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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9. 1.10(목요일)
2.어디를: 가야산국립공원 변방 산줄기 이어타기~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햇빛이 나다가 꾸리무리 하기를 반복, 오후에는 체감 온도를 뚝 떨어지게 하는 강한 바람!~
5.산행경로: 하림1구경로회관앞 주차장~북쪽 방향 마을 안으로~다리건너 별장집 오른쪽으로~갈림길 축사
사료시설물 왼쪽 방향~무덤군 위로 치고 올라~거친 능선길~황하덤바위(?)~삼거리봉 오른쪽
삼암봉(425.5m)~찍고 빽~가파른 오름~오른쪽 사면길~바위지대~가파른 오름~평탄부 지나~
삼거리~왼쪽 613.4봉 찍고 빽~길고 가파른 오름~690봉 폐헬기장~왼쪽 시루봉 방향~희미한
족적따라 오르내림~시루봉(572.2m)~폐헬기장 복귀~북쪽 북두산 방향~평탄부~잡목능선~
오름길~임도~북두산(697.7m,헬기장)~북쪽 임도 방향~차바퀴로 함몰된 거친 임도~헬기장~
577.4봉 왼쪽 임도로 우회~가야산 조망~솔티재~왼쪽 벼랑같은 능선 치고 올라~정견대~파란
그물망 오른쪽으로~저수조~흐릿한 족적따라~가파른 오름~가산(690.7m,폐헬기장,삼각점)~
북쪽 가령 방향~봉우리 오르내림~넓어진 길~가령(672.7m)~가산으로 빽~남쪽 능선~흐릿한
족적따라~가파른 내림길~평탄부~왼쪽으로 휘어져~갈림길 왼쪽 묘길로~잘 관리된 묘군 지나~
야천2구마을회관~대장경테마파크 삼거리~왼쪽 가야산장여관 방향~가야교회 지나~산동네마을
통과~빈택시 만나타고 새터마을 하림1구 경로회관 원대복귀(걸은거리:택시 도움받은 3km 정도
빼고 약 17km, 걸린 시간 6시간 26분)
북두산(687.7m):합천과 성주 군계상에 있는 봉으로 정상은 군 헬기장이며 군사제한구역 경고판이 서있다.
군부대 관할지역이라 그런지 주변은 임도로 연결되어 있고 남서쪽 방향은 시루봉(572.2m)을
거쳐 반제재로 내려선 다음 안림천 변주실교에서 끝나는 산줄기가 이어지고 북서쪽 방향으로
휘어져 솔티재에 내려선 능선은 가산~가령을 거쳐 가야산권역인 서성재까지 이어지며 남쪽은
삼암봉을 지나 월광교까지 길게 누워있는 능선도 거느리고 있는 산으로 가야산에서 미숭산까지
장거리 이어타기 산행을 하는 산꾼들에게는 중간 기착지로 인식되는 의미있는 산이기도 하다.
