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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성 성격장애: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성격이 병적일 정도로 심해서 일상생활을 힘겨워하는 정신병.
뮌하우젠 증후군: 관심을 받고 싶어서 질병을 꾸며내는 경우.
공상허언증: 관심을 받고 싶어서 거짓말을 꾸며내는 경우.
영어권에선 관심병자들을 Attention Whore[2]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좀 더 순화된 표현으로는 attention seeker가 있다.
중국어로도 같은 뜻의 신조어인 관종(关种)이 있다. 심지어 한자까지도 똑같다. 이건 우연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데, 바로 한국의 신조어 관종(關種)이 중국으로 넘어가 현지에서도 쓰이게 된 것이다. 신조어를 제외한 중국 자체적 표현으로는 애표현적인(爱表现的人), 애풍출두적인(爱出风头的人)이 있으며 둘 다 직역하면 나서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관심에 중점을 둔 표현으로는 갈구관주적인(渴求关注的人)이 있으며 해석하면 관심을 갈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다만 이런 표현들은 기본적으로 너무 길고 특정 단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어 인터넷 상에서는 한국에서 수입한 관종이 주로 쓰인다.
일본어로는 かまってちゃん(카맛테쨩)[3] 내지는 유쾌범(愉快犯)[4], (승인욕구)承認欲求[5]가 있다.
토크 예능 비정상회담에서도 관심병과 관련해서 독일, 이탈리아 등 많은 유럽 국가에도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나름의 명사가 있다고 밝혔다. 즉, 만국 공통이다.
기업체나 연예인들이 관심병에 걸리면 노이즈 마케팅이 된다. 특히 연예인은 관심병에 걸리기 매우 쉬운 직종이기도 하다. 인지도나 대중의 관심도가 수익과 직결되는 직업 특성도 있고, 반대로 처음부터 '유명해지고 싶어서' 연예인을 지망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기레기 역시 이에 해당할 수 있는 데, 이들에게 시청자의 관심[6]은 곧 돈이기 때문이다.
관심병의 역사는 인류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기원전 356년의 고대 그리스의 아르테미스 신전 방화범 헤로스트라투스의 방화 동기는 '역사에 이름이 남을 만한 악행을 저지르기 위해서'였다.
인터넷이나 현실에서의 트롤러 또는 범죄자 및 진짜로 정신적 질환이 있는 환자 등 의외로 다수가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전자를 일컫는다. 당연히 진짜 정신질환이나 지적장애가 있는 경우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유할 문제고, 사회에서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연히 전자에 대한 대응은 무관심이 최선. 간혹 인터넷 댓글에 ‘OO를 연구한 연구원(혹은 OO학 박사)’, ‘관련직업 종사자인 데’라는 둥 전문직을 사칭하며 자신의 주관적인 의견을 작성하여 그럴싸하게 신빙성을 얻어 추천수를 얻는 것으로 희열을 느끼는 작자들도 있다. 대신 디시인사이드와 같은 완전 비실명제 사이트가 아닌 이상 보통은 ID 구글링으로 당사자의 행적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이렇게 관심에 집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 자신의 존재에 대한 무력감이나 존재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과거에는 인간은 작은 마을에서 농업과 수공업 등으로 소수의 사람들끼리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살았다. 하지만 현대에는 대기업 대도시나 인터넷 같이 거대한 집단에서 인간관계를 맺는 등 사회가 기본적으로 필요조건으로 삼는 범위와 규모가 엄청나게 확대되었다. 또한 자본주의의 발달로 인간의 존재가 날로 소외되어 한 개인의 존재는 매우 무력하게 느껴지기 쉽다. 특히 사회적으로 그리 성공하지 못해 사회적/경제적 지위가 낮은 개인은 사회적으로 이런 권력의 욕구/인정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어렵다. 이런 권력욕 및 인정욕을 비뚤어진 방향으로 배설하는 것이 바로 이 관심병이다. 딱 어린아이들이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근본적인 이유는 이러한 관심종자 행위가 본인들의 별다른 능력없이 혓바닥질, 편협함, 대리만족만으로 가장 손쉽게 관심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위 인용문에서도 알 수 있듯, 긍정적으로 유명해지는 것은 많은 실력과 업적을 필요로 하지만 관심종자들은 그런 노력은 꺼리면서도 인지도를 날로 먹고 싶어하기 때문에 손쉽게 관심을 얻으려 하는 것이다.
