저희 바이오가드가 MBC 9시 뉴스에 소개 되었습니다.
장치를 제작하는 입장에서 기쁘고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아프지 않고 간편한 바이오가드치료법이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효과도 없고 고통스러운 잘 못된 수술이 사라지기를 기대합니다.
다음은 방송 내용입니다.
[뉴스데스크]
앵커: 가족 중에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 밤잠을 설치는 분들 많으시죠.
수술을 해도 고치기가 쉽지 않은데 아주 간편한 치료법이 나왔다고 합니다.
신재원 의학전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수년 전부터 코골이가 있었던 30대 남성의 수면검사 장면입니다.
수면무호흡도 심해 중간중간 숨을 멈추기도 합니다.
코골이 치료를 받고 3개월 뒤 다시 수면검사를 했더니 거의 사라졌습니다.
이 남성이 받은 치료는 잘 때 입 안에 플라스틱 장치를 끼우는 것.
장치가 턱과 혀를 앞으로 밀어내면 기도가 넓어져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상태를 막는 것입니다.
인터뷰: 착용도 편하고 그리고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출장 갈 때나 저는 이거 항상 갖고 다니니까 이동성도 있고 그러니까 이게 편한 것 같아요.
기자: 현재 코골이 치료로 널리 쓰이는 양악환기치료는 좋지만 잘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들에게는 부담이 됩니다.
또 코골이 수술의 경우 재발이 많아 일부 환자에서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구강 내 장치는 환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을 뿐 아니라 치료효과도 수술보다 높습니다.
인터뷰: 단순 코골이나 경도의 수면호흡 장애가 있는 환자한테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이고요.
특히 마르면서 턱이 작고 들어가신 분들은 상대적으로 공간을 더 많이 낼 수 있기 때문에 좀더 넓은 범위에서 치료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기자: 수면무호흡이 심하거나 나이가 60세 이상으로 많거나 혀가 두껍고 치아상태가 좋지 못한 사람에게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따라서 코골이 치료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수면검사를 받고 어떤 치료법이 좋을지를 의료진과 상의하는 게 중요합니다.
MBC뉴스 신재원입니다.
아래 사진은 치아 모형에 부착된 바이오가드의 모습입니다.
입 안쪽으로는 구조물이 없기 때문에 이물감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