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도민체전 유치 경기활성화 기대

[태백]도민체전 유치 경기활성화 기대 ( 2008-3-6 기사 ) -------------------------------------------------------------------------------- 태백 관광 숙박업 활기 고원체육도시 건설계획 탄력 【태백】태백시가 내년에 열리는 제44회 강원도민 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되자 주민들은 지역의 고원 체육도시 건설 계획에 한층 더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번 체육대회에 38개 종목에서 선수와 임원 등 1만1,000여명이 참가하게 돼 지역경기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고원 체육 도시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도민 체육대회 유치는 민·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로 이어진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태백 쳬육계 인사들은 물론 박종기 태백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김정식 태백시의장 등 군의원, 김연식·심재영 도의원 등이 5일 도민체육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체육회 이사회가 열리는 춘천까지 찾아가 이사들에게 태백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전력을 기울였다. 이번 대회 유치 성공과 관련, 박종기 태백시장은 "제44회 강원도민 체육대회는 지역의 고원 체육도시 건설에 제렛대 역할을 하게 될 대회인만큼 대회 홍보와 붐조성 등에 만전, 꼭 성공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정식 시의장도 "2009년 강원도민 체육대회가 성공을 거두면 지역의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 조성 계획 등에 한결 더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연식·심재영 도의원은 "태백은 이미 2004년 제39회 강원도민 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던 도시인만큼 지역 체육인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노력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도 일궈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도민체육대회 유치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경기장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업소를 비롯한 태백지역 상인들은 상당한 특수를 기대하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장성일기자 si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