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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Iguodala | C. Billups |
PTS: 20 | PTS: 17 |
FG%: 46 | FG%: 45 |
MIN: 40 | MIN: 32 |
한방 제대로 맞은 피스톤즈. 하지만 두방은 안된다.
지난 일요일. 피스톤즈에게는 치욕의 날이었다. 우승후보중 한팀인 피스톤즈가 리빌딩 팀인 식서스에게 호되게 당했으니.
당연한거 아닌가?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피스톤즈 선수들의 자만을 한방에 날려줬으니. 차라리 식서스가 고마울수도.
지난 경기에서 천시 빌럽스와 리처드 해밀턴의 부진이 너무 컸다. 인사이드에서 어느정도 대등하게 싸워줬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꼴이라니..
하지만 피스톤즈가 누구인가?
우승 후보 아니던가?
한번은 충분했지만 두번은 안된다.
피스톤즈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열정"이 절실히 필요할때다.
언더독의 승리. 하지만 웃기엔 너무 일러...
지난 일요일 저녁, 필라델피아 시티즌 뱅크 파크에선 지구 라이벌인 필리스와 매츠 경기가 있었고, 경기장에선 화면을 통해
간간히 식서스 경기를 틀어주며, 팬들에게 또다른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경기종료 휘슬이 불자마자, 팬들은 일제히 일어나
스탠딩 오베이션을 하며 식서스의 업셋을 자축했다.
어제 저녁, 펜실베니아 프라이머리와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이제 식서스만 디트로이트에서 2-0으로 이기고 온다면..
필라델피아는 최고의 4월을 보내게 된다.
필라델피아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업셋을 일으켰다. 칙스 감독의 말처럼, 아직 기뻐할때는 아니다.
그들이 아무리 언더독이라도, 이미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이상, 다른팀과 마찬가지로 목표는 우승이기 때문이다.
관전 포인트
지난 경기에서 리처드 해밀턴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 반면, 윌리 그린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생애 최고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매치업은 리처드 해밀턴 vs. 윌리 그린이다. 양팀 다 매우
비슷한 라인업과 전술성향을 보이는 바, 해밀턴과 그린중 어떤 선수가 좀더 폭발하느냐가 이번 시리즈에서 승리하는데
최대 관건이라 볼수 있다.
지난 1차전에서 리처드 해밀턴은 13득점 (5/17),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반면, 윌리 그린은 17득점 (7/11),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Championships | 3 | 3 |
Last Championship | 1983 | 2004 |
Last Season | Did not qualify | Lost in Eastern Conference finals |
첫댓글 이번 경기을 디트가 지면 골치가 아파집니다. 어떻게든 디트는 이번 경기에서 필리을 스탑시켜야 하죠. 안그러면 잘못하면 필리에게 제대로 당할수 있습니다. 젊은 팀이고 분위기을 타게 하면 안되죠. 그것도 원정에서.. 필리 홈에서 한경기 정도는 잡을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번 경기가 디트에게는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디트가 질거라곤 생각 안하지만...다른 동부 우승후보팀들은 필라가 디트의 힘을 많이 빼주길 바라고 있음...
빌 시몬스의 대화가 떠오르네요~ "디트로이트의 문제는 가끔 너무 대충 뛴다는거야. 지나칠 정도로 자신감에 차있다고. 맙소사. 이 팀은 한 번 밖에 우승한 적이 없으면서 한 9번은 우승한 팀 같아 보여."
그 첫 우승한 팀이 바로 그 누구도 막지 못할 것 같았던 전당포 레이커스였던게 큰 것 같아요. 그것도 플옵에서 산왕을 꺾고 올라온. 그것으로 인해 어떠한 과도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던 건 아닐까요. 그 당시의 멤버들이 말이죠.
UPSET 되면 재미있겠다.....................................
디트가 왜질거같지가않지 .. 1차에선 절대안질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