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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의 트레이드와 맞물리며 또 다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만 멤피스가 내년 혹은 향후 시즌들을 위해 어떤식의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우선 이번 오프시즌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한데요, GM인 크리스 월래스와 이에 대한 인터뷰를 한 내역이 홈페이지에 있어 우선적으로 참고를 했습니다. 이어서 현지 팬포럼에 보면 트레이드 및 드래프트에 대한 메시지보드가 있는데 여기에 올라온 다양한 내용들과 제가 생각했던 내용을 그 쪽에 올려서 의견을 수렴한 것들을 종합해서 멤피스가 어떤식으로 내년을 대비할 것인지 슬쩍 보시면 되겠습니다.
드래프트와 트레이드
1. D.Rose를 뽑을 경우
멤피스 현 로스터 중 구멍이라 할 수 있는 포지션은 PF입니다. 정식 PF가 워릭밖에 없는 상황이죠. 가끔씩 밀러가 포지션 변경해서 백업을 서 주고 있는 상황이니.... 따라서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 우선적으로 고려할 대상이 비즐리일 것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현지 팬들은 10명 중 8명은 무조건 로즈를 밀고 있더군요. 1픽이든 2픽이든 로즈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이번 NCAA에서의 활약에 의한 것만은 아닙니다. 과거 게시물들을 봐도 로즈를 많이 지지해 왔으니까요. 아무래도 오랜만에 보는 자신들의 지역출신 예비 슈퍼스타감인 것이 가장 큰 프리미엄인것 같습니다. 물론 월래스도 로즈를 마음에 두고 있는 듯한 이야기를 흘리긴 했습니다. 만약에 로즈를 뽑을 수 있게 된다면, 그래서 내년 곰돌네 로스터에 로즈의 이름이 오르게 된다면 총 보유 포인트 가드만 4명이 됩니다. 그 중에 크리텐튼은 콤보이니 차치한다 하더라도 1명 정도는 정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정리 대상은 누가 될까요? 네... 바로 콘리입니다. 아직 보여준 것은 없지만 장차 상당한 PG로 커 갈것 같은 선수이지만, 로즈가 들어온다면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내 놔야 하니까요. 물론 콘리를 백업으로 쓸 수도 있겠지만, 기왕 그럴바에야 비슷한 활약은 하지만 이미 팀에 더 잘 녹아들어있고, 팀원들과도 훨씬 친하게 지내며, 무엇보다 저렴한 셀러리를 받는 라우리를 백업으로 돌리는게 효율적이죠.
그러면 콘리를 트레이딩 블록에 올릴 경우 어떤 팀들이 관심을 가지게 될지, 우선 생각나는 팀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이 정도 될 것으로 보이고요, 물론 포인트 가드 찾는 팀 많겠습니다만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을 여력이 있거나 PG의 역할에 무게감이 좀 떨어지는 터라 일단은 생략했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도 뉴올과 덴버는 콘리와 바꿀만한 마땅한 카드가 없으니 트레이드 대상에서 제외시키는게 좋겠고요. 뉴올과 덴버에 당연히 탐나는 선수는 있습니다만 절대 트레이드 시킬 선수들은 아니기에, 멤피스 입장에서도 배제하는게 맞죠. 이 중에서 가장 고려해 볼만한 파트너는 포틀랜드입니다. 오든이 콘리를 원하기도 하고, 블레이크 혼자 맡는 PG라인은 보강이 필요하기때문에 아마도 가장 적극적으로 나설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대가 적극적인 만큼 우리가 원하는 카드를 받아내는데에도 유리한 입장이 될 수 있죠. 가장 최선의 트레이드는 알드리지와의 딜이라고 봅니다. 상대방의 부족 포지션과 우리의 부족 포지션을 매꿔주니까요. 처음 이 생각을 했을 때 알드리지가 포틀랜드에서 차지하는 입지를 고려해 보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은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멤피스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서 의견을 물었더니 현지 포틀팬들이 방문해서 댓글을 달더군요. 로이, 오든, 알드리지는 언터처블이라 어려울 거라고요. 제시해 본 트레이드 입니다.
