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쉬켁에서 지난 3월 11일 1,464킬로그램의 베스바르막과 117미터의 추축(튀르크식 소시지)을 만들었다고 AKIpress에서 보도했다.
키르기즈스탄 역사상 처음으로 전통 음식 만들기에 있어 세계 기록을 세우기 위한 공식적인 시도가 진행된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주최자 중 한 명인 자말벡 으르살리예프씨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양의 베스바르막을 만드는 것이 어쩌면 기네스북에 오를지도 모른다고 한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모든 위생적인 규정은 지켜졌고 이 모든 것이 기록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 스웨덴과 이탈리아에서 온 2명의 요리사가 참가했다.
이러한 방대한 양의 요리를 위해 9마리의 말을 잡았고, 150리터 용량의 12개의 솥을 준비했다. 베스바르막은 나른스키 레시피로 요리했고, 700킬로그램의 고기를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음식의 요리는 1,902킬로그램이다. 그리고 베스바르막을 요리한 솥의 무게는 438킬로그램이었다.
'키르기즈 틸렉제쉬티기' 사회 단체는 3월 5일 칼팍의 날에 맞추어 이러한 행사를 준비했다. 그리고 3월 8일 기네스북으로부터 키르기즈스탄의 첫 번째 도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회신을 받았다. 현재는 두 번째 도전에 대한 문서를 준비 중이고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고 있다. 2주 안에 결과에 대해 발표될 것이다.
준비된 음식은 여기에 참석한 사람과 고아원에 나누어 주게 된다.
이전에 'Kazinform'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카자흐스탄 전통 음식은 기네스북 대열에 포함되었다. 2015년에 아스타나의 날을 기념하여 700킬로그램에 달하는 가장 큰 베스바르막을 만들었다.
카자흐 민족의 몇몇 민족적 보물은 중국에 있는 카자흐 민족 덕분에 기네스 북에 오른 적이 있었다. 2008년에 기업가 부부인 볼랏 베이네울르와 굴잣트 아잔벡크즈는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는데 당시에 말고기로 된 전통 소시지를 100미터 길이에 1톤의 무게로 만들었었다. 볼랏 베이네울르는 카자흐 민족 유산 음식 만들기 기록에 이름을 올려 인증서를 받았다.
중국에 있는 카자흐 민족은 이전에 말고기 소시지 카즈를 1,111미터 만들어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카자흐스탄 전통 음식에는 3가지 모양의 말고기 소시지가 있는데 이는 카즈, 슈즉, 그리고 카르타이다. 3가지 종류의 차이점은 카즈는 기름을 3분의 1정도 남긴다는 것이고 슈즉에는 기름이 없거나 아주 조금 있고 고기는 갈은 고기를 사용하며, 카르타를 만들 때는 만드는 재료가 같지만 기름의 비중이 더욱 많다는 것이다. 다양한 지역에서 말고기 소시지를 만들 때 자신들만의 레시피를 사용하고 있다.
/카즈인폼
카자흐스탄 한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