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6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9,7-9
그때에 헤로데 영주는 예수님께서 하신
7 모든 일을 전해 듣고 몹시 당황하였다. 더러는 “요한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났다.” 하고,
8 더러는 “엘리야가 나타났다.” 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 한 분이 다시 살아났다.” 하였기 때문이다.
9 그래서 헤로데는 이렇게 말하였다.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그러면서 그는 예수님을 만나 보려고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다미아노 형제님 축일 축하합니다.
고스마 형제님 축일 축하합니다.
좋은 이웃 고마운 마음 아름다운 세상!
오늘 축일을 맞이하는 형제님이 있어 고맙고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이 사람은 누구인가?”
나자렛 사람 예수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신약성경은 다양한 모습으로 이 사람이 누구인지를 드러내 보여줍니다. 하느님의 아들 구세주 그리스도이심을 보여줍니다.
나에게 예수님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옵니까?
길을 가다 강도를 만나 쓰러져 죽어가는 이웃을 공감과 연대와 나눔으로 살리는 착한 사마리아 사람으로 다가옵니다.(루카 10,29-37 참조)
방탕한 생활을 하다 돌아온 아들을 가슴에 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시는 자비로우신 아버지로 다가옵니다.(루카 15,11-32 참조)
오늘도 우리 밥집 배고픈 식구들과 함께 하시며 오병이어 빵의 기적을 일으켜주시는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좋은 의사 친구를 통하여 아직 의식이 없는 수류치골 율리안나님의 고통 중에 있는 가족들을 위로해 주시는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야전병원 같은 교회를 통하여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려주시는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기도하며 봉사하는 우리 생태복지마을 공동체 식구들과 친구들을 통하여 위기에 처한 세상을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화시켜 주시는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