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3박 4일 (3일차) 은하폭포, 유성폭포,오타루 관광,삿포로 시로이코이비토파크,오도리 공원
-출발일 : 2024-12-29~2024-01~01 (3박 4일)
북해도4일
비에이
오타루
삿포로
은하폭포, 유성폭포
일본 명품 폭포 100선에 선정된 소운쿄 대표 폭포
굵은 실처럼 남성스러운 유성폭포와
비단 실처럼 여성스럽고 우아한 은하폭포가 나란히 흘러내리는 것이
마치 한 쌍의 부부와 같아서 '부부폭포' 라고도 불린다.
가장 추운 날
영하 10도 이상인데 볼이 얼얼하고 바닥도 미끄럽고
폭포 얼어붙어서 폭포 형체 찾기도 힘들다
은하폭포 앞에서 인증샷 한 장 찍고.
북해도 눈도 쌓여 있고 무지 춥다길래
방한복 단단히 입고가서인지
그동안 그리 추운지 몰랐는데
(버스로 이동 시간 길고
머무는 시간 짧아서 그럴수도 있고)
여기는 정말 춥다
상의는 얇은 히터텍에,기모 가장 두꺼운 히터텍,
그 위에 또 얇은 겉옷으로 가능한 폴라 히트텍
털 겉옷 하나,구스 패딩 롱코트.
하의는 두꺼운 기모 바지,기모 롱 부츠,기모 양말
기모 발토시, 내의위에 붙이는 핫팩 배꼽 양옆으로 하나씩 붙이고
손에는 대형 핫팩까지
하도 많이 껴입어 둔하긴 하지만
그리 추운지 모르고 잘 다녔다.
좀 떨어져 있는 유성폭포는 눈으로만 보고 얼른 차에 올라
3시간 달려 오타루 가기전 버스에서 찍은 풍경
여행에는 24-70 신형 렌즈 딱이다.
이번에 친구가 구입한 렌즈
인물도 괜찮고 풍경도 괜찮고.
나도 렌즈 하나 더 구입해야 하는데
50mm와 24-70 신형 렌즈 중 고민해 봐야겠다.
3박 4일이 눈 깜짝할사이
지나간다
길도 많이 얼어있다
이동 중
도로에 차 몆 대 추돌사고
다행히 오래 정차하지않고
길이 터져서 지나간다
기사님이 교통법규
100% 준수하고
50킬로 속도로 엄청
안전하게 운전하시고
우리가 버스 내리고 탈 때마다
웃으며 인사 해 주신다
일본인들의 인사성은
본 받을만하다
나도 본받아
웃으며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로
화답하고.
이번 여행은 복받은 여행
눈이 줄기차게 내리면
사고 위험도 크고
차 속도도 안나 일정 소화하기 힘들다는데
적당히 눈도 흩날려주고
날씨도 혹한 아니고 견딜만하고
우리보다 하루 먼저 출발한 팀은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
눈으로 미끄러지는 대형사고 나는 바람에 막혀
일정 소화도 못하고
숙소에 10시 도착해 엉망 되었다고 한다.
잠시 편의점 들렀을때 찍은 사진
도로를 달리는 차가 눈에 파묻힌 듯 보인다
3시간 달려 오타루 도착하자마자 식사
이분은 일본인일까 한국인일까 궁금
여기도 가로수가 먼나무
아들이 일본 자유여행 하면서
맛집 찾아가 먹었다는 스시는
입에서 녹듯이 맛있었다는데
여기는 단체 여행사 손님 상대라서 그런지
우리나라 스시보다 더 맛있다는 느낌 없다.
우동의 면은 먹지 않고 국물 맛만 봤는데
역시 짜다
스시집에 매달린 고드름
어마 어마하다
길가다 위에서 떨어지면 다칠 듯.
온통 전깃줄
어지럽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전깃줄이 많은가?
대도시 아니어서인지
우리나라가 더 선진국 같은 느낌
화장지도 한 겹인데 얼마나 얇은지 쓰기 불편
질이 우리나라가 훨 좋고
호텔에서 인터넷 속도 넘넘 느리고
일본은 개개인 국민은 부자인데
은행에 예금하면 세금 물려서
은행예금도 않고 집에 현금 둔단다.ㅋ
나라는 가난해서 긴축정책의 연속이란다
잦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복구에 많은 국가 예산 사용해서 더 그럴테지
오타루 관광
· 오타루의 랜드마크인 오타루 운하
· 일본 전통 유리 공예 공방거리 기타이치 가라스관
· 약 1만여점의 오르골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운하
오타루의 운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
낮에는 가지런히 늘어있는 작은 가게들이
아름답고 밤에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거리가
운하와 더불어 네온 빛을 자아낸다
1914년부터 9년에 걸쳐 바다를 메워 만들어져
북해도의 거점 도시로서 당시의 번영을 말해주는 창고를 비롯한
역사 깊은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사진으로 본 그 그림이 안나온다.
포인트도 어딘지 모르겠고
야경이 이쁜데 아쉽다.
가이드님이 따라다니지 않아
오르골당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고
시간 부족하니
거리 다니며 우리는 사진 찍는다.
이번 북해도 여행 중
그나마 이곳에서 가장 많은 인물 사진 찍었다.
오타루 운하 맞은편
한국어로 말차 고사리떡이라고 쓰여있다.
맛이 궁금
메론도 유명하다는데
메론 껍질 많기도 하다
아마도 여기가
오타루 오르골당일 듯
관광객으로 바글 바글.
한국인이 최다
동남아인들도 보이고
난 이 근처 드럭스토어에서
소화제 오타위산 1통 산다.
스누피 귀엽게 히히히
삿포로 관광
· 아기자기한 과자공장 시로이코이비토파크 (외관, 유료존 불포함)
· 북해도 최고의 번화가이자 눈축제 장소로 유명한 오도리공원
삿포로 시로이코이비토파크(무료존)
유럽풍의 건물에 시로이코이비토의 생산 현장 견학과
나만의 과자 체험이 가능한 작은 테마파크
유럽풍의 건물에 시로이코이비토의 생산 현장 견학과
나만의 과자 체험이 가능한 작은 테마파크
삿포로 시로이코이비토파크에서
오도리 공원
눈축제로 유명한 북해도 최대의 시민공원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이 가득한 삿포로 시민의 안식처인 오오도리 공원은
78.901㎡에 이르는 넓은 공원에 약 5,000그루의 다양한 수목이 자라고 있다.
홋카이도 출신 조각가 혼고신(本鄕新)과 이사무이구치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연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북해도의 상징 게 요리 뷔페 (1시간 한정)
무한 리필 안좋아 하지만 역시나
게 뷔페 먹을게 없고 맛도 없어 난 조금 먹고 패스
게 킬러라는 친구는 한가득 두 접시나,
전문가?답게 어찌나 살도 잘 말라서 맛있게 먹던지
동남아팀이 특별 주문한 털게까지 모르고 갖고 와서 그것까지.ㅋ
숙소 들어가기전에
쇼핑 자유시간 1시간 주는데
우린 살 것도 없고
밋밋한 빌딩숲 거리
아기자기하지도 않고 찍을것도 없고
추워서 실내 쇼핑타운 들어가서 아이 쇼핑.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어 익숙한 유니클로 매장에서
미니 골덴 큐롯스커트 하나 샀는데
계산대 실컷 줄서서 기다리다
순서되었는데
한 종류라 옆의 무인 계산대에서 계산하라는데
일본어로만 되어 있고 설명도 없어
헤매다 겨우 계산하곤
괜히 샀다고 후회.ㅠ
쇼핑타운내의 벽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