오늘은 예전부터 갔다왔니 안갔다왔니 카미 산따묵기 일당들하고 설왕설래하던 합천 북두산 방면 산줄기를
확인사살 하러간다!~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그것도 째릴 정도인 중증 상태로 알콜 시음식 자리가 이사지는
바람에 수요일은 휴대폰 알람이 야 임마 뫼들 산에 안가나?~ 카미 계속 깨아도 햇또까 조박아뿌고 고대로
큰댓자로 뻣어가 늦잠을 자뿐다!~11시 넘은 어중간한 시간에 일라가 속도 풀겸 아침 겸 점심을 집근처 유명
콩나물국밥 집으로 갈라 카는데 곳휴 미태서 찌릿찌릿~ AC바!~ 언넘이 또 술묵자 카노?~
어?~석명씨네!~예전 수요번개 산행팀 운짱을 맡고있던 석명씨는 대형 차사고로 한동안 입원했다 카디마는
인제 살살 움직이는 모양이다!~
김응응선배하고 송교수 뫼들하고 너이서 점심을 할라켔띠 연락이 안된다고!~오늘은 산에 가실낀데 시퍼가
송교수한테 모시모시 무전을 쳐보이 헥헥!~ 산이다!~ 그럼 그러치!~ 석명씨한테 담에 하자 카미 식당으로
나가는데 또 닝기리기리 카미 전화가!~와?~그라마 우리끼리라도 가까예?~이 띠바가 또 알콜 생각이 나는
모양이제!~ 나는 삼일 연짱으로 들이부가 지금 해장국 무러 가는 길이다!~ 쪼매 무마 되지예!~ 철퍼덕!~
간절히 원하는데 안갈수도 없어가 도살장에 끌리가는 소걸음으로 우향우를 한다!~ 만촌역 1번출구로 질러
갈라꼬 골목쪽 모티를 돌아 나가는데 생판 첨보는 할마씨가 반갑은 낭군 만나듯 아이고 아저씨예!~ 카미
칭칭 감긴다!~ 엄마야!~ 이 할마씨가 언제 봤다꼬 징그럽그러!~ 와~ 와 카는데요?~ 쇳때를 안가나왔는데
문이 잠기가~ 그라마 우야라꼬!~저 담장을 폴짝 띠넘어가가 대문 쫌 열어주소!~ 허거덕!~숏다리 보고 2m
가차이 되는 높은 담을 월장 하라꼬?~ 안그래도 급히 나오다 문찌방에 왼쪽 엄지 발가락이 바치가 안직도
씨금씨금 하구마는~ 급한 약속이 있어가 안되겠구마 빠이빠이!~투다닥!~ 아이고 발가락이야!~ 낼 합천쪽
산에 갈라 카는데 발가락이 이래 부가 걸을수 있을란강 모리겠네!~
가차이 있는 산이라꼬 꾸물대다 보이 똥차가 헐떡거리미 하림1구경로당 아패있는 주차장에 도착하이 10시가
다되간다!~ 주차장에는 운동시설도 맹글어노코 쉼터 정자도 보이는데 삼암봉 가는 길을 물어 볼라카이 우예
사람 씨가 이래 말랐노?~
일요일은 경로당도 공일이가?~ 마침 옆집 영감재이가 담장 안에 비길레 삼암봉 갈라카마 어디로 가능교 카고
물어보이 쪼매 더 니리가가 골목 안으로 카는데 뒤에서 할마씨가 티나오디 걸걸한 목소리로 그기 아이고 카미
영감재이 바자마를 확 잡아 땡기뿌이 뺄간 꼬장주가!~헐!~ 남자가 뺄간 속옷을?~할매하고 바까 입었나?~
영감,할마이가 카는 영양가없는 조언은 귓전으로 흘리고 오룩스 방향을 따라 가찹은 능선을 쳐 오르기로~
갈림길 작은 다리를 건너자마자 왼쪽핀은 돌아가지 시퍼가 별장같이 잘지났는 2층 건물 오른쪽으로 직진~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가축 사료통 같은기 비는 왼쪽 포장도로로 올라간다!~ 아따!~ 그넘의 소 시키들
디기 시끄럽네!~뫼들 똥꼬가 안빌때까정 계속 음메에다!~
좋은 길은 포기하고 저 우에 보이는 무덤 뒤로 치고 올라갈 생각이다!~
묘지길 같은 무덤 왼쪽으로 잠시 이동하다가~
