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저작권에 걸리지 않는 우리의 친구 구글지도를 이용하여 설명하겠다.
1.메트로 퐁네프
2.퐁네프 예술의 다리
3.노트르담 대성당
1.퐁네프역.근데 퐁네프역이 어디쯤 있냐고? 밑에 보면 저 쯤에 있다.그냥 지하철 노선도 중간쯤이라 보면됨.
<세느강을 가로지르는 웅장한 다리.밑으로는 유람선이 잘도 지나간다>
2.91년 애절한 사랑이야기인 '퐁네프의 연인들'의 배경으로 유명한 퐁네프의 예술의 다리. 이 다리 주변에는 여러 미술관련 물품도 팔고,다리에는 남산마냥 사랑의 자물쇠들이 많이 걸려있다.다 좋은데 솔로로 걸어다니니까 저주받는 느낌.외로울 때 오면 어글리코리안으로 변신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을듯.그래도 가판대에서 뛰어난 모작 그림을 보며 세느강을 보고 있으면 한 5분정도는 시인으로 전직할 수 있다.
<정말 잘 그리는 것 같다.물론 사지는 않습니다만>
<저 귀여운 사랑의 자물쇠를 보고있으면 몹시 화가나긴 하지만 그래도 뽀뽀하는 커플을 보는 것 보단 낫다.>
3.노트르담 대성당은 퐁네프역 혹은 루브르 역에서 센느강을 좀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시테섬'에 있는 성당이다.근데 섬같은 느낌이기 보다는 걍 육로 연장같은 느낌?여하튼 이 성당은 나폴레옹의 대관식도 치르고 파리해방 예배를 드리던 꽤 역사적인 성당이며 우리에게는 노틀담의 곱추로 이름자체가 워낙 친근하다.
<웅장함.걍 웅장함.>
성당 특유의 분위기 좋아하는 사람들 가면 좋아라 할 것이다.특히 가에쪽을 뱅뱅돌면서 벽에 붙어있는 여러 식탁,촛불,그림,조각상,스테인드글라스무늬 등등을 보는 재미가 색다르다.리신 하는 것보다 재밋었음.요금도 무료.>
4.몽마르뜨 언덕.여기는 정말 대박이다.낮에가도 좋은데,밤에 갔을 때 야경이 끝내주고 에펠탑도 멀리서 반짝인다.언덕위에서 보는 야경,낮에는 볼 수 없었던 동화같이 생긴 초록색 성당은 가히 환상적이다.
<메트로 2호선 타고 중간쯤 Anvers역에서 내리면 된다.비교적 에펠탑이나 루브르역 보단 먼 편이다.그래도 1존이라 지하철 요금이 안바뀌어서 다행.>
<내려서 다음과 같이 가면된다.방향치라도 워낙 명소라 사람떼를 따라가면 되므로 안심해라.>
<역시 폰카는 한계가 있다.저 멋있는 곳을 이따위밖에 표현을 못하는 것 보면.기대 안하고 갔는데 여기가 나는 에펠탑보다 좋았다.정상 올라가면 맥주파는데 그거 마시거나 미리 사가서 한캔 하면 개꿀>
아 맞다.여기 가면 주의할 것이 있는데,성당 올라가는 계단에 흑형 두 세마리가 대기하고 있다가 팔찌를 채우려고 시도한다.팔찌 손목에 채워지는 순간 돈을 내야하는데,요령은 걍 손을 어떻게든 노출시키지 않고 피해가면 된다.나도 그들이 팔찌 채우려 오자 주머니에 손넣고 뽈뽈거리며 갈지자로 뛰어가니까 존나 웃길래 나도 같이 웃었던 기억이난다.힘을 이용해서 채우거나 달려오진 않으므로 너무 겁먹지 말고,정 무서우면 관광객 덩어리에 묻어가면 자동 회피능력 +10상승한다.
그런데 최근에 프랑스 테러사건 이후에 경찰이 많아지자 흑형들이 잘 안보인다고는 하는데 여튼 저런놈들도 있으니 유의해라.
5.베르사유 궁전.
솔직히 파리에 오면 베르사유궁전은 가봐야 된다.이름만 봐도 낭만적이지 않나?에펠탑하고 베르사유 궁전은 꼭 가보자.
근데 골때리는 게 여기는 파리 외곽인 4존에 있기 때문에 1-2존만 가는 까르네로는 한번에 갈 수 없다.
