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 여수를 다녀가는 걸 보면서
-목회자 대상 세미나를 개최할 수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저술가이며, 주님의 교회 및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 담임한 바 있는 이재철 목사는 6, 70년대 스타배우 고은아 씨 동생이며, TV프로그램 ‘싱어게인’에 출연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가수 이승윤이 셋째아들이다. 이재철 목사는 2018년 11월 18일, 퇴임하면서 행한 마지막 주일 설교에서 후임 담임 목사를 통해 거침없이 내려주실 하나님의 새로운 차원의 은혜를 원하기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이재철 목사는 100주년기념교회 성도여러분은 이제부터 이재철을 철저하게 버리셔야 한다.’는 당부를 하며 자기 버림이 없으면 결국 걸림돌이 된다며 고별설교 후 경남 거창 웅양면 해발 560m 40여 세대 여든 명의 주민이 사는 산동네 평범한 마을 주민으로 녹아들어간다며 담벼락이 없는 집에서 사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 목사는 2013년 암 수술을 한 뒤 방사선 치료를 서른 한번이나 받은 상태였다. 담임 목사와 부목사 간의 사례 차이는 고작 10만원이었다. 원로목사로 교회에 머물면서 자칫 상왕 노릇을 하게 될 경우 교인들에게 유익하겠는가 묻고 퇴임하면 거침없이 떠나야 한다고 말한다.
1류 도공과 3류 도공은 정말 뛰어난 걸 얻기 위해 끊임없이 깨고 버리는 개수에서 차이가 난다고 말한다. 사진은 지난 4월 4일(주일) 오후 3시. 여수제일교회(김성천 목사)에서 개최한 여수시교회연합회(회장 조태석 목사, 여천은현교회) 2021부활절연합예배 시 “부활, 그리고 교회(요 11:25-26)”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한 강사 이재철 목사님에게 인증 샷을 요청 필자와 함께 한 모습이다. 바이러스 감염증 재난이 아니었다면 지역 목회자 부부 대상 세미나를 개최할 수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은 필자 한 사람만이 아닐 것이다. /사진=여수종교문제연구소, 글=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