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임을 위한 행진곡은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린 노래로서 백기완의 시 '묏비나리'(1980년 12월)에서 가사를 따와 광주지역 문화운동가인 김종률씨가 작곡을 하였다. 이 노래는 광주 민주화 운동 때 시민군 대변인으로 도청에서 전사한 윤상원과 1979년 겨울 노동현장에서 일하다 숨진 박기순의 영혼 결혼식을 내용으로 하는 노래굿 '넋풀이'에서 영혼 결혼을 하는 두 남녀의 영혼이 부르는 노래로 발표되었다. 그 뒤, 1982년에 제작된 음반<넋풀이-빛의 결혼식>에 수록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민주화운동은 물론 각종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학생운동단체의 집회를 시작하는 때에 '민중의례'의 일부로서 널리 불렸다. 또한 중국어 등 외국어로도 번역되어 불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대중 집회에서도 흔히 불리는 노래이다.
자 이것이 광주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불렀던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정체입니다. 왜 이노래가 5.18 기념식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유족들이 말하는 이유인것입니다.
방아타령으로 5.18의 정신을 희석화시키면 안되는 이유이기도 한것입니다
지만원이라는 사람 얼마나 자신의 논리를 주장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북으로 연결시키는 것인지 참으로 의아하고 궁금할 다름입니다. 물론 그것이 자신의 생존의 증거겠지만요
첫댓글 아 그 노래가 백기완씨의 시에서 나왔군요. 전 아직까지 그 노래 들어본 적이 없어서. 518 당시에 그쪽 지방에서 군생활 하고 있던 때라서 목숨 걸고 있던 기억 밖에는.
5.18 저는 그 세대는 아니지만 저희 외삼촌이 시민군이셨습니다 귀 한쪽을 잘리셨지요.... 언제나 광주를 가면 그 시기는 어두운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대학생활 내내 힘차게 불렀던 노래엿습니다. 산자여 따르라라는 노래 귀절이 귀속에 아직도 들리는데 지금의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