묘지 뒤로 치고 오른다!~ 무덤을 삐잉 돌리났는 나무 똥가리를 치우고 잡목이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개떡같은
곳을 통과해가 헥헥거리미 능선으로 올라오이 그런데로 걸을만하다~
인제는 계속 이런 질이 이어지나 했더니 웬걸!~ 또 다시 나무똥가리들이 능선길을 막아선다!~ 숏다리를 들었다
났따를 반복하이 다리가 후들후들~ 초장부터 진을 빼네~ 이 능선에는 유독 나무똥가리들이 마이 보인다!~
삼암봉까지는 계속되는 가파른 오름이다!~ 예전 무덤터인듯한 노푼 옹벽은 네발로 기가 올라가고~
크다탄 돌무디가 연이어 나타나는걸 보이 지형도상 황하덤바위인강?~
바우가 티나오마 일단 정지를 해야 되는데 286 햇또는 그단새 까무뿌고 가파른 오름길을 코를 지렛대삼아
헥헥거리미 올라간다!~
올라선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능선이 보이는데도 지피에스 확인도 안해보고 조 앞에 보이는기 삼암봉인강
시퍼가 또 다시 햇또를 접는다!~
어?~ 왼쪽 사면에 청산 이대장 표지기가?~ 이 띠바가 언제 올라왔지?~ 난중에 보이 태금씨하고 충환씨 시명이서
번개산행을 갔다온 모양이다!~ 가산쪽에 충환씨 판때기가 걸리있는걸 보이 꺼꾸로 내리온듯!~
네발로 기다시피 가파르게 올라오이 허걱!~ 앞에 또 봉우리가 그제서야 아차!~ 시푸지마는 때는 늦으리다!~
햇또를 박고 올라오는데 정신이 팔리가 마이 지나와뿟따!~ 닝기리!~ 조짓네~ 내리갔다가 언제 또올라오노?~
미끄러분 경사면을 미끌어지듯 내리간다!~ 다시 올라올때를 생각하이 기분이 엿긋네!~
한참 내리서가 왼쪽 삼암봉 쪽으로 가는데 표지기가 "괜차뉴" 카미 어깨를 뚜드리 준다!~ 괜찬키는 띠바!~
왼쪽 사면으로 가다가 살짝 올라서면~
장거리 준족들의 모임인 감마로드 표지기가 보이고~ 오늘 산행중 자주 본다!~
삼암봉으로 올라서이 감마로드 판때기와 사이비 작명가의 비닐 코팅지등 표지기가 주렁주렁이다!~
여 달리있는 태금씨 표지기에 1,700산 카는걸 보이 4~5년 전에 이대장하고 같이 지나간듯~ 40년이 다되가는
삼각점도 말짱하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마수걸이 신고를 오지기 한다!~ 다시 올라갈 일이 꿈긋네 띠바!~
다시 네발로 기가 원위치!~ 아이고 직이라 직이~ 요가 오늘 최고 깔딱고개다!~
떨빵한 넘이 헥헥거리미 올라오이 불쌍해 보있던지 산도 오른쪽 사면으로 길을 내준다!~
공기돌 같은 똥글방한 바우들이 따문따문 보이는 봉우리를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면~
다시 가파른 오름길이 기다리고~ 지형도에 축사는 없는데 어디서 이런 꾸렁네가?~ 멧돼지 시키들이 요란시리
파재키났는걸 보이 쪼매 신경이 씨네~
낑낑거리고 올라서면 잠시 한숨을 돌리라꼬 산허리를 나차준다!~
왼쪽으로는 매화산 남산제일봉 산줄기가 울퉁불퉁 알통 자랑을 하고~
올라서면 다시 내리가는길~
뒤돌아보이 작년에 지나온 미숭산이 뫼들 힘내라 카미 궁디를 툭툭 쳐주고!~ 가운데 푹꺼진 나상현을 지나
문수봉~사월봉~꾸꾹재 쪽으로 길게 내리갔다!~ 송교수를 고령쪽 주차장에 기다리게 해노코~
집채만한 바우를 오른쪽으로 우회 해가 올라가는데 엄마야!~ 시커먼 멧돼지 시키가 투닥투닥 지나가뿐다!~
