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면 지하철 7번 입구를 하루 두 번 왕래한다.
노숙자들이 아침부터 모여 있고 아직 라면 박스 위에서 누워자고 있는 이들도 보인다.이들이 어떤 연유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씻지 않은 얼굴로 앉아있는 그들 모습이 보기에 안스럽다.
그 중에는 여자들도 있어 더 궁금해진다.
어제는 소주 한 병을 안주도 없이 나누어 마시며 이야기에 열중해 있었다.근처에 편의점이라도 있으면 뛰어가서 안주 하나를 사서 갖다 주고 싶었다.요즘은 기본적인 국민연금이 나오니 좀 나아졌겠지만 저들이 그돈이라도 타먹는지 물어보고 싶었다.
어느 목사님이 노숙자들을 위해 자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규칙적인 삶이 싫다며 이탈하는 자가 많다고 하니 제도적인 뒷받침은 부담스러워 싫었나보다.
출처: 목우수필문학연구회 원문보기 글쓴이: 한수명
첫댓글 네..그랬겠네요.수명님의 마음이 저의마음이네요.더운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조요 볼때마다 짠합니다
어찌 신세가 저리 됐을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여자분 꽃밭옆에서 주무시네요 신발도 가지런히 벗어놓고
간밤에 잘 못잤겠죠.곤한 그녀의 삶이 느껴집니다
어딜가나 역 부근엔 노숙자들이 롯데 백화점. 지하에 노숙하기 좋은 지하공간이 있는데 참 보기가 ....얼마전 지나다 보니 백화점 측에서 그 공간을 다 막아버리고. 의자도 다 치우고....
부산역도 많은데 12시 되면 셔터를 내리더군요. 서울역도 많던데 요즘은 많이 줄었더군요.
어느 노숙인 둘이 술 마시며 7080 노래 부르는데저들도 한때는 잘 나가던 청춘이 있었을긴데... 안타까운 시선으로 보기도 하고한편은 보기 안좋기도 하고 그래요
노숙인을 보는 시각이 정반합이조
목사님이 그들을 위해 자환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규칙적인 삶이 싫다했는데맞는 말입니다 노숙자들은 멋대로 사는데 길들여져셔 규칙적인 생활을 못합니다습관은 이처럼 무섭습니다
그래도 며칠 하면 습관되는데..그죠
어릴때는 나이들고 살만하면 봉사활동을 하리라 맘먹어 었는데 삶에 찌들다 보니 잘안되더라구요 기부도 한때는 햇었는데 지금은 노후 준비에 못하고 있는현실이 안타깝습니다 ~~
저는 조금씩 기부를 여러군데 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네..
그랬겠네요.
수명님의 마음이 저의마음이네요.
더운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조요 볼때마다 짠합니다
어찌 신세가 저리 됐을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여자분 꽃밭옆에서 주무시네요
신발도 가지런히 벗어놓고
간밤에 잘 못잤겠죠.
곤한 그녀의 삶이 느껴집니다
어딜가나 역 부근엔 노숙자들이 롯데 백화점. 지하에 노숙하기 좋은 지하공간이 있는데 참 보기가 ....얼마전 지나다 보니 백화점 측에서 그 공간을 다 막아버리고. 의자도 다 치우고....
부산역도 많은데 12시 되면 셔터를 내리더군요. 서울역도 많던데 요즘은 많이 줄었더군요.
어느 노숙인 둘이 술 마시며
7080 노래 부르는데
저들도 한때는 잘 나가던 청춘이 있었을긴데... 안타까운 시선으로 보기도 하고
한편은 보기 안좋기도 하고 그래요
노숙인을 보는 시각이 정반합이조
목사님이 그들을 위해 자환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규칙적인 삶이 싫다했는데
맞는 말입니다 노숙자들은 멋대로 사는데 길들여져셔 규칙적인 생활을 못합니다
습관은 이처럼 무섭습니다
그래도 며칠 하면 습관되는데..그죠
어릴때는 나이들고 살만하면 봉사활동을 하리라
맘먹어 었는데 삶에 찌들다 보니 잘안되더라구요
기부도 한때는 햇었는데 지금은 노후 준비에 못하고 있는현실이 안타깝습니다 ~~
저는 조금씩 기부를 여러군데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