이 문서에서 주로 다루는 것이 전자이고, 이 경우 대부분 단순히 '관심 받고 싶어요' 정도가 아니라 진짜 자기가 원하는 대로 관심을 받을 때까지 타인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크게 피해를 입히는 작자들이므로 좋은 시선으로 보기 어렵다. 때문에 이하 서술될 관심병자들의 부정적인 관점도 대부분 전자에 관해 작성된 것이다. 애초에 현실에서 병리적인 질환자는 전문의가 아닌 일반인이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현실에서 청소년이나 아동이라면 진짜로 가정불화나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의심해 봐야 한다.
이들은 보통 인터넷 상에서 음란물을 유포하거나,[7] 특정 유명인이나 지인 등을 비방하는 악성 게시글, 악플을 올리고 트롤링을 한다. 현실에서는 갑질, 폭언, 욕설, 강요, 망상 등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면 어떤 정신나간 짓도 서슴치 않는다. 심지어 타인의 평판을 훼손하거나 블로그, SNS를 테러하는 등의 범죄 행위는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노약자, 장애인, 외국인, 빈곤계층 등을 마치 바보, 악인 취급하며 막말을 내뱉으며 상처를 주는 행위를 일삼는다. 이처럼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꼴통 같은 버릇[8]조차도 이들에게는 그저 관심을 끌기 위한 놀이에 불과할 뿐이므로 상태가 더욱 심각하다.
관심병자들은 많은 댓글과 조회수를 얻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게시물과는 하등 관련없고 말 같지도 않은 잡탕식 논리에 불과한 의견이나 개드립을 투척하거나 어그로를 끌거나[9] 스포를 하거나 중2병스러운 글을 작성하는 등의 방법들을 사용하고 공격적인 말투를 사용하거나 심하면 인신 공격을 하고 특정인, 단체를 마구 비하한다. 이로 인해 다툼이 생겨 밀린다 싶으면 자기 입으로 직접 했던 말 뒤집기는 기본이요, 꼬투리 잡았던 상대의 태도보다 더한 적반하장적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지적하면 고함을 콱 지르거나 굉장한 매도와 정신승리를 보여주며 퇴장. 그야말로 스스로 "내가 이렇게 관심에 미친 멍청이예요~"를 셀프로 인증하는 셈이다. 실제로 이런 짓을 너무 자주 하다가 특정인들에게 깊은 원한을 사 신상을 탈탈 털려 사회적으로 매장된 인간들도 적잖이 있다.
이미 답을 얻은 상담글을 올리고 또 올리기를 반복하기도 하며 디테일이 추가되기도 하지만 아무튼 본질적 내용은 똑같다.
각종 카페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저 탈퇴합니다. 안녕히 계세요"라고 글을 써서 작별인사 댓글을 받은 뒤 2~3일 후 복귀해 다시 히히덕거리다가 관심분이 떨어지면 다시 작별인사글을 쓰는 유형의 관심병자도 흔히 보인다.
자작극을 벌여서 관심을 얻는 유형의 관심병자도 있다. 부계정을 파서 자기 자신의 그림을 도용하고, 그걸 저격하면서 관심을 얻는 방법. 이런 방법은 서로 같은 시간대에 댓글을 달지 못한다는 점에 쉽게 들통난다.
관심종자한테 지나친 관심을 주는 사람을 관종 헌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건 자칭하는 것이고 사실상 관심종자의 비료 정도가 된다. 한편 일부러 관종에게 관심을 준 후, 나중에 관종을 배신하는 것을 재미로 삼는 사람도 있다. 물론 때와 장소를 안 가린다면 관심종자와 별반 다르지 않다.
