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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서는 내년 7~8월 진접2 공공주택지구에서 사전청약 첫 테이프를 끊는다. 공급 물량은 1천400가구.
이어 9~10월 왕숙2 공공주택지구 1천500가구와 11~12월 왕숙 공공주택지구 2천400가구 등 4천가구 가까이 사전청약에 들어간다.
11~12월 양정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서도 1천300가구가 사전청약 공급 물량으로 잡혔다.
2022년에는 왕숙 4천가구와 왕숙2 1천가구, 진접2 900가구, 양정역세권 1천50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사전청약 때는 입지 조건과 주택 면적, 가구 수, 추정 분양가, 개략적인 설계도 등 주택 정보를 비롯해 본청약 시기, 입주 예정 월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본청약 때 분양가 등 확정된 정보가 나오면 신청자가 실제로 분양받을지 선택하게 된다.
사전청약 자격은 본청약과 같고, 소득 요건 등을 적용하는 시점은 본청약이 아닌 사전청약 때가 기준이 된다.
거주 요건의 경우 사전청약 당시 수도권 등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면 신청할 수 있고, 우선공급 대상이 되기 위한 거주 기간은 본청약 시점까지 충족하면 된다.
사전청약을 중복 신청할 수는 없다. 다른 본청약에는 참가할 수 있으나 어차피 통장을 한번밖에 쓸 수 없기에 둘 다 분양받지 못하고 결국 어느 하나를 택해야 한다.
2022년까지 공급되는 주택은 총 37만가구로, 수도권 127만가구 계획 중 공공택지를 통한 물량 84만5천가구의 44%에 달한다.
이는 수도권 전체 아파트 재고 539만가구의 7%에 해당한다.
37만가구 중 임대주택이 13만가구, 분양주택은 사전청약 6만가구와 본청약 18만가구 등 24만가구다.
본청약 물량 18만가구는 공공분양 6만가구와 민간분양 12만가구로 나뉜다.
2022년 양정역세권 900가구가 본청약 물량으로 계획돼있다.
3기 신도시 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는 지구계획 수립 막바지 단계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가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하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5~8월 중 확정될 전망이다.
또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지방자치단체 합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연내 확정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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