콘리 + 밀러 + 레이커스 픽 <-> 알드리지 + 셀러리 채우기용 선수 아무나
오든과 찰떡 콤비인 콘리로 주전PG를 확보하고 밀러가 딱히 주전이 정해져 있지 않은 SF를 채우고 알드리지의 공석은 이번 포틀랜드의 픽을 이용해서 데럴아서정도로 매꾸면 어떨까 싶어서 제안했던 카드였습니다만 6:4 정도로 어려울 거란 반응이었습니다. 마일즈를 웨이브 하지 않았더라면 저 카드에 조금 더 잇점이 붙을 수 있는 거였는데 이 점은 아쉽더군요. 오히려 라프렌츠 + 13번 픽으로 하자는 댓글도 있었던데, 아직 멤피스가 셀러리 비우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줄 아나 봅니다. 사실 멤피스 입장에서도 알드리지가 아니라면 차라리 저 카드로 다른 팀과 추진하는 편이 낫습니다. 당장 클리퍼스만 해도 로터리를 놓칠 경우 7픽정도를 받을텐데 밀러를 지키고 콘리와 레이커스 픽으로도 맞교환 할 수 있으니까요.일단은 로즈를 픽할 경우 콘리의 트레이드라는 해결 과제가 따른 것만은 사실입니다.
2. M.Beasely를 뽑을 경우
제가 본 NCAA내에서의 비즐리의 모습은 예전 데릭 콜먼과 글렌 로빈슨을 떠 올리게 했습니다. 프로에 와서 스탯은 어마어마하게 찍어줄 수 있겠지만 정작 팀을 승리로는 못 이끈다는 것이죠. 물론 비어있는 가솔의 공백을 메꿀 선수로는 이번 드?에서 최적의 선수이긴 합니다. 그리고 아직 성장의 여력이 많이 남아있다는점이 상당히 끌리네요. 확실히 대학 경기에서는 그리 열정적인 모습은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프로에 와서 저 기본기에 열정만 더해진다면(돈이 걸려있으니까) 정말로 컬럼니스트들의 컴페리즌처럼 카멜로 앤써니의 골밑 보강버젼이 될 수도 있다고 보기에 꼭 로즈가 아니더라도 비즐리의 선택이 최선이 될 수도 있겠죠.(써 놓고 보니 너무 당연한 얘기네요; 로즈 or 비즐리) 우선 비즐리를 뽑을 경우 추가 트레이드는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팀의 리빌딩이란 측면을 고려했을 때, 그리고 월래스의 주전 라인업의 연령대를 비슷하게 맞추어서 동시에 성장 완료되었을 시 완성된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살펴 보았을 때 밀러의 트레이드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현지 팬들도 이미 밀러의 트레이드를 거의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더군요. 그가 못해서가 아닙니다. 셀러리? 밀러의 멤피스 내 입지와 활약을 보았을 때 저렴한 편이죠. 완소 선수이지만 보내야 합니다. 팀은 리빌딩 중이고 어린 포텐셜 덩어리들을 최대한 끌어 모으는 상태이며 밀러는 현재 주가가 가장 최고치에 올라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크진 않겠지만 셀러리 절감의 효과를 볼 수도 있고요. 밀러의 목적지는 뉴욕과 마이애미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웨이드와 뛰고싶어
(닉스와 히트 팬분들껜 미리 양해를 구하고요) 만약 이번 로터리 추첨에서 뉴욕과 마이애미가 3픽 밖으로 밀려난다면, 그래서 그들이 원하는 로즈나 비즐리를 놓친다면 얼마든지 픽 트레이드를 고려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라일리는 시즌 막판 인터뷰에서 이번에 받게 될 픽 순위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얼마든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죠. 게다가 라일리의 밀러에 대한 애정은 이미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때 카디널을 함께 받아서라도 데려오려는 움직임을 보였을 만큼 남다릅니다. 팀 내 에이스인 웨이드와도 친분이 두텁고요. 리빌딩 팀이 아닌 마이애미가 본인들이 그토록 원하는 루키가 아니라면 어중간한 신인뽑는것보단(메요는 웨이드 겹치고, 브룩은 아무래도 라일리 성향상 센터에 루키를 선호하지 않는터라)리근내에서 검증된, 게다가 그들의 최고 약점인 3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선수를 구멍난 포인트가드와 함께 받는다면 꼭 거절할 딜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라우리 + 밀러 + 레이커스 픽(원한다면 약간의 보호를 건 내년 멤피스픽) <-> 마이애미 픽(3번 혹은 4번) + 셀러리 필러(마크 블라운트 예상)
일단 이 딜이 성사될 경우 마이애미는 라우리(퀸) - 웨이드(쿡) - 밀러(도렐) - 메리언(하슬렘) - 배런(조얼) 이라는 솔리드한 라인업이 갖추어지게 되고 혹시 가능하다면 메리언과 재계약을 안하고 브랜드를 잡을 경우 더욱 강력한 라인업이 완성됩니다. 센터자리가 문젠데, 얼마전 라일리가 이미 이번 FA시장에 나올 괜찮은 센터를 봐 두었다고 얘기하는것으로 보아 센터자리엔 FA선수가 채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콰미, 크리스밈, 브리젝, 메글로어, 라쇼 등이 제한적이든 비제한적이든 풀리게 되는데, 아마도 콰미를 꼽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센터 조련사인 라일리 밑에서의 콰미라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쨌든 이렇게만 된다면 마이애미로써도 큰 불만없는 라인업을 꾸리게되니 노려볼만한 트레이드라 하겠죠. 멤피스는 저 마이애미 픽으로 메요를 뽑으면 되겠습니다. 어차피 밀러의 빈 자리도 있고 무엇보다 백코트 수비가 좀 되는 2번이 필요하기에 멤피스로썬 메요가 최선의 선택이죠. 브룩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마크가솔이 어느정도인지는 파악해 봐야 하므로, 브룩을 뽑아서 서로간의 출전기회에 손해를 주지 않게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멤피스는 이 딜이 성사되면 콘리(크릿) - 메요(나바로) - 게이(카디널) - 비즐리(하킴) - 밀리시치(마크가솔)이라는 주전 전원이 25세 이하의 10년을 내다볼 수 있는 라인업이 나오게 됩니다.
