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박준서
가족과 교회에 같이 다니는 집사님들과 같이 쇼핑을 했다. 아빠가 다니던 고등학교쪽에가서 아빠께서 고등학교 소개도 해주시고 가족 사진과 집사님들과 같이 사진도 찍었다. 그다음 쇼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서 나가서 옆을 보니 연예인 포스터,사진,달력등 여러가지를 파는 곳이 있었다. 갑작이 눈이 커져서 엄마께 가자고 했다. 엄마는 같이 가주셨다. 가게 앞쪽에서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인 방탄소년단을 찾아보았다. 사진이 여러개있었다. 주인 아주머니깨서 "좋아하는 연에인 있어?" 라고 물어보시길래 난"방탄소년단이요..."라고 대답했다. 아주머니는 "그래? 이리로 들어와봐!"라고 하셨다. 아주머니를 따라 가게안으로 들어가니 연예인 사진,포스터,달력등 진짜 많이 있었다. 그때 아주머니가"여기 있네 어떤거할래?"라고 물으시면서 방탄소년단 포스터 여러장에 스티커도 들어있는 것,방탄소년단 달력등을 보여주셨다. 그래서 난"어... 둘다 맘에드는데..."라고 중얼거리다가 엄마께 "엄마 나 둘다 사줘."라고 말했다. 그러자 엄마께서는 사주셨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가격은...25000원이었다. 난 포스터가 여러장 들어서 그랬겠지라고 생각하며 포스터와 달력을 만져보았다. 너무 좋았다. 그리고 다같이 점심을 먹고 시장에 가서 또 쇼핑을 하려고 했는데... 살게없어서 아빠는 전에 내가 가보고싶어했던 강남에 있는 카카오프렌즈샵 거리를 검색해보고서 말하셨다. "야...14분걸리네.. 가자!"라고 하셔서 난 너무 기뻤다! 달리고 달려서 간 바로 그곳! 카카오프렌즈샵! 난 졸렸지만 차에서 내려 카카오 프렌즈샵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기절할 뻔 했다. 카카오프렌즈샵에 온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기때문이다. 한....15분정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입장하였다.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먼저 난 1층을 둘러보았다. 살게 많을 것 같아서 바구니까지 챙겼다. 1층을 둘러본 후 2층에 갔는데 사람이 더 많았다. 난 많은 사람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구경했다. 공책,펜,스티커,파일,부채,옷,먹을 것,핸드폰 케이스,열쇠고리,인형,컵,물통,스텐드등 종류가 진짜 많았다.
그런데 가격이 다 비쌌다... 라이언 모양 스텐드는 79000원,라이언 인형은 59000원,심지어 싸보이는 미니 공책까지 3500원이었다. 그렇지만 라이언 부채는 1500원이어서 그나마 괜찮은 편이었다. 처음에 1500원을 15000원이라고 착각해서 놀랐었던게 바보같았다.
또 난 살게 많을 것 같아서 바구니를 가져온게 조금 후회스러웠다. 그렇지만 계속 구경을 했다. 난 비싸서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물건들을 둘러보면서 "에이 줄서서 기다렸는데 뭘라도 사야지."라고 생각한 뒤 좀 비싸서 거들떠 보지도 않은 라이언 공책,라이언 공책에 어울리는 라이언 펜,젤리를 사려고 했다. 엄마께서 계산하려는 순간 좀 전에 구경했던 라이언부채가 생각났다. 난 얼른 달려가 라이언 부채까지 가져와서 계산했다. 몇개 사지도 않았는데 8400원정도 나왔다. 오늘은 지출이 좀 많았던 것 같다. 생각해보니 아무생각 없이 맘에 드는것은 골라 넣었는데 엄마께서 비싸다며 조금 빼라하셔서 뺀것 같다. 어쨌든 오늘은 많이사고 많이 먹고 많이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