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의 평범한 일상이 시작 되었습니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 납니다.
딸기님과 아침을 먹으러 가는 중에 본 염소 입니다. 우리에게 다가 오더군요.
딸기님 한테 아는척?을 합니다.
손을 대니 뿔을 가져다 댑니다.
친근한 행동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교감이 좋았습니다. 며칠전 지나갈 때 나무를 뺑그르 돌아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녀석을 반대로 풀어 주었다고 하더군요.
오전의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해변입니다.
한가하기 이를데 없는 해변의 모습이네요. 칠레에서 발생한 쓰나미 경보가 일본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군요. 아직까지 보라카이에는 특별한 징후나 경보 같은 것은 없네요.
보라카이 아리아의 오전모습입니다.
떨이로 판매를 하는군요.
내가 나를 봐도 한국사람 같지가 않으니 한국사람이 나를보면 어떨지.. 싶습니다. 점점 필리핀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나의 외모 입니다.
딸기님과 까띠끌란에 데이트 갔습니다.
트라이시클을 타고서 시원하게 질주를 했습니다. 논의 벼가 익는 모습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전면의 왼쪽이 보라카이 오늘쪽이 피나이섬 입니다. 이곳은 이렇게 해변에 자갈이 깔려 있습니다.
누렁소와 새 그리고 벼가 익어 갑니다.
다시 보라카이에 왔습니다. 웰캄 이라고 합니다.
첫댓글 사람과 동물의 교감은 신뢰와 우정이 없으면 힘든거죠... 어루만지는 딸기님의 손길과 뿔을 지긋이 갖다댄 염소에게서 뭔가 모를 감동의 쓰나미가~~~
매일 힘든하루인데...이곳에오면 마냥 행복하네요
사진만으로도 보라의 날씨가 전해져 오네요^^......까띠끌란의 데이트는 즐거우셨어요?
교감은 이티만하는게 아녔네연 ㅎㅎ 염소가 웬지 특별하게 느껴지는건 뭐밍 ㅎ
사진만 봐도 좋네요....
염소가 웬지 나를 기억하고 있는것 처럼 느껴지더군요.
동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사람보다 나은 동물이 있을 꺼라고 적혀져 있던 책이 생각나네요.. 아,,,염소의 곱슬머리는 언제봐도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