뉴욕의 경우도 자말과 겹치는 메요, 뽑았다간 11M의 커리를 벤치로 보내야하는 아픔을 겪게할지모르는 브룩보단 안정된 3점 슈터로 특히나 구멍인 SF자리를 메꿀 수 있고 리딩이 전무한 PG자리에 키워볼만한 유망주를 얻게되는 셈이니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변수는 감독이 바뀜에 따라 마뷰리를 다시 중욯할 수도 있다는 건데, 대다수 뉴욕팬들은 그를 내년시즌후에 그대로 셀러리 비우도록 두는게 낫다는 의견을 표명하는 관계로 라우리가 가더라도 로빈슨과 출전시간 나눠서 쓰면 큰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무엇보다 그네들의 넘쳐나는 연봉대비 저효율 선수 중 10M을 쓸만한 선수로 바꾼다는게 더 매력적일 것입니다.
라우리 + 밀러 + 레이커스 픽 + 원한다면 내년 만기계약자인 콜린스 <-> 뉴욕 픽(5번 혹은 6번) + 셀러리 필러(제롬제임스를 비롯한 @로 15M정도의 패키지 예상)
라우리(로빈슨) - 자말(Q맨) - 밀러(버크만) - 랜돌프(리) - 커리(말릭) 의 라인업이면 못해도 올 시즌 보단 좋아보이네요. 2010년 FA로 르브론을 노린다쳐도 밀러의 계약이 그 때 끝나니 FA시장에서 재정적 문제는 생기지 않습니다. 멤피스는 뉴욕의 픽을 얻었을 경우 브룩에 메요까지 놓칠것이 유력하기에 다른 선택을 해야하는데, 이미 크리스 월래스가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다니오 갈리나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 그를 선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월래스는 현재 유럽의 유망주들을 긁어 모으는 또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더군요. 이미 리키 루비오를 픽하기 위해 스카우터가 스페인에 가서 내년 1시즌동안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어쨌든 뉴욕의 딜이 되면 멤피스는 콘리(크릿) - 게이(나바로) - 갈리나리(카디널) - 비즐리(하킴) - 밀리시치(마크가솔)라는 상당한 장신의 라인업을 갖추게 됩니다. 게이의 포지션 변경이 부담스럽다면(2번도 충분히 볼 수는 있습니다만) FA로 슈팅가드를 잡아서 갈리나리를 게이와 비즐리의 전천후 백업으로 쓰는 방법도 있으니 갈리나리의 선택도 나빠보이진 않네요.
3. 둘 다 놓칠 경우
아무래도 확률상 이 경우가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그래도 받을 수 있는 최선의 픽인 3픽이나 4픽 정도라면 무조건 메요라고 봅니다. 현지 의견도 브룩이냐 메요냐 나뉘는데 위의 마이애미와의 딜에서 밝혔듯이 오프시즌동안 트레이드가 유력한 밀러의 빈자리를 메꾸는것과 백코트 수비강화 차원에서라도 메요가 최선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게이와 메요의 조합이 왠지모르게 차세대 코비와 티맥의 조합이 될 것 같은 행복한 느낌이 오거든요. 콘리까지 기대만큼 성장해 준다면 뉴저지에 이은 환상의 백코트 조합이 탄생 될 겁니다. 만약 운빨이 받질 않아서 최악의 경우인 5~7픽까지 밀린다? 마찬가지로 위에 언급했듯이 갈리나리로 갈 걸로 예상합니다. 사실 이 경우라면 절망적 느낌이 올 것 같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또 받을 수 있는 최악의 픽이 나오는거니까요. 메요를 뽑을 경우와 갈리나리를 뽑을 경우의 라인업은 밑의 FA편에서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어쨌든 현지의 의견과 저의 의견은 멤피스가 로터리에서 미끄러질 경우 최선의 선택은 메요이고 차선책은 갈리나리입니다.