간혹 특정한 한 사람에게 붙어서 관심을 끌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더 조심하자. 어그로를 끄는 범위가 작은 대신에 관종 자신이 타겟으로 잡은 사람에게 정말로 지독하게 달라붙어 끝까지 괴롭힌다.[10] 이런 관종 중에는 대표적으로 진워렌버핏이 있었다.
한마디로 관심종자의 심리에는 사디즘과 마조히즘이 공존한다고 보면 된다.
제일 많이 보이는 행동은 허언증이다. ''나 서울대 출신이다, 삼성에서 일한 경력도 있다. 같은 온갖 방식으로 자신을 포장한다. 그게 아니면 타인의 인적 사항을 도용하여 사칭하고 분란을 일으킨다. 이를 다른 사람이 허세거나 사칭인 걸 간파하고 "너 거짓말/사칭이지?" 하고 치고 나오면 재빨리 도망가버리고 다른 사람인 것처럼 또 나타나고 있으며 간단히 요약하자면 '어차피 인터넷이니까 나도 학력, 경력 사칭하면 대우 받을 수 있다고 믿는 멍청한 착각이다. 어몽어스의 트롤짓, 트위치 댓글창, 배틀그라운드, 브롤스타즈의 티밍 등 게임, 인터넷, 심지어는 현실에서도 이런짓을 하고 다닌다. 왜그러냐 물어보면 항상 대답은 장난으로 그랬어요[11]
3.2. 특이 케이스
현실에서 왕따, 따돌림등 사회의 부조리함을 온몸으로 경험한 후 혹은 인기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 그냥 태생이 관종이라 관심을 받기위해 무의미한 발버둥을 치는 케이스들이다. 주로 초등생들에게 발생하며 지속되면 중학생때까지 따라오는 경우도 있다. 주로 하는 행동들은 허언증, 거짓말, 그만하라는 의사를 당사자가 표현 함에도 무시하고 괴롭히는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이러한 케이스의 안타까운 점은 친구사귀는 방법을 잘못 배웠거나 너무 과도하게 관심받고 싶음을 표현하여 친구들에게 불쾌감을 유발해 속해있는 집단(학교, 친구들끼리 어울리는 자리등)에서의 다시 왕따를 유발하고 또 그것에 상처를 받아 집단에서의 인식을 좋게 만들기위해 다시 관종짓으로 관심을 유도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케이스는 주로 악의 없이, 관심 받는 것을 원하는 순수한 관종이다. 만약 사춘기와 겹친다면 자기정체성의 혼란과 함께 자신의 처지를 비관, 자살로 이어지는 위험한 케이스 이기도 하다. 이러한 케이스는 순수히 친구들이 자신을 알아봐주길 바라는 정도이기 때문에 이러한 언행을 보이기도 한다.
(다 들으라는 듯이 크게)아~ 난 OO나 해야겠다.
내가 뭔가를 할 테니 좀 봐줘라.
어? 너도 그거 좋아해? 나도 좋아하는데...
나도 그걸 좋아하니 나한테 관심좀 줘.
(무분별한 밈, 유행어 사용)
나도 너희처럼 유행하는 말을 쓰니 관심 좀 줘.
(유행했던 정보, 행동등을 뒤늦게 따라하거나 친구들에게 자신이 똑똑한듯 잘난척하며 가르쳐 주는 행위등[12])
이게 유행이라며? 내가 최신정보들을 알려주니 나에게 관심 좀 줘.
이러한 행위나 언행들로 인해 친구들에게 잘못 찍히면 왕따나 무관심등을 당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자. 관심을 얻고 싶다면 누구나 인정할만한 재능을 계발해 보거나, 친구들에게 친숙한 주제(아침에 먹은 음식 메뉴, 학교 생활등)를 가지고 가까운 친구들과 대화를 시도하다 보면 위와 같은 관종은 되지 않을 수 있다.[13]
이러한 케이스의 관종들은 대부분 무관심으로 대처가 가능하며 악의가 없다는 가정하에 먼저 나서서 왕따에서 벗어나게 도와주듯이 도움을 줄 수 도 있다.
