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대 지내 오며 '가치관' 공유
"연예인 사망=내 친구 사망 동일화"
여성 대상 범죄 강력 처벌 목소리도
모방 피해 우려…"전문 기관 협조 요청"
둘과 비슷한 세대를 지내온 청년들은 상실감 그리고 죄책감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구씨가 전 남자친구와 데이트 폭력·불법 촬영물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라 여성 범죄 피해에 대한 울분을 토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같은 시대 향유한 ‘친구’의 죽음…“동일화 현상”
젊은 세대는 구씨의 사망을 두고 ‘친구를 잃은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9년 전 절친한 친구를 먼저 떠나보낸 적이 있다는 김상현(27)씨는 구씨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그때가 떠올랐다. 김씨는 “중·고등학교 이후 대학교 때까지 TV에서 봐오던 연예인의 사망 소식을 접하니 내 옆에 지인이 세상을 떠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씨는 구씨의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조문을 할 예정이다.
2030세대들의 상실감에 대해 이동귀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같은 시대를 지내온 세대들은 그들만의 가치관이나 생활 양식을 공유하면서 깊은 친밀감을 느낀다”며 “친근한 연예인의 죽음이 친구의 죽음 정도로 크게 다가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30 女 “여성 범죄 피해자의 고통, 공감해”
특히 젊은 여성들은 구씨가 여성 범죄 피해자였던 점을 들며 울분을 쏟아 내기도 했다. 취업준비생 은모(28)씨는 “사생활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 같다”며 “오히려 여성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데이트 폭력 등에 사전에 적극 대응하지 못한 것 같아 안쓰러웠다”고 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가수 설리(본명 최진리)의 사망에 이어 그의 친구 가수 구하라(29)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소식을 접한 2030 청년들이 충격에 빠졌다. 둘과 비슷한 세대를n.news.naver.com
맞어..
너무 슬퍼
애들아 진짜 나 꼭 살게 우리 꼭 살자
❤️
♥️
맞아 진짜 ... 하루종일 눈물만 나 마음이 너무 아프고 사는게 대체 뭔지.. 무력해진다 진짜
진심 공허하고 아직도 믿기지 않음
추억할 수 밖에 없다는게 이제는
다시는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슬퍼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입고 갔을까
거긴 따뜻할까 춥진않을까 걱정이돼..
여기처럼 추운곳일까봐 걱정되고
그냥 이 현실에 대해 분노하면서도
안아주지못해 미안함도 있는것같아
그냥 좋은곳 갔길..기도 할 수밖에
없다는게 슬프고..
우리 같이 살아가자 제발
나도 오늘 일하는내내 그리고 지금도 우울한데..
실제로는 보지도 못했고 연고도 없지만 친구 일처럼 너무 마음이 아프다..아직 어린 사람들이 그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게 만든 세상이 얄밉고 싫고 화가나서 답답하다 진짜 그리고 일부 한남들 그리고 악플러들은 진짜 고통스럽게 저주받았으면 좋겠다 제발..그곳에선 두 분 다 행복해요
뭔가 자꾸 멍하게 생각하게 되고 이름만 바도 눈물나고 인터넷에 조금이라도 어릴 적 데뷔 때 사진 보면 눈물남 마음아파 ㅜㅜ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어릴 적 모습 다 봤고 그거 봐오면서 자랐는데 안믿긴다
맞아 팬은 아니었어도 학창시절 내내 티비 틀면 나왔고... 자연스레 익숙해져서.. 되게 기분 이상해
진짜 기분 너무 이상해,,, 팬은 아니었거든 근데 알던 사람이 간것같고 왜 자꾸 내 또래지 ㅠㅠ 왜 너희가 힘든걸 우린 몰랐을까 왜 안아주질 못했을까
진짜 마음이 너무 아파...
우울도 우울이지만 세상 좆같은거 제대로 느껴짐 ㅗ
나도 막 안좋은생각하게됨 ... 이래살아서뭐하노.. 열심히살아봤자 이생각들어 .. 그래도 떠난 친구들 위해서 더열심히살아야겠다 생각들어
나도 요즘 죽고싶어 안좋은 일이 있는데 내가 죽어야 억울함 알아줄까? 후회할까? 싶어서
맞아 ..
우울해..
너무슬프고 화난다
진짜 나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