자.. 그러면 레이커스에서 받은 픽은 어떻게 할까요? 일단 픽 순위는 28픽으로 정해졌고요, 사실 이 정도 순위면 2라운드 픽이나 다름없죠(가솔 트레이드의 댓갑니다) 일단 뽑아 봄직한 선수로는 조이 돌시, 타일러 한스브로, 운 좋으면 CDR도 거론되는데요, 사실 저 선수들을 뽑는것보단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강팀일수록 낮은픽으로 벤치멤버 강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니까요. 물론 위의 경우 처럼 밀러 트레이드에 패키지로 끼는 것도 최고의 선택입니다. 만약 이 레이커스의 픽을 트레이드 카드로 쓰지 않을경우, 제 개인적으론 워싱턴에 넘겨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 잘 모르시겠지만 이번에 데려온 나바로가 바로 멤피스의 1라운드 픽과 교환된겁니다. 나바로는 2002년 워싱턴에 2라운드로 지명되었다가 자국 리그에서의 계약을 채우고 NBA로 온거죠. 당장 올 시즌 픽부터 적용이 되는데 다행이 15픽까지 보호가 걸린상황이라 픽은 지켰습니다. 다만 앞으로 2~3년 동안 13~14픽의 보호가 걸리게 되고 그 이후로는 비보호로 풀리게 되죠. 이 때에 상위권이나 중위권 픽을 받게 될 경우 낭패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 레이커스 픽을 줘서 사전에 이런 일을 방지 하자는 취지죠. 이번 2라운드 픽은 포틀랜드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레이커스 픽을 어떻게 쓸 것인지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공짜로 온 줄 알어?
FA시장
현재 멤피스의 내년 확정 셀러리는 44M입니다. 내년 샐캡이 60M 언저리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면 약 15M정도를 FA시장에서 지를 수 있습니다. 사실 제 개인적 소견은 FA시장에서는 굉장히 신중해야한다고 봅니다. 단순히 어떤 선수를 데려오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효율성의 문제입니다. 왜냐? 지금 멤피스가 지를 수 있는 자금은 가솔의 트레이드에서 나온 겁니다. 따라서 FA에서 잡아오는 선수는 가솔의 대체선수라는 꼬리표가 달리기 때문에 그에 준하는 활약을 해 줘야 구단주나 GM은 가솔 트레이드에 대한 명분이 선다는 거죠. 가솔급의 선수가 필요한게 아니라 셀러리 유동성을 가지는 범위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는거죠. 자 과연 크리스 월래스의 머릿속엔 어느 선수가 FA영입 대상에 올라있을까요? 지금까지 팬포럼과 구단주와의 대화에서 언급된 선수들을 보자면 몬타 엘리스, 조쉬 스미스 or 조쉬 칠드레스, 오카포, 메리언 정도가 거론 되었습니다.
1. 몬타 엘리스
몬타의 경우 골스에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만 베런이 옵트아웃을 하지 않는다면, 게다가 비엔드리쉬의 재계약까지 감안한다면 거액의 계약을 제시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골스 셀러리 상황을 보면 몬타와 비엔드리시를 제외하고 내년에 같이 갈 멤버들이 모두 8명(베런포함)입니다. 나머지는 모조리 계약이 만료되어 빠집니다. 이 8명의 셀러리의 합만 벌써 50M정도고요 이번에 뽑게 될 신인에, 규정상 최소인원을 채우기 위해선 최소 4명을 영입해야 하는데 이 선수들의 셀러리만해도 샐캡에 육박해 버립니다. 몬타는 최소 10M이상, 비엔드린스도 7M이상은 안겨야하는데 꼼짝없이 사치세라인을 넘고말죠. 물론 미니멈계약자로만 로스터를 채울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럴 경우 벤치의 약화가 불가피하고요 게다가 이번에 계약이 끝나는 선수중에도 몬타말고 잡아야 할 선수도 있을테니 골스의 선수들과 계약문제는 골치아플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멤피스가 여유가 있는 15M을 전부 몬타에게 제시한다면 골스로썬 막을 방법이 없다는 뜻입니다. 몬타가 싼 계약이라도 골스에 남겠다고 한다든지, 베런이 알아서 옵트아웃하고 지금의 반값정도에 재계약 하는 등의 변수가 생기지 않는한 골스가 몬타 지키기는 일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쉬나 포일이 왠숩니다~ 저 개인적으로 몬타는 그다지 끌리진 않습니다. 차라리 밀러가 좋아보이는데 월래스는 강력히 몬타를 언급하고 있더군요. 드래프트에서 메요를 뽑지 못한다면 밀러를 트레이드하고 몬타를 잡는 시나리오가 그려집니다.
