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3박 4일 여행 (2일차) 닝구르테라스,아오이이케,흰수염폭포,패치워크의 길

[해나]

 
-출발일 : 2024-12-29~2024-01~01 (3박 4일)
 
북해도4일
비에이
오타루
삿포로
 
2일차 닝구르테라스,아오이이케,흰수염폭포,패치워크의 길
 
숙소에서 3시간 이동해서
북해도는 여행 목적지간 이동거리 상당히 길다.
 
닝구르테라스로 가는 길에
버스 차창으로 눈으로 감상하며
옆으로 돌려 앉아 힘들게 찍은 설경.
허리도 어깨도 아프다.
 
앞에서 두 번째 우측 좌석이라 가능했던 듯
 
찍다 보니
차창 유리 반사 없이 찍는 요령 생겨
쓸만한 사진 건진다.
 
온통 설국
눈 원없이 보고 간다.
 
이번 여행중 찍은 풍경 사진중
1/3  정도가 차창으로 찍은 사진
 

 
 
편의점 잠시 들렀을때 잠시  찍은 사진.ㅋ
 
일본은 공중 화장실 많지 않고
 편의점  허가 많이 해주는 대신
화장실 개방해야 한단다.
 
눈 많이 내리는데 제설작업 왜 안하냐고
가이드님에게 물어보니
일본은 고령화 사회라 
일할 사람 부족해서란다.헐
 
우리나라도 거의 일본 따라가는 추세인데
우리도 20년 후 부터 불안해진다
 

 
 
 
 
 
관광객과 호텔 직원 음식점 직원이외에 
거리에 현지인 보기 힘들던데 
개랑 산책 중

 
 
 
 
 
제주의 겨울에 많이 볼수 있는 먼나무
똑같이 생겼는데 먼나무 일본에도 많이 보인다
 
하얀눈이 빨강 열매에 소복이 쌓이니 이쁘다.

 
 
 
 
 
도로에 전나무 특히 많다
 

 
 
 
 
 
닝구르테라스
북해도의 중심인 후라노 숲 속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마을
 
나무 숲 사이에 길을 만들고
그 길을 따라 작은 통나무집이 조화를 이룬다.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공방, 카페가 모여있는 곳으로
마치 동화 속 요정이 살고 있을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눈 많았으면 풍경 이쁠텐데
쌓인 눈 어중간 해서
그냥 그렇다.
 
갈 곳은 많고
머무는 시간 짧아 늘 마지막으로 허둥지둥
그래도 자주 시간 보면서 이동해 지각은 면한다
 

 
 
 
 
 
또 먼길 이동

 
 
일행들은 눈썰매 ?잠시 타러 간 사이 
우리는 안타고 촬영 삼매경
 
안타길 넘 잘한 듯

 
 
 
 
 
이 도로가 이뻐 사진 찍고있으니
스노우 모빌(나중에 이게 스노우 모빌인것 암)
탄  운전자
나가라고 고함 친다
 
위험해서 출입금지인데 모르고 들어간것
 
 
 
 

 
 
 
또 이동

 
 
 
 
비에이 관광
 
· 비에이의 대표 설원인 시키사이노오카
· 눈으로 뒤엎힌 패치워크
· 청푸른 빛을 뿜어내는 신비로운 호수 아오이이케
· 깍아질듯한 절벽을 타고 내리는 흰수염 폭포
 
 
아오이이케
화산재 성분이 섞여 청푸른 빛을 뿜어내는 신비로운 호수
 
도카치다케의 화산이 분화된 후 조성된 연못으로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은 한번 보면 쉽게 잊혀지지 않을만큼 인상적이다.
.
아름다운 청색을 띠고 있으며
장소에 따라 미묘하게 색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코발트색이어야 할 호수물 얼어 붙어 그냥 하얗고
물이 있던 곳인지 구분도 안된다.
 

 
 
 
 
흰수염폭포
비에이 강에서 바위 표면을 타고 흘러내리는 모습이 하얀 수염과 같은 폭포
 
 
홋카이도의 유명 온천지역인 시로가네 온천가 인근에 위치한 흰수염폭포는
계곡 낭떠러지 바위 틈에서 여러 가닥으로 흘러나오는 폭포수가
마친 흰 수염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폭포.
 
다리 위 사람 넘넘 많아
눈으로 폭포만 한번 쓱 보고 나온다
 
 

 
 
 
 
 
 
 
주변 풍경도  넘 이쁘다
인물 사진 찍었어도 되는데 
시간도 부족하고 못들어가는 곳이라
 찍을 생각도 못했다.
 
 

 
 
 
 
시키사이노오카
비에이의 대표적 설경인 시키사이노오카에 있는
 
패치워크의 길
일본 CF에 자주 등장하는 명소

1월 14일에
마을 주민들이
나무 모조리 잘라냈다는 뉴스
기사 보았다

관광객들 때문이란다

아깝다
우리가 본게 마지막이다

우리나라도
개인 소유의
나무나 꽃
(인증샷 찍으러 몰려오는 사람들
때문에 주인이 질려서)
잘라내는 경우 종종 있는데

외국도 예외 아니다
 
여기 도착하니 벌써 어둑해지고
인증샷 한장 찍고 바로 출발해서 숙소로~~
 
여긴 석식 시간 6시 꼭 맞춰야 한단다
 
 

 
 
 
 
 
오늘은 눈 종일 왔고
길 미끄러워 50km로~
 
코스는 많은데
다 가야한대서
 
눈으로만 보고
사진은 거의 못 찍고
쓸만한 인물 사진 별로 없다
 
눈으로 본 사포로
눈 내리는 풍경 멋지다
 
어제도 온천욕해서
피로 좀 풀었는데
오늘도 대중탕에서
할 수 있어 좋다
 
나이 드니
온천이 참 좋다
 
 
씻고
숙소에서 와이파이 안되어
친구가 가르쳐주는데로해도
안된다
 
와이파이 표식과
블루투스 표식 눌렀다
다시 켜면 된다는데
아무리해도 안되어 포기
 
담날 가이드님에게
물어보니
와이파이 표식 길게 꾹 누르면
뭐가 뜨고
해당되는 것 누르고
비번 누르면 된다해서 하니 된다
 
아직도 그걸 몰랐다니
에휴
 
근데 담날
나는 되는데
이번엔 친구폰이 또 안된다 헐
 
 
 
숙소 소운쿄 조양리조트 
 
로비 화려하고
볼거리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