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ttp://media.daum.net/2012g_election/vote/turnout/
위 주소를 클릭하시면 19대 국회의원 선거 시간대별 투표율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http://media.daum.net/2012g_election/vote/exitpoll_district/
위 주소를 클릭하시면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공중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예상 1위 후보와 2위 후보 간 격차는 방송으로는 나갔으나, 해당 페이지에선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3.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20411105906900&p=moneytoday
출구 조사 결과를 보시고 안타까워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좌우를 떠나) 출구 조사 결과에 비해 여당의 실제 의석수가 항상 낮게 나왔습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방송 3사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얘기가 들리긴 하는데, 제 생각은 아직 '글쎄...'입니다. 경합지역이 워낙 많다보니 실제 결과는 끝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즉, 어느 쪽을 지지하시든 실망(또는 환호)하시기엔 아직 이릅니다.
4. 투표율은 확실히 아쉽습니다. 저도 60%는 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마도 54% 언저리에서 최종 투표율이 나올 것 같습니다. 18대 총선보다 8% 정도 높다는 점에선 고무적이나, 2010년 지방선거의 투표율과 별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점점 투표를 하는 사람만 투표를 하는 고착화가 나타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물론 이는 세대별 투표율까지 확인해야 합니다만).
5. 실제 결과가 출구 조사 결과에 가깝게 나타나더라도, (야당 입장에서) 실망할 수준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특히 강남을의 정동영, 대구 수성갑의 김부겸 등은 예상보다 더 선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러한 결과에 가깝게 나타난다면, 야권연대가 부산-경남 지역에서 생각보다 바람이 세지 않았던 것도 그렇지만 충청권(특히 충북)에서 생각보다 낮은 성과를 얻은 것에 대해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6. 글을 급히 써서 조잡하긴 하지만 핵심은 이것입니다. '아직 실망하기엔 이릅니다'.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서도, 앞으로 펼쳐질 한국 정치에 대한 미래에 대해서도.
첫댓글 동감합니다.
18대 국회 구성 기억하십니까.
총 299석 중에
한나라당 153석 친박연대 14석 자유선진당 18석 이었습니다. 이 3당을 합하면 185석. 거의 2/3에 육박하는 의석 수 였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81석 민주노동당은 5석 이었습니다. 합해도 고작 86석 이었습니다.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야권연대가 과반수 의석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18대 국회에 비해 60석, 많게는 70석 가까이 더 많은 의석 수를 얻게 되는겁니다.
분명히,
기대에는 못 미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실망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가야 할 길이 훨씬 더 멉니다.
부산에서 이정도면 선전한것이라고 보여지는데 울산과 경남쪽에서 진보당이 예상보다 적은 의석수, 그리고 충북과 강원, 인천에서 빼앗긴것이 지난 총선에 비해서 10여석정도 되니 그부분이 굉장히 않타깝네여.. 긍정적인 부분은 어쨌든 경합하는 지역에서 조금씩 민주당이 앞서고 있다는 것과 5시이후에 출구조사에 포함되지 않았을 부분이 젊은층이 좀더 있을거라고 생각해봅니다. 민주당이 140석 정도만 해주면 충분히 좋다고 봅니다.
아쉬움은 남지만 선거에 이렇게 몰입하고 지지정당가리지않고 선관위도 손놓은 투표참여독려들은 일반시민들이 누가 시키지도않았는데 참여했죠...
어울리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마이클 조던이 1차 복귀하고 인디애나전에서 19점 올린뒤 인터뷰에서 실력이 예전만 못한거 아니냐 묻자 그랬다죠. "내가 복귀하자마자 50점씩 올리면 재미가 없지 않겠냐"고요.
저는 조금씩 좋아질거라 믿습니다. 그렇게 가고 있다고도 생각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