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과연 영업은 고객에게 관심을 얼마나 갖고...가까이 다가설수 있는가에 따라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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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님을 뼈져리게 느끼는 날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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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업을 뛰기시작한지는 이제 7개월이 조금넘어 8개월이 되어가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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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죄송합니다... 까마득한 선배님들 앞에서... 일명 짬밥을 세고 있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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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쪽 일이 경쟁이 무지하게 치열하거든요...물론 다른일도 그렇겠지만... 원청업체를 방문하다보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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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많은 일을 당하지요...하기사...다른일도 마찬가지겠지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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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암튼... 처음 제 생각은 신규업체 진행시 진행중인 제품의 부자재공급도 좋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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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신규개발품부터 함께 참여해 신뢰를 쌓은다음 이어나가는 방법을 정도라 생각하고 있었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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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측에서는 일단 매출이 어느정도 떠야하기에 일단 매출위주의 영업진행을 우선시 하고 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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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타사에 비해 영업실적에 대한 스트레스는 덜 하지만, 그래도 한 회사의 영업을 뛰고 있는 직원으로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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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찌 실적에 신경이 쓰이지 않겠습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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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첫 오더를 남보다는 빠른 시간내에 진행을 시켜 사장님께 점수는 따놨지만, 영업의 신조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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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인드가 틀리다보니 서서히 압박아닌 압박과... 트러블이 생기게 되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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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다 보니...영업의 기본도 모르던 저는 ... 엉덩이에 뿔난 망아지 마냥...길길이 날뛰었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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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솔직히 이제와 생각해도 그땐 주위에서 좀 너무했단 생각이 듭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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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암튼 그일이후... 마음을 비우고 타협할땐 타협도 하고... 순종도 하며...단 제가 가지고 있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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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소신을 지키기위해 노력했습니다... 결국 몇달동안 샘플링만 해주던 회사 두 세군데에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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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디어 유럽수출 양산건이 터져서 요즘 매출이 연말임에도 불구하고..꾸준히 매달 상승하고 있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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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대박이라 말할수 없는 물량과 금액이지만... 얼마나 고마운 일이고...고마운 분들입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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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 잠깐 아침10시부터 오후3시까지 거래처 다녀왔는데... 제가 한번 담당하시는 팀장님들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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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쭤봤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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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팀장님! 솔직히 규모로 보나, 가격면에서도 저희 회사가 타사에 비해 큰 메리트는 없었다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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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생각합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저희 회사를 선택해 주신 고마움에 앞서 이유를 알고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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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유를 알면 차후 다른 거래처에서도 저희 회사와 거래시 얻을수 있는 메리트라 자신있게 말하려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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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거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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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자, 세군데 모두 하나같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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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솔직히 그 두가지면에서는 타사에 비해 떨어질지도 모르나, 대응력하나 만큼은 정말 마음에 들었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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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항상 빈손으로 돌아가면서도( 사실 샘플링 작업은 비용청구를 하는곳이 있고...안하는곳이 있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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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든요...) 항상 웃으며 다시 찾아오는 자네 때문에 한번더 생각이 나더구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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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뭐..대충 이런 내용의 말씀을 해주시는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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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동안...샘플링 작업들어가면서...새벽부터 집에서 출발해 담당자 회사앞에서 출근할때까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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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죽치고 있다가 전해주고...야간에 남들 다 퇴근이라도 했으면...직접 기계앞에서 샘플만들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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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밤에 달려가곤 했던...고생아닌 고생도 눈녹듯이 쓸어내려가더라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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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위에 보면...샘플링 작업만 죽어라하게 하고..비용은 비용대로...고생은 고생대로 하고나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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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은 타사에 양산작업이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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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암튼...세군데 담당자 분들이 물론 현재 거래업체가 있어 이원화, 삼원화 되있는 체제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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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같이 고생하기로 한거 초심 변치 말구... 끝까지 같이 가자구 할때는 정말 가슴이 찡해오더라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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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오늘도 돌아오는길에 운전하면서 미친놈처럼 큰소리로 노래 부르며 왔답니다...</P>
<P> </P>
<P>저를 믿어주시는 분들께 실망 시켜드리지 않도록 ... 저를 아시는 분들께는 저란 존재가 평생을 같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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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갈 사람으로 각인되는 날까지 항상 감사해 하며...노력하며 살려고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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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업은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믿어주었을때...큰 보람을 느낀다느걸 느끼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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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 직업을 다시 한번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오늘하루도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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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화이팅을 외쳐봅니다...아자아자!!! 화이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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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그렇군요....역시...잘하시는분이나...성공하시는분들의 공통점이 엿보이는대목이군요....
영업의 기본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시는군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
아주 아주 기분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실적보다 더 좋은것을 얻으셨네요.
모든것이 신뢰하느냐 않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영업인에게 고객에서 받는 신뢰는 무엇보다 행복한 일입니다.
님의 열정적인자세가 그 중심이엇나봅니다. 열정이 식지않도록 끊임없는 노력또한 해야겟지요. 님..화이팅입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맞아요..큰성과는 없더라도 가능성이 있거나 상대가 저를 믿어주면 콧노래가 나는것 같아요...오늘은 그렇게 나는 콧노래가 아닌 성과로 인한 콧노래였으면 합니다...화이팅..
제 뒤에는 항상 도프세 가족님들이라는 든든한 후원자가 계시기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제는 그 열정과 능력을 후배 도프세 회원들 에게 나누어 주셔야지요...
선배님 저의 의지를 불태워 주시네요 멋집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관심갖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닉네임처럼.. 직접뵙지는못했지만..진실나무인건 사실인것같네요.. 진실은곧 성실입니다...성실+유능이 합쳐진다면.. 분명.. 진실나무님은.. 계획했던모든일을 이루실것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있었는데 정말이지 계약 한건보다도 기분은 훨씬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계속 힘내세요^^
가슴에 와 닿네요,... ^^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