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와 도깨비
이번 주는 책을 못 빌려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돌쇠라는 가난한 주인공이 나오는데, 이 돌쇠가 좋아하는 황소가 한 마리있다. 어느날은 장작을 모두 팔고 기분이 좋아져 먼 산위에 있는 집을 가고 있었다. 집에 가는데 갑자기 도깨비가 나왔다. 그 도깨비의 말로는 자신은 꼬리로 마술, 묘기를 하는 도깨비인데, 개한데 꼬리가 물려 잘린 후, 마술과 묘기를 부릴 수 없다고 했다. 그러니 두 달동안만 황소의 뱃속에서 지내게 해달라고 하였다. 대신 황소의 힘을 10배나 늘려주겠다고 했다. 돌쇠는 수락했고, 부자가 되었다. 두 달 뒤 도깨비가 나와야 할 시간이 됬다. 그런데 도깨비가 살이 쪄서 못나간다고 했다. 어떻게든 황소가 하품을 하게 해주면 지금보다 100배는 힘이 더쎄지게 해준다고 하였다. 그래서 돌쇠는 마을에 내려가서 동네 사람들을 붙잡고 황소가 어떻게 하면 하품을 하는지 물어봤다. 아무도 아는사람이 없었고 돌쇠는 황소 앞에서 슬픈표정으로 황소를 바라 보았다. 그러다 지친 돌쇠는 졸린마음에 하품을 했다. 그러자 황소도 같이 하품을 하는게 아닌가. 그사이에 도깨비는 황소 뱃속에서 나오고 약속대로 100배 더쌔지게 해주었다.
이걸 보고 신기했고, 의문이 들었다. 하품은 전염일까? 궁금해서 쳐 보았더니 신기하게도 전염이라고했다. 다른 사람이 앞에서 하품을 하면 전염된다고 하였다. 심지어 개는 주인이 하품하는 소리를 듣거나 하품을 생각하기만 해도 하품을 한다고 했다. 지식을 하나 얻어서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