날 원하나? 돈 꽤 준비해야 할껄?
2. 조쉬 형제
아틀란타는 이번에 조쉬 형제 중 한명은 놔 줘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빈의 재계약도 걸리고 호포드의 성장이 눈부시니까요. 일단 애틀의 입장은 스미스를 안고 갈 것으로 잡은 듯 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재계약 이야기가 안 나오고 있는게 의욉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연 12~3M정도의 금액을 제시했다고 하는데 플옾중이라 아직 계약에 대한 마무리를 못짓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멤피스 입장에선 칠드레스를 애틀이 놔 줄 경우 그동안 고심이었던 루디게이의 백업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가격도 생각보단 높지 않을테고요. 월래스도 칠드레스에 관심이 많더군요. 만약 호포드의 성장을 믿고 칠드레스와 계약을 한다면 멤피스는 당장 스무브 모셔와야 합니다. 루디 게이와 함께 펼쳐질 에어쇼가 벌써 그려지네요(실속은 없어보입니다만). 워릭과 출전시간을 나눌 수도 있고, 나이도 괜찮고 여러모로 유용한 계약이 될 것 같습니다. 칠드레스나 스미스는 멤피스가 드래프트에서 어떤 선수를 픽하느냐엔 전혀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에 일단은 딜을 시도해 보는데 있어 전혀 부담이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누가 맘에 드나?
3. 오카포 or 메리언
오카포와 메리언은 드래프트에서 메요와 같은 SG를 뽑았을 경우 고려할만한 FA입니다. 오카포는 샬럿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일단 샬럿도 이번 드래프트에서 10순위 안의 픽을 확보했으니 오카포가 계속적으로 하워드급 계약을 해달라고 땡깡피운다면 작년 시애틀이 듀란트 뽑고 라샤드를 놔 준것처럼 신인 PF를 뽑고 오카포를 놀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S&T로 PF를 확보하고 C를 픽할 수도 있죠. 디안드레 조던이 샬럿의 픽 범위에 들어와 있네요. 멤피스에 오카포라면 일단 보드 장악력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단지 아이바로니 감독 체제로 간다면 오카포가 달리는 빅맨은 아니니 공격에서의 큰 기대는 할 수 없겠네요. 메리언의 경우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일단 마이애미가 브랜드를 잡는걸 우선으로 치고있으니 메리언과의 재계약에 그리 큰 비중을 두지는 않는터라 밀러를 이용해서 S&T 트레이드가 가능하니까요. 메리언이 연 15M이상의 장기 계약을 원할텐데 S&T규정상 보내는 선수의 50%정도의 셀러리만 채우면 트레이드가 되니 밀러의 연봉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죠. 마이애미쪽이 좀 더 원한다면 레이커스 픽을 껴도 되고요. 이럴 경우 멤피스는 메리언의 강력한 리바운드와 속공 피니시 능력, 그리고 에이스 스타퍼로써의 역할 등으로 공수전반에 걸친 커다란 플러스 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게다가 아이바로니와 이미 피닉스에서 한솥밥을 먹던 메리언이니 팀에 융화되는 속도도 빠를 것이고요.
우린 '멤골동놀'을 해결해 줄 수 있지롱~
이외에 대형 FA로 길교주와 명품이가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멤피스와 같은 마이너급 프렌차이저에 올 가능성이 거의 0에 수렴하는지라 고려대상에서 배제했습니다. 팬포럼에서도 이 두 선수에 대한 언급은 없더군요. FA에서 어떤 선수를 수급해오느냐는 아직 속단하긴 이릅니다. 일단 감독의 거취가 결정되어야 하니까요. 현재 아이바로니를 감독직에 계속 둘 것인지 아니면 새 감독을 앉힐것인지 심도있게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래리 브라운과 스캇 스카일스 같은 새 감독의 이름이 새어 나오고 있는것으로 보아 조만간에 결정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아이바로니식 런&건이라면 몬타와 메리언이 타겟이 되겠고, 스카일스식 수비중심의 하프코트 오펜스체제라면 오카포가 좋겠죠.
지금까지 나온 라인업을 죽~ 정리해 보겠습니다.