깜딱 놀래가 일단 정지 자세로 서가 있시끼네 지나가던 넘이 휘익 돌아보디 깜도 안되는 짜슥이~ 카는
가짠은 표정으로 흘키보디 알로 내리가뿐다!~ 오짐을 안찔깄는기 천만 다행이다!~
어?~ 여다 홀대모 샌삐 표지기가?~ 홀대모 누구인지 모리겠다!~ 왼쪽 613.4봉을 찍고 오기로~
왼핀 613.4봉에 올라가가 전뿐에 못써묵은 표지기를 고치가 달고 간다!~어 이기 뭐꼬 오곡봉?~참내 기가차서~
다시 삼거리로 빽을 해가 허리가 뿌라진 나무를 이정표 삼아 내리간다!~
오름길에 보이는 허연 뺑끼 비표시는 무신뜻인공?~ 가끔 보이는 표식인데 등산로라는 뜻?~
다시 공기돌 같은 바우들이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서고~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내리간다!~ 길은 있는둥마는둥이다!~ 아까 삼암봉 갈림길에서 지피에스 확인을 안하고
가다 혼이나가 수시로 방향을 확인하미 내리간다!~
앞에 보이는기 690봉이지 시푸다!~ 저마 올라서마 큰 오르내림은 없다!~
묵무덤을 지나마 다시 가파른 오름!~ 햇또를 쳐박고 쉬엄쉬엄 올라간다!~
마카 수리리 자세로 올라가다보이 어?~ 이기 뭐꼬?~ 늘밭봉?~ 사이비 작명가가 또 장난을 치고 갔네!~
서쪽에 있는 동네 이름을 갔다 부치났구만!~ 바람이 불어가 그런나 이기 우예 이까정 날라왔노?~
690봉은 묵은 헬기장인지 촘촘하이 식목한 소나무와 잡목이 스크럼을 짜고 있다!~
솔나무 묘목과 잡목을 헤치미 690봉 가차이 가가 표지기를 걸어노코 왼쪽으로 왕복 2km 쪼매넘는 시루봉을
찍고 오기로 한다!~ 가산에서 가령 가는 코스보다 길고 고도도 150m 정도 내리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되가
시간이 더 걸린다!~
봉우리 및개를 오르내리고 부싸진 나무 똥가리를 버벅거리미 타넘고 내리서면 뺄간 구찌배누를 바르고 있는
나무가 보이디 갑자기 질이 좋아진다!~~
좋은 질이 오른쪽으로 이사지는걸 보이 늘밭마을에서 일로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만은 모양이다!~
나무 똥가리가 길을 막고 자빠라져가 있는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시경계 표지기들이 보이고~
왼쪽 잡목 무성한 봉우리를 찾아 올라서면 여도 서울래기들 표지기와 사이비 작명가의 비닐 코팅지가 보인다!~
뫼들도 표지기를 걸고 흔적을 남긴다!~ 아까 690봉에서 내리올때 나무똥가리에 걸리가 안어퍼 질라꼬 투다닥
번개 스탭을 발브미 아패있는 소나무를 지펐는데 왼쪽 팔하고 발가락 두개가 우리한기 통증이~삐는 성할란강?~
여서보이 남산제일봉, 매화산이 한층 더 가차이 보이네!~
다시 쑤씨뭉티기 같은 690봉으로 빠꾸!~ 북쪽 북두산으로 간다!~
여도 멧돼지 시키들이 앞장 섰네!~
억신 잡목의 저항을 받으미 올라간다!~
표지기가 앵꼬되가 막걸리통을 걸고 갔나?~ 가다보마 물빙도 보이고 커피통까정~ 쓰레기를 해결하는 방법도
가지가지네!~
690봉을 지나마 북두산까지는 핀안한 길이다!~ 쌔리빼딱하이 넘어가고 있는 소나무를 지나면~
이내 임도를 만나고~ 왼쪽핀에 무신 무덤 같은기 보이는데 가볼라 카다가 패쑤!~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가면 잘 관리된 헬기장!~ 북두산 짱배기다!~
