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은 태양에서 5번째, 토성은 6번째 행성으로 공전 주기는 각각 11.9년과 29.5년이다. 두 행성은 약 20년에 한 번씩 접근하지만 공전궤도면이 달라 늘 가까이 붙어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올해는 두 행성 간 각도가 지구 관측자의 입장에서 볼 때 매우 근접하게 보이는 방향으로 설정됐다. 다음 대접근은 2080년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회를 놓쳤다면 60년 후에야 다시 볼 수 있다.
◆ 한국 서울에서 촬영된 목성 ·토성 대접근 우주쇼
◆ 영국 스코틀랜드 서부 아가일 앤드 뷰트 지역에서 촬영된 목성 ·토성 대접근 우주쇼
약 400년 만에 목성과 토성이 가장 가까워지는 ‘대접근‘(Great Conjunction) 우주쇼가 펼쳐졌다. 세계 각지에서 신비로운 현상을 담은 사진들이 속속 공개됐다.
영국 스코틀랜드 서부 아가일 앤드 뷰트 지역에서 촬영된 사진은 목성과 토성이 거의 하나처럼 보일 정도로 근접한 모습을 담고 있다.
◆ 시리아 다마스쿠스 지역에서 촬영된 목성 ·토성 대접근 우주쇼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도 토성이 아래쪽에, 목성이 위쪽에 떠서 마치 두 개의 달이 뜬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이 포착됐다.
◆ 미국 캔자스 주에서 촬영된 목성 ·토성 대접근 우주쇼
미국 캔자스주 주도인 토피카에서는 교회의 거대한 십자가 첨탑 사이로 뜬 목성과 토성이 포착돼 더욱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냈다.
첫댓글 다음엔 못보겟군. 그때까지 사는거라면 끔찍
대근접보다는 달-목성-토성 근접 사진을 회사 옥상에서 급하게 스마트폰으로 찍었는데...나름 이쁘게 나와서 만족 중
대근접은 집에서 1000미리 랜즈 들고 와서 회사 4K CCD로 촬영을 했는데... 평소 다루지 않던 CCD라 노출 조절에 실패해서 목성은 날아가고 목성 위성은 하나도 안보이고 토성은 겨우 보이는 조잡한 영상하나 건져 올렸네요...쩝.
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