CASE 1.
드래프트에서 로즈를 픽하고, 콘리와 밀러를 트레이드하여 알드리지와 트레이드, 비는 슈팅 가드자리를 FA의 몬타엘리스 혹은 조쉬 칠드레스로 채운다.
로즈(라우리) - 몬타 or 칠드레스(나바로) - 게이(크릿) - 알드리지(워릭) - 밀리시치(맠가솔)
CASE 2.
드래프트에서 비즐리를 픽하고, 라우리와 밀러를 트레이드하여 또 다른 상위픽을 확보, 메요 또는 갈리나리를 픽한다.(갈리나리를 픽할 경우 몬타를 잡는다)
A. 콘리(크릿) - 메요(나바로) - 게이(카디널) - 비즐리(워릭) - 밀리시치(맠가솔)
B. 콘리(크릿) - 몬타 or 칠드레스(나바로) - 게이(갈리나리) - 비즐리(워릭) - 밀리시치(맠가솔)
CASE 3.
드래프트에서 메요 또는 갈리나리를 픽하고, 메요를 픽한경우 메리언이나 오카포 혹은 조쉬 스미스를 밀러와 트레이드로, 갈리나리를 픽할 경우 몬타엘리스 혹은 조쉬 칠드레스를 FA로 데려온다.
A. 콘리(라우리) - 메요(나바로) - 게이(카디널) - 스무브 or 오카포 or 메리언(워릭) - 밀리시치(맠가솔)
B. 콘리(라우리) - 몬타 or 칠드레스(나바로) - 게이(카디널) - 워릭(갈리나리) - 밀리시치(맠가솔)
개인적으론 2번 케이스의 A안을 최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내내 생각했던 라인업이었으니까요. 물론 마이애미와 뉴욕의 픽이 로터리 밖으로 밀려난다는 전제가 따르긴 합니다. 솔직히 이 라인업들이 내년 시즌과 미래를 위한 멤피스의 최상의 시나리오라 자부합니다. 이 외의 경우는 생각하기 싫더군요. 앞으로 얼마나 더 암흑의 터널속에서 시간을 허비해야 할지 감이 안오니까요. 이 모든 케이스들은 대략적인 설명과 함께 홈페이지 트레이드 토크란에 올렸고 상당히 좋고 해 볼만한 트레이드라는 리플을 받았습니다. 그 리플 다신 분이 구단 관계자였으면 좋겠네요.
드래프트와 트레이드, 그리고 FA에 대한 멤피스의 예상되는 행보를 살펴봤습니다. 이외에도 흥미로운 의견이 많았는데요, 예를 들면 밀러를 휴즈+시카고1라픽과의 교환이나 밀러와 카디널을 JO와 바꾸는 트레이드 등은 충분히 고려해 봄직한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어린 유망주 중심으로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는 멤피스와의 의지와는 결여되는 사항이라 배제를 했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현지의 의견들을 보기 전 제가 생각했던 선수 구성이 혼자만의 생각인 줄만 알았는데 놀랍게도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 팬분들도 각자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홈페이지 팬존의 메시지 보드를 가 보시면 정말 유용하고 생각치도 못했던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테니 한 번쯤 방문해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리얼GM의 트레이드 게시판도 흥미로웠지만 모든 팀들이 섞여있어서 정신 사납더군요.
여담으로 현지에서 나온 흥미로운 이야기 하나 해 드리겠습니다. 농담 반 음모설 반의 얘기이긴 하지만, 올 드래프트 1픽은 멤피스로 갈 것이란 소문이 있습니다. 바로 스턴과 관련된 이야기지요. 최근 몇년간의 드래프트를 살펴보면 과거처럼 추첨과정이 보여지질 않고 결과 발표만 중계, 보도되었습니다. 각 구단 관계자가 참석한다지만 실제 공을 뽑는 것은 무대 뒤 사무실에서 하고 결과만 봉투에 담아서 관계자들 앉아있는 무대에서 발표를 하니 의심을 살 만 하다고 봅니다. 2001년, 조던이 복귀하는 팀에 훌륭한 파트너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워싱턴(당시 3시드)에, 2002년 중국 최고의 선수가 드래프트에 참고하자 중국 특수를 고려 당시 로터리 대상 중 중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였던 휴스턴(당시 5픽)에 2006년 유럽인의 축제가 있었던 토론토에 유럽 최고의 농구스타인 바르냐니를 주기위해, 작년 폴앨런이라는 거대 주주가 팀을 팔고 NBA에서 손 떼지 않게하기위해 1픽을 주었다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특히 작년 같은 경우 스턴이 가솔의 시카고로의 트레이드를 바랬다고 합니다. 파우 가솔과 같은 월드스타가 시카고라는 대도시로 가서 더 많은 세계, 특히 유럽인들이 NBA에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다는 심산이었죠. 그러나 계속된 딜의 파토 소식에 스턴이 은근히 보복성 픽을 줬다는 겁니다. 올해엔 그의 말을 잘 들어 줬으니 보상이 있을거라고 하고요. 물론 사람들 사이에서 나오는 짖궂은 상상인것이니 그리 큰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그럴싸한 이유는 갖다 붙여놨기에 소개해 봤습니다.