부대 경고판이 새긴걸 보이 이 부근에 군부대가 있는 모양이네!~ 등산도 업무상 관계가 있는지 모리겠다!~
여는 충환씨 판때기가 보이는것 갔띠마는 쓰레기로 판단해가 군부대에서 띠내삐맀나?~~
뫼들도 하루살이지 시푼 표지기를 걸고 한컷한다!~ 여서 요기를 하고 갈라카이 바람이 너무 시게 부네!~
할수없이 가다가 적당한 곳을 찾아 자리를 잡기로!~ 겨울 가뭄이 심하다 카디 임도를 디디끼네 문지가 풀썩!~
뭐가 지나갔길레 이리 기푸게 파이가 있노?~ 지에무씨?~ 아이마 탱크?~
잠시후 다시 헬기장을 만나마 왼쪽으로 좌향좌!~
임도길이 울리불리라가 걷기에 지랄긋네 참말로!~ 이리저리 가새로 옮기가미 간다!~
엄마야!~ 진짜 어마무시하게 파재키났네!~ 잘못 디디마 발목 돌아가지 시푸다!~ 조슴조슴~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기도 하고~
다시 왼쪽으로 휘어지기도 한다!~ 쪼매 지업기 시작한다!~
시야에 나타나는 가야산 불꽃능선!~ 인제 매화산하고 임무 교대를 했다!~
내리가기만 하던 임도길은~
577.5봉을 앞두고 올라 가기도~ 요 모티를 돌아 나오이 바람이 잠잠하네!~ 얼른 퍼져가 보따리를 푼다!~
요기꺼리라 케바짜 마님이 포항 놀러가가 묵다 남가온 카스테라 쪼가리하고 귤 시개가 다다!~
요며칠 동안 계속 알콜을 과다 섭취해가 그런강 빌로 묵은것도 없는데 속이 더부룩하네!~ 오른쪽 577.4봉에는
사이비 작명가가 무신 호작질을 해났나 시퍼가 궁금하기도 하고~ 의산님이나 인태씨가 같이 왔시마 올라가가
조 띠내삐리뿔낀데~^^ 그냥 통과!~
여는 가야산권이라가 그런강 소나무가 빽빽하다!~ 촘촘한 나무도 좀 치고 산길도 내나시마 좃켔다!~
오른쪽 나무 가지가 훌빈한 곳으로 내리오이 가야산이 손에 잡힐듯 가차이 보인다!~ 서성재로 이어지는 오목한
계곡과 만물상능선도 보이고 고 알로 가야산관광호텔도~ 구름이 상왕봉 짱배기를 가라가 있네!~
계속해가 가야산 불꽃 능선을 감상하미 내리오이 오만 안내판이 잡다하이 서가있는 솔티재로 내리서게 된다!~
가산으로 올라갈 왼쪽 능선을 보이 완전 벼랑 수준이네!~ 막빠리 치고 올라갈 작정이다!~
오른쪽 백운리 내리가는 길에는 안내판이 부터있고~ 여는 가야산 국립공원 관내다!~
팔만대장경 이운행렬 조형물!~ 팔만대장경은 240여년에 걸쳐 130여만명이라는 인원이 동원된 대역사라고 한다!~
이운행렬은 북방 민족의 침입에 대비해 조선 태조 7년에 강화도에서 서울을 거쳐 합천 해인사로 고려대장경판을
옮겼던 행렬을 재현한 것으로 역사에 근거한 문화행사라고~
쉼터 정자 쪽 거북 조형물 뒤에는~
수준점이 숨어 있는데~
여 고도가 501m라 케가 거저 묵기다 켔띠마는 200m 정도 올리는 것도 일이네!~
왼쪽 가파른 사면을 무대까리로 네발로 기가 올라서마~
마빡에 정견대라는 문패를 달고있는 팔각정자가 나타나고~ 정견대(正見臺)는 [동국여지승람]에 근원을 둔
성스런 기품과 용모를 가진 가야산의 산신 정견모주와 하늘신 이비가가 만나 이룬 가야 건국 신화에 유래
하는데 하늘 신과 산의 신의 화합과 상생이 이곳을 방문한 이들의 가슴 가득 담아가기를 소망하는 뜻도~
2층으로 올라가이 손에 잡힐듯 가차이 보이는 가야산!~ 상왕봉 짱배기는 여전히 구름 속에 숨어있고~
