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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9일 RUSSIA포커스 편집부
지난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러시아 전략연구소(RISI) 대회의실에서 러시아 전략연구소(RISI)와 국민대 유라시아 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동북아의 지정학적 격변과 러한 협력관계’ 주제 러·한전략대화 세미나가 개최됐다.
올해 초 주변 국가들의 우려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4차 핵실험을 단행함에 따라 동북아 안보환경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러한 양국의 전문가들은 북핵문제의 해법을 찾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전략연구소 레오니드 리셰트니코프 소장, 국민대 장덕준 유라시아연구소장, 정태익 한국외교협회장(전 주러 한국대사), 글레프 이바셴초프 교수(전 주한 러시아대사)를 비롯하여 주러 박노벽 한국대사, 주러 한국대사관 외교관, 언론인, 유학생 등이 다수 참석했다.
개회사를 맡은 리셰트니코프 전략연구소장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추구와 안정에 있어서 한국과 러시아의 협력이 아주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에 있었던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국가는 한국이며 러시아도 적극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정태익 한국외교협회장은 북한이 핵에 집착함에 따라 한반도, 나아가 동북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의견을 피력하면서 남북-미중-미러간 긴장관계라는 구조적 제약하에서도 한러 양국은 한반도 평화 달성과 극동러시아 지역 개발에 적극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노벽 주러 한국대사 역시 러시아를 비롯한 유엔 안보리 국가들이 강력한 결의안을 채택해 이행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 효과적인 제제 이행을 위해서 관련 국가의 협력, 러시아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국립외교원 고재남 교수는 금년 중 한러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양국간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동북아, 북한, 한반도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바센초프 전 주한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는 북한의 핵보유를 인정하지 않으며 다른 6자 회담 참가국들과 함께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북핵이 동북아에서 가장 위협적인 요소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남북관계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덕준 유라시아연구소장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한국과 러시아는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하며 이런 맥락에서 가스프롬이 대북한 협력 중단을 명시적으로 표시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높이 평가했다.
안드레이 구빈 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한·러·중 3국간 협상 메커니즘을 만들어서 북한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코카레프 전략연구소 부소장은 아시아적 특성을 갖는 안보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러시아와 한국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서동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역시 러시아가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한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역할을 함으로서 한반도의 평화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러시아가 이란에서 보여준 것처럼 건설적인 중재자, 한반도 평화체제 보장자 등의 역할을 잘 해결해 나가서 한반도의 평화 구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트렐초프 국제관계대학교 교수는 러북 관계의 개선으로 러시아의 중재자적 역할이 강화됐으며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 해결에 있어 러시아의 역할이 증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엄구호 교수, 이상준 교수, 스베덴초프 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 등 양국의 전문가들은 극동개발을 포함하여 양국간 경제협력의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며 많은 잠재력이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푸틴 정부의 ‘신(新)동방정책’과 박근혜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합일점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러시아 안보회의와 한국의 국가안보실 간 교류를 해나가기로 한 것 등 양국 간 고위급 정치안보 대화를 강화시키기로 한 점도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동북아 평화와 안정 도모, 북핵문제 해결에의 외교적 공조 및 새로운 러한관계, 새로운 유라시아 시대를 이끌어내고자 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북핵 문제로 위협받고 있는 동북아 안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모스크바에서 처음 개최됐다. 양국에서 참석한 전문가들은 북핵 문제와 동북아 지정학적 급변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러시아와 한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에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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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16년 5월 19일 RUSSIA포커스 편집부"
"개회사를 맡은 리셰트니코프 전략연구소장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추구와 안정에 있어서
한국과 러시아의 협력이 아주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에 있었던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국가는 한국이며
러시아도 적극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추구와 안정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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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양반들은 모여서 의논한다는게 죄다 추상적인 "가나다라 마바사" 초등학교 도덕교과서
같은 말만 하니까 읽어 내려가기도 숨차네요.
직책들은 그럴듯하게 연구위원 교수 막 가져다 붙이고 "건설적이고 긍적적인 역활"이 어쩌구
하면서 핵 포기 이야기를 하는걸루다가 보면 노스 코리아가 항복하라는거네 뭐!!!
사우스 코리아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합일점을 찾았다고 하는 이런 말들이 무신 뜻인지
하나도 모르겄쏘!
항국말이 얼려운건지 내가 무식한건지 당췌
표절이들 계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