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시험공부를 너무 많이 해서 지친결과...몇시간이나 한줄 아십니까? 단 한번도 쉬지않고 무려 삼분의 일 시간이나 공부했습니다. 너무너무 지친결과 오후 6시에 점심을 먹고 할게 없어서 만화책을 뒹굴뒹굴 거리면서 기숙사에서 보다가 새근새근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나보니..정확히 저녁 12시 12분..12초까지는 아니구...흠흠...하여튼 나는
'허걱' '허걱' 을 연발하면서 언능 이어폰을 워크맨과 컴퓨터 스피커에 연결했습니다. 훗...놀라지 마십시오 이런 고도의 기술은...전문가가 아니더라도..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스피커는 조금만 건드려도 소리가 확~~커집니다..... 사람의 심장을...초당 삼만번이나 뛰게하는 그런소리를 내죠...그런데..오늘 밤에는 음악도시에서 백수에 대한이야기가 나온것이었습니다. 요즘같이 사람들이 월드컵에 관심이 쏠려있는 시기에
백수도 그냥 보낼수 없기에 월드컵을 """들었다"""고 합니다.
흠흠. 이게 무슨 말인고하니...그 백수는 텔레비전이 없는지라...라디오로 듣는데...오랜만에 장농을 열고 빨간 목도리인가? 하여튼 빨간거를 두르고 한쪽손으로는 라디오의 안테나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빨간 천을 휘두르면서 오~~~필승 코리아~~ 를 외쳤다고 합니다...오~~ 우리시대의 백수들...요즘같이 놀기좋은 시기에 백수도 신이 난답니다 흠하하...
(윽...나의 미래를 이야기 하는 것 같군...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