서성재, 만물상능선 출발점인 가야산관광호텔도 함 땡기보고~
바닥이 깨끗해가 돌아보이 몽땅빗자리가 수줍은듯 숨어있다!~
내리서가 가산으로 올라간다!~ 파란 그물망 오른핀으로 올라서면~
농장에서 필요한 물통인지 저수조가 보이고~
흐릿한 족적을 따라 올라간다!~
뭐가 괜차뉴?~삼암봉에서 위로를 받은 표지기라 바닥에 널쪄 있는거를 살리 논는다!~ 뫼들하고 똑같이 지나갔네~
막판이라 그런지 200m 올리는 것도 헐떡헐떡!~ 인제 이넘의 체력도 폐기 처리할때가 다된 모양!~
인제는 질도 안비는 오름길을 그냥 치고 올라간다!~ 돌삐들이 하나둘 나타나디~
이내 헬기장 같은 넓은 공터 우로 올라선다!~
삼암봉에 있는 삼각점과 같은 달에 설치된 삼각점인데 여꺼는 3등삼각점으로 한 단계 높다!~
눈에 익은 충환씨의 표지판!~ 이 띠바는 안직도 전방쪽 산야를 헤맬려나?~
한컷하고 북쪽으로 왕복 2km 가까이 떨어져 있는 가령을 찍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가 남쪽 능선으로 내리갈
작정이다!~
내려서면 이내 묵무덤을 만나고~
나무똥가리가 어지러분 능선을 바삐 지나간다!~ 아까 시루봉에서 걸리가 자빠질뿐 해가 신경이 바짝 씬다!~
소나무 똥가리는 발브마 빠싹 뿌사지는데 참나무 이 쒜이는 발브마 팅팅 팅기 오른다!~ 죽을레?~
시루봉쪽 하고 거리는 비스무리 해도 여는 고도 차이가 빌로 없어가 속도를 낸다!~ 잠시후 시경계 능선 표지기가
오른쪽으로 내리가는 갈림길에 왼쪽 잡목 구디 봉우리로 및발짝 이동하마 서울래기 표지기 한장이 달랑 달리있는
가령 짱배기다!~
마지막 봉우리에 표지기를 달고 후다닥 가산으로 빠꾸~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장거리 준족들인 J3 , 감마로드 표지기들이 보인다!~ 일로 내리가가 거친 암봉을
타고 서성재를 거쳐 상왕봉으로 간다!~ 출발지는 대부분 미숭산 쪽을 택한다!~ 거의 30km 가까이 되지 시푸다!~
다시 가산으로 빠꾸해가 남쪽 능선으로 내리가는 길목에 대구99클럽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올캐 생긴 길은 없지만 잡목이 없어 내리갈만 하다!~
이런 띠불 넘들이!~ 멧돼지 시키들이 온 사방을 파재키나가 걷기조차 힘들다!~ 감을 지르미 지나간다!~ "싸랑을
할려거든 불가치 해에에여!~"
구불듯이 가파르게 내리 가기도 하고~
낙엽이 발목까지 빠지는 가파른 내리막에 용을 쓰이 막판에 땀이 다나네!~ 잠시후 평탄부로 내리서고~
여서부터는 길이 뚜렷하다!~ 눈누랄랄!~
어?~ 하양 여전사 귀여븐앙마도 일로 지나갔네!~ 귀엽다꼬?~ 무섭다 이 아지매야!~ 30km는 밥묵듯이 가는
예쁜 아지매다!~ 가야산을 한바꾸하고 원점회귀한듯~
장갑을 벗고 휴대폰을 보다가 장갑을 널짜가 조나오는데 따까리가 피잉!~ 저 덩치에 있는 힘껏 바치시마
호박에 금이 길게났지 시푸다!~
투다닥 띠니리와가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잠시후 갈림길에서 왼쪽 묘지길로 내리서면~ 잘 정돈된 문패없는 무덤을 연이어 지나고~
마실이 보이는 포장도로로 내리선다!~
첨에는 저쪼 가운데 오목한 반제재로 올라갈라 켔는데 김응응선배 답사기를 보이 길도 없고 전다지 까시잡목이라
케가 포기하고 도로따라 한바꾸 돌아 가기로~ 외제차 여패서 기가죽어 있을 똥차 궁디를 만지주러 간다!~
