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다이 (클리앙)
2024-03-24 00:07:58
작년 태어나서 처음으로 민주당 권리당원이 되었습니다.
현정부 폭정에 너무나도 화가났었습니다.
그런데 그들과 싸워야할 민주당의원들 중 몇몇은 현정부와 싸우기보다 당대표를 공격하는모습을 보고 너무나도 실망하였습니다.
미천하지만 내가 민주당원이되서 민주당이 새로워지는데 조금이라도 정말 조금이라도 힘을보태자고 권리당원이 되길 결심하였습니다.
이번 공천과정에 전권리당원 투표를 할수있을때 기뻤습니다.
내 한표가 민주당을 바꾸고있다고 느끼며 권리당원이되길 너무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종갑에 민주당 경선 제가봤을때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일찍부터 예비후보로 홍보하던 젊은 정치인들은 어느순간
눈에 띄지않고 예비후보활동도 하지않은 이영선이라는자가 세종갑에서 출마한다고 알게되고 후보로 확정됩니다.
어떤사람인지는 정보가 너무부족하여 의심이갖지만
공관위에서 세종처럼 중요한이지역에 아무나 후보를올렸을꺼라 생각지 않고 부디 민주당후보가 당선되서 정권심판할 수 있기만을 바랬습니다.
최근여론조사가 범야권에 힘이실리는것같아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선거날이 오기만을 손꼽아기다렸습니다.
국민을 개돼지로보는 그들에게 아무것도할수없지만 이 한표로 내분노를 보여주고싶었습니다.
정말 선거날만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근데 방금 우리지역구에 소식을듣고 너무나도 큰 실망감을 느끼고 허탈한 마음에 클리앙에 처음글을 씁니다.
간절히 범야권이 200석이되길 기도했습니다. 한석한석 200석을 차지하기위해 너무나도 소중한데 이런일이 생기다니요..
저는 절대 김종민의원을 뽑을수없습니다. 제가 민주당원이되길 결심한것은 그들과같은 사람들을 민주당에서 내보내기위함이였기 때문입니다.
이재명대표님 조국대표님 두분모두 응원합니다. 민주당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에는 늘 한결같습니다.
다만 이영선이라는 자가 왜 갑자기 이곳에서 경선을하게되었는지는 당에서 꼭 진실을 밝혀주셨으면좋겠습니다. 그리고 꼭처벌될 수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너무 허탈하여 잠을잘수가 없네요..
선거는 반드시하러갑니다. 지역구가 없다면 비례라도 제 의사를 전달해야죠.
너무 마음이 아픈데 이런기분을 공유할곳은 이곳뿐이라 글을 남깁니다.
첫댓글 댓글 중---
과일빙수
저도 2달전까지 갑지역구여서 경선을 유심히 지켜봤는데(지금은 을지역구입니다) 저도 김종민을 못뽑았을거 같습니다 ㅠ 그렇다고 국힘을 뽑을 수도 없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