카카오스토리에는 <무관심 테스트>라는 글을 써 올리는데, 예를 들면 글 내용이 <공유 1개면 영원히 계탈, 공유 3개면 한달간 계탈, 공유 5개면 보름간 계탈이런씩으로 하고 있다. 공유 1,000개면 와 너 짱인데?> 라는 식이다. 2012~13년도엔 너도나도 할 정도. 하지만 2014년도 즈음 들면서부턴 줄어들었는데, 다들 흑역사임을 스스로 되새기고 있다. 그리하여 무관심 테스트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므로, 아예 이 테스트를 하는 사람을 친구창에서 삭제시키거나 '하려면 해라'라는 등의 덧글도 올린다. 두번째로, 물갈이 공지인데, 무관심한 친구들이 많다며 물갈이하겠다며 공유를 하지 않는 사람은 친삭하겠다는 의미로 글을 올리고 있으며 역시 작년부터 똑같은 처벌들을 받고 근래엔 잘 보이지 않는다.
페이스북에서 부리는 행패는 따봉충 문서로 가면 좋다. 좋아요 구걸의 대표적인 예.
한때 좋아요 구걸글이 많을 때는 해당 게시물 댓글들에 몇몇 사람들이 '좋아요 구걸 좀 하지 말라'고 리플이 달리면 원본 게시물의 좋아요 수만큼 해당 댓글에 좋아요가 늘어나는 시절도 있었다.
3.4. 무단 신상털이
신상정보를 보호해야 한다는 개념에 무지한데다 뒤늦게 인지해도 무시하는 관심병자들이 많다. 사이버 렉카로 변질되기 마련인데 이들한테 공론화를 위한 제보를 넣겠다는 생각은 관두는 것이 좋다. 관심병자와 렉카는 당신이 불순한 의도 없이 정의롭게 넣은 제보라 하더라도 내부고발자의 신상을 보증하지 않고 돈과 학대하기 쉬운 장난감 정도로 볼 뿐이다. 떼법론을 위해 모인 자들의 말로는 대부분 배신과 통수로 끝난다.
3.5. 악화
활동을 하다가 질려서 그만두는 경우도 있지만, 사람에 따라서 질리지도 않고 끝까지 행패를 부리는 경우도 있다. 결국 이것이 극한에 다다르면 실제로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악화된 관심종자들의 행패는 아래와 같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3.5.1. 끈기형
몇 년을 버텨가면서까지 관심을 받으려고 하는 경우. 한 공동체의 회원이라면 조용히 해당 관심종자를 그 공동체에서 제명해 버리면 그만이지만[14], 그와 상관없이 온갖 곳에서 비슷한 짓을 저지른다. 무관심이 계속되자 어떻게든 관심을 더 받겠다고 관심병짓을 더 악화시키기도 한다. 이 경우에도 그냥 무시하는 것이 답이며, 자폭할 때를 노려서 조용히 신고하면 그만이다.
악질 끈기형의 경우 10년 이상 버티는 경우도 있다. 즉 이들에게 시간 따위는 관심을 위해서라면 마구 쏟아부어도 되는 하찮은 존재라는 것이다.
3.5.1.1. 무시를 아랑곳하지 않는 경우
드물지만 끈기형 중에서도 특이한 케이스다. 말 그대로 철저히 무시를 당하면서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짓 그 자체에서 쾌락을 얻거나, "내말이 맞으니까 반박을 못하는구나?" 같은 식으로 다른 사람들의 무시를 자신의 논리나 행동에 빈틈이 없어 반박을 못하는 일종의 굴복 내지는 정신승리로 착각하며, 무시당하는 걸 아랑곳하지 않거나 더더욱 본인의 영역에서 횡포를 부리는 유형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관종을 넘어선, 관종에서 진화해 나온 존재 정도 되겠다.