모빌리스나 국철 rer로 가야하는데 이럴경우 편도로 11.2유로(12000원)이나 들으므로 거지 여행자들에겐 창렬이다.
<확실히 베르사유 궁전은 보다시피 파리 중심부에서 좀 떨어진 서남쪽 외곽에 있기 때문에 가는데 1시간반은 잡아야한다.그래도 파리오면 꼭 가봐야하는 곳이므로 어떻게든 가야한다.>
그래서 까르네 두장을 이용(3천원) 이용해서 가는 법을 소개할까한다.(갖은 폼은 잡았지만 인터넷 검색하면 나온다..)
물론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건 감수해야한다.
<9호선 종점인 pont de serves에서 내린다.가까스로 2존안에 들으므로 까르네로 갈 수 있다.>
내려서 밖으로 나오면 건물 몰려있는 쪽이 아닌 뭔 고속도로처럼 생긴 곳이 있는데 그쪽을 물끄러미 보면 버스정류장이 보인다.잘 모르겠으면 봤는데,버스가 존나 많이 보이면 버스정류장이다.버스정류장이 한 3~4줄은 있는데, 너가 보는 방향에서 오른쪽 쯤에 보이는 줄에 보면 영어로 베르사유 어쩌구 써있는 171번 버스가 다니는 정류장이 있는데 그거 타고 가면 종점이 베르사유의 궁전이다.
버스 타고 가면서 보이는 프랑스 학교,가게,보르도 행 간판 등등은 보너스.
<오늘을 위해 찍어둔 171번 버스 정류장.근데 티비화면이 안보여서 실패군.저 화면에 베르사유 궁전 가는 171버스가 몇분에 도착하는지 표시된다.>
<저 호수가를 중심으로 십자가모양으로 길이 있는데 반바퀴 도는데만 1시간반이 걸려서 중간에 다시 오던길로 돌아왔다.>
베르사유 궁전은 꼴에 네이버에서 죽기전에 가봐야할 1001가지 건축안에 뽑힌 곳인데,막상 가보니 괜히 그런게 아닐 정도로 웅장하고 멋있고 좋았다.그리고 궁전을 관통하면 저런 베르사유 호수가 보이는데,정원에는 1001개의 분수와 수백개의 조각상이 있고,프랑스 아이들이 자전거 타고 호숫가를 도는 것도 인상적이다.나도 자전거 좀 렌트해서 타고 다니면 좋을텐데 하고 몇번이나 되뇌일 정도로 넓고 웅장했다.파리가면 꼭 가보시길..
그 외에의 파리의 명소는 라데팡스,퐁피두 센터,알렉산드르 3세 다리 등등이 있으니 참고하길!
-위 자료는 네이버 백과,네이버 블로그 사진을 참고했습니다.
첫댓글 나 갈건데 이거 댓천해두고 참고해얒..
댓천~_~
아 베르사유궁전존나가보고싶다 ㅠㅠ
하 진짜...너무 좋았지 파리...ㅠㅠㅠㅠ내 인생 여행지ㅠㅠㅠ
지우지말아죠ㅎㅎ 짱이다
가고싶다 가고싶다..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헠 ㅠㅠㅠㅠㅠ스크랩이라 수정이 불가ㅏ당 ㅠㅠㅠㅠ시리즈물이라 어케하지 ㅠㅠㅠ삭제할까 ㅠㅠ
노틀담은 외부, 내부 사진 다 다른 성당 가져온듷.. ㅜㅜ 글고 퐁뇌프에는 자물쇠 달 곳 없고 예술의 다리(퐁데자르)에 있는데 그건 퐁뇌프 옆에 있어 근데 최근에 무게때문에 다리에 이상있다고 다치우고 이제 자물쇠 못달게 아크릴판으로 다 막아뒀어.
ㅠㅠㅠ스크랩글이라 ㅠㅠㅠ이거참 ㅠㅠㅠㅠ시리즈글이깈 한데 걍 삭제할까 ㅠㅠ
@Amy Pond 그냥 사진만 잘못된거고 다른건 다 맞는내용이니까 괜찮을거같애!(내생각😅) 앞에도 사진잘못올렷다는 댓글이 이미 있었던걸 못봤네 같은댓글 여러개라 글쓴여시 놀랏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