묘터로 올라오는 길이 이리 가팔라가!~ 개굴창에 안박힐라 카마 사륜구동도 운전을 잘해야 되겠다!~
미태있는 큰 건물이 뭔공 케띠마는 가차이 가보이 국민체육진흥공단하고 대장경테마파크 건물이다!~
어 어?~ 이 띠바야!~ 시도뿌 시도뿌!~ 쫍은 길에 자꾸 올라오마 우야노?~ 사이드미러를 잡고 궁디 평수를 최대한
쭈라가 빠져 나간다!~ 성묘철에 차끼리 만나마 식겁하겠네!~
잠시후 야천2구마을회관을 지나~
대장경테마공원 삼거리에 내려선다!~ 셀카 놀이도 함 해보고~
알라들 놀이터 같은것도 지노코 잘해났네!~
대장경 테마파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 건물이 같이 씨는 모양이지?~
우로봐를 하면 불꽃처럼 보이는 가야산 석화성 능선이 따라오고~
가야 교회를 지나간다!~ 새터마을 까지 한시간 넘끼 도로따라 걸어야 된다!~ 아까 시루봉 내리가는 길에
미끌어져가 나무에 바친 발가락이 아푸디 30분 가까이 신작로를 걸어가이 인제는 발등에 통증이~
인대가 늘어졌나?~ 산동네를 막 지나 오는데 디에서 차소리가 들리가 돌아보이 반갑게도 빈택시!~헤이!~
새터마을까정 6천원을 주고 택시를 타고오이 똥차가 기다리다 지쳐가 이 종내기야 와 인제오노 카미 투정을~
어?~ 밴츠 차는 나갔뿟네!~ 보따리를 대강 정리하고 피곤한 몸을 꾸개 넌는다!~ 연이은 술자리로 몸상태도
안조은데다 오랫만에 20km 가차이 거친 산길을 걸어뿌이 디네!~
홈풀 까지는 빨리왔는데 용산역으로 내리서이 퇴근시간하고 아다리 됐는지 완죤 주차장이다!~ 거의 1시간
가까이 걸리가 남부주차장 쪽에 도착 집에 막빠로 갈라 카이 밥때가 어중간 하네~
칼칼한기 묵고 시퍼가 똥차를 새아노코 집 근처 뚝배기 감자탕 집에 드가이 아지매가 빵끗이다!~ 전뿐에
가실때 마침 테레비에서 생생정보 프로그램을 하는데 감자탕 한그릇이 4,900원 인데다가 보리 비빔밥이
무한 리필되는 집이 소개되가 바라바라~저는 가격도 여 6천원 보다 싸고 써비스가 만은데도 맛이 직인다
안카나 카미 약을 올리났띠 그라마 거 가보소!~흠칫뽕!~카미 삐져가 말도 안하디마는 다시 안올줄 알았던
넘이 다시 터억 나타나이 반가분지 빵꿋빵끗~
그냥 맹숭맹숭하이 감자탕만 물라카이 뭐해가 생막걸리 한통을 시킨다!~다른 사람을 부를라카다 자리가
길어지마 또 오바를 하지 시퍼가 혼술을~
어?~ 오늘은 괴기 덩거리가 한덩거리 더 드갔나?~ 삑따구 부산물이 마이 나오네!~ 아지매 싸비스?~
첫댓글 혼자서 가야산과 매화산등 잘~ 생긴 산들을 바라보며 제법 긴 거리를 산행하셨네요~
역시 명산의 품격은 남다릅니다.
석화성으로 이루어진 가야산은 언제 바라 보아도 명산임에 틀립없습니다.
육당 최남선선생께서도 가야산을 두고 조선 팔도 12대 명산중의 하나라고 했을 정도이니까요.
힘든 산행 후 맛깔나는 식사와 함께 마시는 막걸리는 삶의 활력소죠! ㅋㅋ
혼자 산에가마 되도록 산줄기를 길게 타고 갈라 카는데
명색이 산같은 산을 끼고 긴 산줄기는 대부분 이름이 알려진 곳이라
대상지 찾기가 쉽지 않네요!~ㅎ
미숭산과 가야산 매화산 줄기를 원없이 보고 가다보니 산 줄기가 꽤나 길어 졌네요!~^^
차를 가가마 원점회귀 하느라고 아스팔트 걷는기 고충이라면 고충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