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해피데이 가사 중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난 내가 말야 스무살 쯤엔 요절할 천재일 줄만 알고
어릴 땐 말야 모든게 다 간단하다 믿었지
찬란하게 빛나던 내 모습은
어디로 날아갔을까? 어느 별로
작은 일에도 날 설레게 했던
내 안의 그 무언가는 어느 별에 묻혔나?
거칠 것이 없었던 내 모습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어느 틈에
작은 일에도 늘 행복했었던
예전 그대로의 모습 찾고 싶어
[체리필터 해피데이 中]
와~ 스무살이다!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두 달 뒤면 벌써 스물일곱이군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치고, 작은 일에도 매우 기뻐했으며, 소소한 일상을 감사했던...
지난 날의 자신의 모습이 문득 그립습니다.
생활고에 시달리고, 고지서의 압박을 받고, 똑같은 일상은 반복되는 것 같고,
점점 세상에 대해서, 자신에 대해서 냉소적으로 변해가는 것이 무척이나 씁쓸합니다.
조금 더 시간을, 조금 더 인생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제일 중요한 게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그 때는 가난해도 행복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가난하면 살기가 어렵고,
많은 이들이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 좀 더 좋은 자리를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가네요.
어릴 적에는 직장에 들어가서, 결혼하고, 아이들과 함께 오손도손 사는 게 참 간단할 거라 믿었는데...
세상은 꽤 생각보다 잔인하고 냉혹한 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면서 사는 사람이 제일 행복한 것!... 인걸까요.
영화 즐거운 인생에서 온갖 어려움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나가는 아저씨들이 생각나는군요.
결국 무슨 무슨 탓이니 하기보다는,
주어진 환경 속에서 더 나은 길을 찾아가는 지혜로운 개척자가 되는게 낫겠지요.
그러다보면 서른살 쯤엔~
한층 더 멋진 사람이 되어있겠지요.
그냥... 모처럼 잡설을 적어봤네요. 점점 비겁하고, 안일해지고 있는 자신을 각성시켜야 겠어요.
으쌰 -_-! 파이팅.
첫댓글 으흑.. 내년에 서른인데 ㅠㅠ 더 멋진 사람이 못된.... 거 같아 ㅠㅠ '인생이란 결코 공평하지 않다'라는 것을 느끼면서 우리는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죠. 그만큼 어릴 적에는 쉬워보이고 평범하던 것들이 결코 평범한 삶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고민과 차가운 현실에 대한 힘듦은 늘어가는 것일테죠.... 그래도 저는 제가 하는 일이 저를 부유하게 만들어주진 않고 있지만 언젠가 조금 더 편하게 살 날이 올거라는 것을 믿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좋아한다고 해도 스트레스는 받더라구요 ㅠㅠ
크흑ㅠㅠ 내년이면 고1~~~~~_~(두다다다다다!!)
내년이면 고딩 1인분 추가요~(내년이면 JLPT2급도전)
매일매일 작업할 생각만 하는 나는 뭐지...-_-;
내년이면 군대 엉어어어어어어ㅓㅇㅇ어엉어어어어엉어어어어ㅓ어어어ㅓㅇ엉어어어어어어ㅓㅇㅇ어엉어어어어엉어어어어ㅓ어어어ㅓㅇ엉어어어어어어ㅓㅇㅇ어엉어어어어엉어어어어ㅓ어어어ㅓㅇ엉어어어어어어ㅓㅇㅇ어엉어어어어엉어어어어ㅓ어어어ㅓㅇ엉어어어어어어ㅓㅇㅇ어엉어어어어엉어어어어ㅓ어어어ㅓㅇ엉어어어어어어ㅓㅇㅇ어엉어어어어엉어어어어ㅓ어어어ㅓㅇ엉어어어어어어ㅓㅇㅇ어엉어어어어엉어어어어ㅓ어어어ㅓㅇ엉어어어어어어ㅓㅇㅇ어엉어어어어엉어어어어ㅓ어어어ㅓㅇ엉어어어어어어ㅓㅇㅇ어엉어어어어엉어어어어ㅓ어어어ㅓㅇ
뭔가.. 오래 살지 않은 삶을 뒤돌아보게 만들게 하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으으,,
내년에 대학원서 넣는데 지금까지 점수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