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검사했는데 간기능이 sgot 49 sgpt 63이 나와서 의사선생님께서 dna검사 해야된다길래 했습니다
오늘 결과 나왔는데 HBV-DNA(bDNA) 2000이하 이렇게만 나오네요.
FAQ 쭉 읽어보니까 제가 E항원 음성 E항체 양성 비증식기 인거는 알겠구요.
어쨋든 제가 궁금한건요,
원래 DNA검사는 2000이하 이런식으로만 나오는것인지 하는것과 B형간염이 아니라면 술도 안 마신 제가 왜 간기능이 높아졌을까
하는 것입니다.
의사선생님께서 간기능이 왜 높은지는 말씀 안하시고, 간보조제(?)인가만 한 달 처방해 주시면서 한 달 약 먹고 다시 검사하자고
하시네요.
첫댓글 술하고 간수치랑 직접적으론 관련이 없고요... 간수치가 올라간 원인이..환자분이 뭘 잘못관리해서가 아니라서.. 별말 안하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간보호제를 처방 받으시고.. 지커보는 거고요... DNA 는 뭐 검사방법 따라서 그리 나올겁니다...
아..그렇군요..감사합니다..
got, gpt는 현재 간이 손상되고 있다는 뜻인데요. 63정도는 그리 뚜렷하게 높은 것도 아니고.... 특별한 이유 없는 일시적인 상승일 수도 있습니다. HBV DNA검사를 통해 최소한 B형간염때문에 상승한 것은 아니라고 확인된 것이죠.... 곧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말씀들 들으니 좀 안심이 되네요. 처음 간기능이랑 e항원 e항체 검사인가만 하고 아무생각없이 결과보러 갔을때 의사선생님께서 엄청 겁을 주셔서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재활성화 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dna검사 해야하고, 그동안 왜 검사를 안했나 질책도 하시고(3년만에 한 검사라;;;), 14살때(1991년) 발병후 당시에는 치료약이 없어서 2년여간 고생하다가 나은후로 계속 괜찮길래 제가 좀 방심하고 살았거든요. 검사도 잘 안하고, 간혹 폭음하기도 하는등 간염은 잊고 살았었죠. a형간염뉴스보고 예방접종하러 갔다가 검사한건데, 어쨋든 전화위복이 된것 같습니다. 앞으로 6개월마다 검사도 하고, 술도 끊고, 착하게 살아서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여러 환우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기회가 된다면, 정모때 뵐께요.
6개월 마다 정기적 으로는 가셔야 합니다... 건강해도... 약을 안드셔도 된다고 해도...최대 6개월에 한번 간격으로는 가보는게 좋습니다..
네 명심하겠습니다^^
그런데요...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지 않도록 노력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검사를 3년만에 하셨으면 혼날만 하셨는데요.. ^^* 이건 그 사이에 큰 문제(가장 심각한 것은 간암이죠....)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간염보유자에게 6개월 간격의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네, 이번 기회에 이런 좋은 카페에도 가입하고, 간염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공부할 수 있게된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작에 이 카페를 알았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부터라도 6개월 간격으로 검사하면서 관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