플옾기간인 만큼 아웃오브 안중인 멤피스에 대한 글을 올려서 별 좋은 소리를 못듣겠습니다만 그래도 이 팀의 내년시즌을 이렇게 대비하려 한다더라...정도는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 카페에서 멤피스 팬이라곤 검사님과 게이님 정도만 알고 있는데 그나마 활동을 안하시는것 같군요. 검사님의 글은 가끔 볼 수 있습니다만, 이번 오프시즌에 확실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내년 서부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는 그런 팀으로 다시 태어날테니 멤피스 팬분들도 타 팀의 팬분들도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네요.
Go Grizz in 2008~09
첫댓글 포틀랜드는 알드리지를 안내줄것 같습니다...알드리지-오든 라인은 확고적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럿잭이라는 준수한 포가가 블레이크 뒤를 받쳐주고 있죠. 그래서 콘리가 필요없을것 같네요... 멤피스로서는 차라리 비즐리를 뽑는게 나아보이는데 지역스타라서 그런지 로즈를 원하고 있군요... 애틀랜타의 조쉬스미스를 노려보는게 어떨까 하네요...
멤피스 잘됬으면 ...
골스도 몬타와 비듬리쉬를 절대 놓치지 않을것 같네요. 로즈-밀러-게이-메리언 or 조쉬스미스-밀리치 이라인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저도 누가 fa나오는지 확실히 몰라서...아무튼 4번을 보강해야 할것 같네요. 밀러도 슈가보다는 스포에 가깝고..제가 멤피스 팬이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ㅠㅠ죄송합니다.
콘리...어휴..ㅠㅠ
저만 사진이 깨진것인가요? 멤피스도 이래저래 참 고민이 많겠습니다..ㅜㅜ
저도 안나오네요^^;
잘 읽었습니다.
작년에 1픽을 받지 못한것이 천추의 한으로 남겠네요. 결국 콘리라는 포인트가드를 얻었지만 그때문에 현재 로스터가 상당히 꼬여버렸지요. 작년 최하위 팀이 4픽을 받는 이 무심한 로터리는 뭐란말인가..
로터리가 3순위 아래팀들에게 전부 간게 작년이 처음이었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적으면 가솔 트레이드랑 레이커스랑 한게 정말 천추의 한이 될것입니다. 만약에 드랩에서 3위인내로 못 얻은다면 말이죠. 작년에는 오든과 듀란트라는 준비된 거물이 있었는데 올해는 그 정도 클래스는 아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1픽을 얻으면 멤피스는 고민때리기 시작합니다. 1픽을 비즐리를 뽑자니 뭔가 찜찜하고 로즈를 뽑자니 뭔가 걸리게 되고 말입니다. 로페즈,마요,고든은 한해 농사를 망치고 받는것치고 뭔가 약한 모습입니다. 자 어쨌든 순위를 받고 이제 로스터를 정리하자니 너무 머리가 아픕니다. 확률상 가드를 뽑을 확률이 크니 가드를 뽑으면 밀러+콘리로 무엇을 해야합니다.
루디게이가 너무나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그리고 최고의 불행은 가드들이 다 언더 싸이즈라서 왠만하면 큰 싸이즈를 사와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몬타엘리스는 불가이고, 포틀 알드리지는 좋은데 오든이 건강하다는 전제가 따라서 좀 힘들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1000만불에 약간 먹티가 보이면서 조금은 애매한 녀석들을 찾아야 하는데 매리언이 제가 생각하기에도 베스트이고, 키릴렌코, 앨튼브랜드(먹티는 아닌데 부상이라), 빌리누에바(차이나를 위해서) 이정도이고 비즐리나 로페즈를 뽑는다면 2가지 방법이 있을것 같습니다. 될만한 놈을 트레이드 해온던가 내년 한번더 망하던가..
