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는 정치에 '정'자도 관심이 없었지만, 20대가 되면서 이 정부의 하는 짓거리를 보고, 듣고, 느끼면서
어느정도 관심을 갖고, 오늘 정말 투표도 했는데, 저는 결과도 결과지만 투표율에서 놀랐습니다.
새누리당을 뽑지 말라는게 아니라 권리라는게 있으면 그걸 행사하자는 의미인데...
투표율이 60%도 안되다니요...
특히- 20대는 시험기간때문에요?
제 친구들은 20분 더 일찍 나와서 투표하고 도서관 가던데...
인터넷에 올라온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깐 참 어이가 없고, 화나네요.
너무너무 실망스러운 투표율입니다.
앞으로 이 나라가 어찌 돌아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하는 짓을 보면 그리 밝지만은 않은거 같습니다.
친구들한테 농담으로 "무도 보고 싶으면 투표해!!" 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무한도전도 이제 못보게 생겼네요.
그냥 어이없는건
상식적으로 당선이 안되야 할 사람들이 당선이 되었다는건데..........
국민들은 멍청한건지/ 착한건지... 멍청한거겠죠?...
아..
이렇게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과 함께 산다는게 억울하네요.
국회의원 지들끼리 해먹는거 보기 싫으면, 우리가 좀 바꿔봐야죠.... ㅠㅠ
언제쯤 그런 세상이 올까요?
그리고 어느 동네에선 유효표가 쓰레기통에서 발견 된다고 하는데, 이건 정말 무슨 더러운 시츄에이션인가요...................
아.........
첫댓글 그리고 국민들을 점점 멍청하게 만드는것은 새누리당을 필두로한 세력들이죠. 국민의 삶을 더 팍팍하게 만들게 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여유조차 주지 않습니다.
시험 핑계는 말도 안되죠 살면서 10분도 투자못할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은 단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정치에 관심이 없는거죠. 핑계 되지 않으면 밉지나 않지...... 민주사회에서 기본권의 후퇴라는 문제가 야기 됬음에도 55%도 못 넘겼습니다.
세상이 하루 아침에 바뀔일은 없지만 너무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투표율 보고 한번 좌절하고 출구 조사와 다른 결과에 두번 좌절 했습니다.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진정 무서워 하는 날이 올까 염려 스럽기도 합니다. 정말 그나마 위안 이라면 노회찬 심상정 두분이 당선 되서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일당백 해주시는 분들이니 이분들께 기대어 볼렵니다.
가관입니다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