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더운 날씨가 갑자기 시원해 졌습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어이없으면서 재미있기도 해서...
그러니까.... 어제 중화에 있는 빠리바게트 빵집에 갔습니다.
이것 저것 빵 골라 담고 계산대로 가니....줄을 서 있네요. ㅎㅎ
베트남 사람들이 3명씩(모두 여자분)이나 계산대 옆으로ㅎㅎㅎ
아하....이제 이 사람들도 많이 변했구나 하고 기분 좋게
같이 줄을 섰습니다.
저 까지 4명(앞 여자분 3명). 그런데...
커다란 한국 아저씨(제눈에는 분명 한국 아저씨, 아시자나요 다 티 나는거...) 한분이
빵을 잔뜩 담은 쟁반을 계산대 옆에 내려 놓는 겁니다. 줄도 안서고....
가만히 보고 있자니....
계산 중이던 사람이 끝나니 양심은 조금 있는지....
영어로 했는지 어쨌는지 모르지만
손바닥으로(느낌상 당신먼저 하는 제스추어) 당신 먼저 하면서 얼굴에 미소까지 ...ㅎㅎ
마치 내가 늦게 왔으니 너 먼저해..!!!!! 룰루랄라.....!!!
그런데요, 그 아가씨 뺴고 저와 앞에 한 아가씨가 더 있거든요
그 아가씨 계산 끝나고 어찌 하나 봤습니다.
그런데 이 계산 하는 놈이 줄 서 계신 두 분을 제끼고 새치기 한 그 놈꺼를 계산 하려고
하는 겁니다.
(계산 하는 놈이 이러니 다들 먼저 X가리 먼저 들이 미는 겁니다)
이 순간 그 새치기 한 놈한테 들이 대면 한대 맞을지 모르니.....
계산 하는 점원놈 한테 얘기 했습니다.
"우리 두분이 여기 이미 줄서 있었다 이눔아...." 못하는 영어로
3번 얘기 했는데....
못 알아 듣습니다.
마치 저 한국 분 왜 그럴까?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저와 함께 줄서 있던 아가씨가 느낌으로 알아들었는지....
베트남 말로
"우리 두분이 여기 줄서 있었다고 내 뒤에 한국분이 얘기 하자나 이새끼야!"
그떄서야 아하!
씬로이! 하더니 줄서 있던 앞에 아가씨 것을 계산 하더라구요.
ㅎㅎㅎ
ㅎㅎㅎ
이 상황을 다 지켜 보던 새치기 그놈....
꿀 먹은 벙어리....
상황 다 파악 됐는데 끼어 들지도 못하고... 얘기 하자니 한국인 들통나면 X팔리고....
그냥 조용히 중국 놈인척 서 있더라구요.... ㅎㅎ
그분 분명 한국 아자씨 입니다.
그래도 이땅에서 빌어 먹고 사는데.... 우리가 조금 더 선진화 된 한국인으로서
조금 조금씩 솔선 수범해서 바꿔 나갑시다.
감사 합니다.
끝!
잼없었으면 죄송 여~~~~
첫댓글 Good ! 입니다요. 가끔 같은 한국사람으로서 베트남사람들에게 쪽팔릴(창피)때가 있습니다!
하도 많이 당해서전 그냥 만국공통어 바디랭기지로 뒤가리킵니다 ㅎㅎ
저는 바로 말해버리는데요~
혹은 베트남말로 졸라 씹어버립니다~
뭐라한다면...
아마 더욱 제가 지랄할듯요 ㅎㅎ
ㅎㅎ 그러고도 남지요
당당하게 한국말로 왜 말을 못하셨을까요?거기는 요새도 힘이면 다 해결되나요?글의 재미를 떠나 지금보다 좀 더 당당하게 사셨으면 합니다.ㅎㅎㅎ
같은 경험을 했는데 그때 아줌마라서 이렇게 말 했습니다.
"시발! 중국년은 아직 멀어서... 어디 가도 새치기 하는 새끼들 때문에 자식까지 욕 먹고 다니잖아! 그래도 엄마라고 빵 사왔다고 자랑 하겠지"
서로서로 배려합시다
우리국민은 어디가나 굿매너잖아요
일부 아줌마들이 베트남 로칼 아파트 임대 해 살면서 "갑" 행세 합니다.
정말 메너가 너무 없어서 베트남 사람들에게 얼굴들고 다니기 민망한 경우가 많습니다.
베트남처럼 줄서기 메너 없는 나라도 없죠
빠리바겟 벳남에서도 장사 잘 되는군요.....긴줄을 서야 하고 빠리에서도 잘 나간다고 하던데.......
버러지 같은 것들이 못된버릇 버리지 못하고 해외나가서 한국인 망신만 시키는구나....
아이고...ㅋㅋㅋㅋㅋ
정말 매너 꽝이내요 더 무안 당했어야 하는뎈ㅋ
ㅎㅎㅎ 어디가나 그런 사람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