우선....샐러리캡은 $55M 근처로 책정될겁니다. 이번 시즌 샐러리캡이 $55.6M 이었는데 조금 오를진 몰라도 크게 오르진 않을겁니다. 그리고 매리언과 브랜드의 옵트아웃을 기정 사실화 하신거 같은데 저라면 둘 다 옵트아웃 하지 않는다 쪽에 걸겠습니다. 베이런은? 글쎄요. 만일 골든 스테이트가 플레이오프에 진출 해 또 한 번 돌풍을 일으켰다면 모를까 플레이오프도 탈락한 상황에 $17.2M 을 포기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몬테이 엘리스는 이제 리그 경력 3년인데 리그 경력 6년 이하의 선수는 FA가 됐을 때 새 계약에서 첫 해 받을 수 있는 최고 연봉이 당 년도 샐러리캡의 25%입니다.
다음 시즌 샐러리캡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14M 정도가 첫 해 받을 수 있는 최고 연봉일겁니다. 하지만 max 계약을 받을 선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몬테이와 비에드린스, 오카포, 조쉬 스미스, 차일드리스, 이궈달라, 뎅, 고든 모두 제한적 FA인데다 샐러리캡 여유가 있는 팀이 별로 없어서 이번 오프시즌 FA 시장은 극도로 경직되어 있을겁니다. 이미 오카포는 샬럿이 $65M/5년 제시한걸 거절했는데 멤피스가 그 이상 제시할걸로 보이진 않습니다. 이건 완벽한 오버페이인데도 무슨 생각으로 거절한건지 모르겠네요. 더군다나 오카포는 전혀 성장이 없고 드래프트 때 부터 문제됐던 등 부상에 계속 시달렸는데 말이죠
만일 애틀랜타가 스미스를 잡기로 결정하면 최대계약 오퍼가 들어와도 맷치시킬테니 스미스는 포기하는게 좋을겁니다. 차일드리스는 full MLE급은 될텐데 밀러, 게이, 워릭이 있으면서 거기에 차일드리스를 추가시킬 필요가 있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사인 앤 트레이드도 일반 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125%+$0.1 M 입니다. 하지만 멤피스는 샐러리캡보다 훨씬 아래기 때문에 그보다 적은 액수만 보내도 됩니다. 그리고 로터리 음모설은 전혀 말이 안된다고 보는데요. 로터리 과정을 공개하진 않지만 각 팀 관계자들이 참관한 채 진행하는데 과연 조작을 용납할까요? 워싱턴이 1번 받은건 그럴싸 하지만 그 외엔 글쎄...
야오 때는 2번픽 받은 시카고나 3번픽 받은 골든 스테이트가 휴스턴 보다 더 큰 도시이며 중국인 인구도 훨씬 많습니다. 중국인 때문에 휴스턴 갔다는건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그리고 2006년 토론토도.....바냐니는 당시 1번픽으로 예상되던 선수가 아니었고 토론토에 유럽인의 축제가 있었다는건 뭘 뜻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런 행사가 있던 기억이 전무한데....토론토가 바냐니를 뽑기 위해서라면 3번픽 정도로도 충분했고 실제로도 트레이드 다운 설이 강했지만 바냐니가 이탈리아 팀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온 것 때문에 더 많은 연봉을 주기 위해 1번으로 뽑았다는게 브라이언 콜란젤로의 설명이었습니다.
JCN의 재계약도 염두에 둬야합니다. JCN의 작년연봉은 50만불이었습니다. 상당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NBA 미니멈을 받은것이지요.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가치에 맞는 연봉인상을 원한다고 하니 멤피스도 그리 많은 샐캡을 가진거라고는 하지 못할겁니다. 그래도 최소 3~4mil 은 받을거같거든요.
콘리 실력이 어떤가요?..한번밖에 본적이 없어서요..알드리지랑 틀드하려면 상당해야할텐데요..
좋은글 같은데 액박이 아쉽다
멤피스 참 고민이 많네요 .. 가드진이 부족하진 않지만 라우리,콘리 다 언더사이즈이고, 슈가를 봐도 JCN,크리랜튼 둘다 슈가로서는 언더사이즈이죠 .. 워릭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3.5번 인거 같습니다. 그를 가지고 서부의 4번들을 상대할수없죠. 유망주라고 하기엔 나이도 좀 많고요 (82년생?) 제 생각은 멤피스는 무조건 비즐리이고 FA에서 슈가를 노리는게 좀 더 현실적인거 같습니다. 인사이더 자원은 희소하지만 스윙맨자원은 생각보다 풍부하니깐요.
스미스가 만약 새로운 팀으로 옮기게 된다면, 그 때는 자기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팀이 었으면 합니다...
확실히 2번 케이스의 A안이 가장 멤피스로서는 최고의 시나리오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