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보험을 2개 들었는데, 보험비가 너무 부담 스럽습니다.
나이가 좀 있으셔서 갱신으로 계속 보험료가 오르고 있습니다.
혹시 중복보장이 있는지, 중복된 보장이 있다면 그부분을 빼고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지 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메리츠 2009년 7월 가입(月92.900 납입)
기본:일반상해사망-10.000(100세) (*나머지 80세만기)
선택:일반상해(80%)-100.000 (100세) 급성심근경색-10.000 *
골절-200 * 질병입원일당-30 *
화상-200 * 암입원일당-50 *
중대상해수술-5.000 * 갱신형 질병입원 의료비-100.000(100세)
상해흉터복원-5.000 * 갱신형 통원입원 의료비-300(100세)
5대장기이식-20.000 * 여성특정질병수술비-2.000 *
질병사망-30.000 * 갱신형 일반상해 의료실비-10.000(100세)
암진단비-10.000 *
고액암진단비-30.000 *
뇌졸증진단비-10.000 *
2.삼성화재 2010년 9월 가입(月 60.000 납입)
기본:상해사망,상해고도후유장해,상해고도일반장해,뇌,내장손상 수술비(15년납/100만기)-10.000.000
특약:상해사망,상해고도후유장해,상해고도일반장해(15년납/80만기)-10.000.000
상해사망,상해고도후유장해,상해고도일반장해(15년납/70만기)-30.000.000
질병사망,질병고도휴유장애(15년납/80만기)-10.000.000
질병사망,질병고도휴유장애(15년납/70만기)-40.000.000
(갱신형)중대한 질병치료비,소액질병치료비(상피내암,경계성종양,갑상샘암,기타피부암,소액치료비암)
-20.000.000(3년 갱신 80세만기)
##질문이요...1.20년납 80세만기는 20년만 납입하는 건가요??
갱신형은 만기까지 납입하면 되나요??
2.삼성보험은 계산식 설계라 했는데,잘한건지??
메리츠와 삼성 모두 납입해야하는지??
아니면 중복된 부분을 빼서 납입금액을 낮출까요??
첫댓글 일단 삼성화재의 경우 이해가 안 되는 상품이네요. 내용을 쭉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삼성화재의 경우 사망보장이 주된 내용입니다. 후유장해는 저 금액에다가 실제 %를 곱해서 금액이 나갑니다. 예를 들어서,,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강월래씨의 경우 후유장애 50%입니다. 따라서 저기 적혀있는 금액의 50%가 나가죠. 참고로 80% 이상은 거의 식물인간 상태이기에 사망보험금이 나갑니다.. 근데 저 보험의 결정적인 문제는... 월 6만원씩 15년 납이면 원금만 6*12*15=1080만원입니다. 만약 이 돈을 연 3%로 복리로 굴렸다면 15년 뒤에는 1445만원정도가 됩니다. 즉 저 보험의 진정한 가격은 1445만원인 셈이죠.
여기에 갱신되는 가격까지 생각하면 저 보험의 가격은 훨씬 더 뛰어오르겠죠. 그런데 사망의 경우 70세 이전에 사망하면 4천만원을 받지만 (상해사망은 확률이 워낙에 낮아서 제외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천만원밖에 받질 못하고 그나마도 80세 이후에 사망하면 꽝입니다. 현재 여성의 평균수명이 70대 후반인걸 생각해보면 이건 가입하는게 과연 이익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중대한 질병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 부분을 정확히 적어주셔야 할 듯) 뒤에 적혀있는 내용으로 봐서 암 보험인듯 싶네요. 차라리 저 사망부분은 다 빼시고 암보험만 넣는게 훨씬 유리한 듯 싶네요. 요새 진단자금만 설정 가능한 암보험도 있거든요,
그걸로 저렴하게 들어가시고 나머지 차액으로 적금을 붓는 쪽이 사망보험금 넣는 쪽보다 훨씬 더 이익이죠. 다만 이미 몇년동안 들어갔기에 실제로 해지하고 갈아타는게 이익인지는 대답하기가 힘드네요. 첫번째도 저렇게 많은 보험료를 내고도 암 진단자금이 고작 천만원밖에 안 되는것도 참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네요 (고액암은 역시나 확률이 워낙 낮기에 일단 제외시켰습니다) 상해는 우리가 평생을 살아가면서 상해로 수술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기에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며 질병에 집중적으로 보장이 들어가야 하는데.. 장기이식을 할 확률도 워낙 낮기에 확률 낮은 보장내역 죄다 빼 버리면
결국 첫번째 보험도 남는건 질병사망 3천 (이것도 80세 만기네요?) , 암 진단비 천만원, 뇌졸증&심근경색 천만원(이건 고액암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많은데 말이죠..) 입원비, 통원비, 여성 특정질병 수술비정도 입니다. (상해실비 역시 상해는 확률이 낮기에 제외시켰습니다. 한달에 9만원도 넘게 받아먹고 질병실비는 보장해주지도 않네요). 결국 확률 낮은걸 죄다 제외시키면 1년에 111만 5천원정도.. 여기에 1년동안 3%의 이자만 받는다고 생각해도 115만원 정도인데 이 돈을 내고 보장받는게 참...... 이해할 수 없는 보험뿐이라는 말 밖에는 드릴 말이 없습니다.
보험을 아는 분이 답을 했나 의심이 가네요 메리츠화재에 내고 있는 보험이 실손보험 아닌가요? 질병입원비가 1억이고 통원비와 처방전에 합쳐서 5천원 공제하고 나오는 상품입니다. 일반상해 의료비는 참 좋은 상품입니다. 지금은 가입하고 싶어도 가입할수 없는 담보입니다. 일반상해의료비는 한방병원치료비 도 나옵니다. 치아파절일때도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어른들일수록 상해로 치료 받는 일이 많습니다.
상해의 경우 실제 확률을 따져보면 질병의 1/100정도밖에는 안 됩니다. 이건 제가 그렇게 주장하는게 아니라 보험회사에서 측정해서 메겨놓은 보험료입니다. 메리츠 화재에 내는 질병입원 부분은 제가 놓친게 맞긴 한데.. (그거 하나 놓쳤다고 보험을 아는지 의심하는 건 황당한 주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실손 혜택 받자고 저거 들 바에는 차라리 90% 선택형 실손에 가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보험은 어렵군요...
메리츠 보험은 유지 하고, 삼성보험은 좀 조정을 해봐야 겠네요....
계속 갱신이 되어서 많이 부담이 되네요ㅜㅜ
용어만 익숙해지면 보험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딱 한 시간 정도면 시간 내서 공부하면 두고두고 보험에 대해서 익숙해 질 수 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