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무원들이 기획, 촬영, 편집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 콘텐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주시는 특색 있는 시정 홍보 콘텐츠 제작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5월 말 사과, 배, 오이, 꿀, 곶감 등 상주 지역 대표 농특산물 5가지 품목을 주제로 홍보 사진을 촬영하고 홍보 영상물을 제작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모델이다. 모델 선정, 촬영, 편집은 시청 홍보기획팀에서 맡았다.
직원 중 20대에서 50대 남녀 5명이 모델로 등장해 지역 농특산물을 재미있게 소개했다.
배 모델로 나선 이정환 주무관(문화예술과)은 동글동글한 얼굴이 배와 닮아 모델로 뽑혔다. 특히 자신의 배를 불룩하게 내민 상태에서 배를 들고 촬영해 웃음을 자아냈다.
꿀 모델로 나선 이인선 주무관(총무과)은 해맑은 웃음으로 달콤한 꿀을 표현해 관심을 모았다.
제작된 콘텐츠는 상주시 공식 SNS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이후 전광판, 대도시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직원들이 외부의 도움 없이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모델 출연료를 부담하지 않는 등 제작비를 들이지 않아 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관광지, 축제, 시정 소식 등 다양한 주제로 이색적인 홍보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현장 방문 직원 격려
강영석 상주시장(이하 상주시장)은 1일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돗물 생산시설과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취수장 7개소, 정수장 4개소 등 총 92개소의 시설물을 관리하는 도남정수장 자동제어시스템을 참관하고, 정수의 수질 분석을 직접 시연하는 등 상수도 공급시스템 전반을 점검했다. 도남정수장은 1996년부터 낙동강 원수를 취수하여 공급(18,000㎥/일)하고 있으며 890억원을 들여 내년 12월 말 준공 목표로 정수장 확장 공사를 하고 있다.
도심과 급수구역 확장, 공단조성 등에 따른 부족한 용수 공급을 위해 취수장 확장 21,000㎥/일, 정수장 확장 20,000㎥/일, 배수지 신설 15,000㎥/일, 도․송․배수관로 22.5㎞를 설치한다. 이렇게 되면 현재 75%인 상수도 보급률이 85%로 높아지게 된다.
특히 모서, 화동, 화서, 내서, 외남, 외서, 공검면 등 도심 외곽지역까지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는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의 노고를 응원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상주경찰서, 청렴리더・인권리더 선발 포상
상주경찰서(서장 조창배)는 6월1일(월) 오전 경찰서 2층 중회의실에서 2020년 상반기 상주경찰 청렴리더∙인권리더로 선발된 직원에 대한 포상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의무위반 예방의 선도자 역할, 청렴문화 조성 및 인권 친화적 경찰로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상주경찰의 노력으로
특히, 한 달간 경찰서 全 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청렴∙인권리더로 선발 포상을 실시하는 것이다.
상주경찰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반기별 상주경찰 청렴리더∙인권리더를 선발 및 포상을 하여 경찰관 개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청렴문화∙인권보호 분위기 조성 노력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
상주시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 관내 학교에 생수 1만 5천병 전달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환) 및 상주시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연합회장 김정식)는 6월 1일 오전 10시 상주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학교 생수 전달식을 실시하였다.
이번 전달식는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내 교직원 및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하여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에서 1만 5천병의 생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김정식 연합회장은 “전무후무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힘쓰고 있는 관내 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더욱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현 상황이 정상화 되어 학생들이 걱정없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달식에 이어 각급 학교 학교운영위원장들은 해당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생수 및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한편 상주시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는 관내 학교 행사 지원 등 상주시 교육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함창중앙초등학교, ‘덕분에 챌린지‘캠페인 동참
함창중앙초등학교(교장 유영희)는 6월 1일(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이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하였다.
군위 의흥초등학교와 김천 금릉초등학교에서 챌린지 동참 지명을 받아 이루어졌다. 5, 6학년 아이들과 담임 선생님 및 교장 선생님이 함께 모여 존경과 감사를 뜻하는 수어를 전달하여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유영희 교장은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모든 분께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음 주자로 상주 옥산초등학교를 상주낙동동부초등학교를 지목하여 응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문경시>
문경 단산 모노레일 개장 한달 만에 운행 중단
뒤로 밀리고, 모노레일 지지대 균열·침하 현상
▲개장한 지 한달여 만에 안전사고 발생으로 운행 중단된 문경 모노레일
지난 4월27일 개장한 문경단산 모노레일이 운행 중 차량이 멈추거나 뒤로 밀리는 안전사고 발생으로 한달 여 만에 잠전 중단 되었다.
문경단산 관광모노레일은 문경활공장이 위치한 단산 정상까지 왕복 3.6km구간에 설치된 국내 최장 산악모노레일이다. 10대의 모노레일이 무인으로 운영되며, 냉·난방 시설까지 겸비한 최고의 시설로 안정감과 승차감이 뛰어난 기술로 제작되었다.
현재 단산모노레일 이용객은 평일 340여 명, 주말에는 500여 명에 이른다. 하지만 개장한 지 한 달여 만인 지난달 27일부터 모노레일을 떠받치는 지지대의 용접 부분에 균열이 발견된 데 이어 29일에는 모노레일 지지대가 고정되지 않아 침하 현상이, 31일 오전에는 운행 중이던 모노레일이 2m 가량 뒤로 밀려 정차하는 등 곳곳에서 안전 문제가 발생했다.
운영을 맡고 있는 문경관광진흥공단과 문경시는 이처럼 안전 문제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용객 안전을 위해 모노레일 운영을 이날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자체 안전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필요 시 교통진흥공단에 안전진단을 의뢰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악모노레일에서 잇따라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공단측과 협의 끝에 운영을 잠정중단했다"며 "시운전 후 안전이 확보되면 재개장하겠다. 안전진단에는 대략 1주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