병먹금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예시라 할수 있겠다. 이 경우는 만나게 되면 정말로 답도 없으니 만약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거슬린다면 오히려 과잉 대응을 해서라도 쫓아내는 수밖에는 없다. 이 정도면 평범한(?) 관심병이 아니라 진지하게 정신병리학적으로 접근해야 할 수준이다. 자기애성 성격장애인 경우가 많다.
주로 정치병이 심한 사람이나[15] 꼰대 기질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게임에서의 일부 악질 트롤들이 이런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들의 행동이 실질적으로는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하고 무시당함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본인의 재미와 쾌락만을 위하여 관종 짓을 계속한다.
3.5.2. 관심 주고 관심 얻고 형
다른 사람이 SNS에 관심을 받으려고 하는 짓에 호응을 해주며 자신의 말이 관심을 받길 바라는 형이다. 굉장이 특이한 형이다.
예를 들어 남이 공부 카페에 뜬금없는 자기 가족 자랑을 한다고 하자.
그러면 댓글에다가 '너희 가족은 대단하다', '부럽다', 등등을 써서 관심을 받길 원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관심으로 관심을 원하는 특이한 케이스. 관심을 원하는 사람도 굉장히 밉상이지만, 과도하게 이것을 한다면, 착하다는 소리를 듣는 관심을 받는 대신 관심을 받아준 관종보다 더 밉상이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 또한 허위사실이 섞이는 경우가 간혹있다. 후술할 허위사실 유포와의 차이점은 이쪽은 스케일이 작은 소소한 거짓말이란 정도.
이것이 끈기형과 합쳐지는 것이 정말 SNS 상 최악이다.
3.5.3. 가상집착형
온라인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면서 인터넷 상의 반응에 더 집착하는 경우. 관심을 어떻게든 끌어보겠다고 민감한 사항인 외국 관련 요소나 정치와 관련된 요소를 끌어들이면서 보통 끈기형과 잘 조합된다.
3.5.4. 허위사실 유포형
관심을 받겠다고 역사왜곡을 한다든지, 가짜뉴스 및 허위사실을 만들어서 유포하는 경우. 실제로 사자명예훼손죄와 명예훼손죄 등의 범죄이므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3.6. 말기
이 수준까지 이르게 된다면 법적처벌을 받거나 교도소에 갈 수도 있는 수준이 된다.
3.6.1. 범죄
'''경·중범죄를 저지르고 자랑스럽게 그것을 인증하는 경우. 이런 계열은 죄의식이 전혀 없기 때문에 실제로 범죄를 저지르고도 떳떳하며, 오히려 '당신네들이 관심을 안 가져줘서 이 짓을 했다'고 뻔뻔하게 변명하기도 한다.
저 정도로 악화될 수준이면, 특히 인간 포기형이라면 신상이 털리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사적으로 물리적 폭력 같은 것으로 앙갚음을 당할 수 있으며, 범죄를 저질렀을 때 형사처벌을 받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부평동 청소년 범죄인증사건은 관심병이 극에 다다르고도 끝까지 정신을 못 차린 자의 최후가 어떤지를 잘 보여주는 예시다. 유영철도 자신의 살인 사건이 언론에 보도가 될 때마다 희열을 느낀 관심종자이다. 심지어 자신의 범죄 행위에 자부심을 느끼고 과시하는 경향도 있다.
3.6.2. 재범
정말 위험한 수준이다. 법적처벌을 받은 뒤에도 패악질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처벌을 받음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더 하거나 또는 자신이 이러이러한 짓을 해서 법적처벌을 받았다고 넷상에 알리기까지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장난수준이고 법을 만만하게 보고 더 심한 짓을 해서[16] 대놓고 법을 어기기도 하는 위험한 사람도 있다. 이 정도까지 갈 경우 진지하게 주변의 정신과를 알아봐야 할 수준이다 상술한 부평동 청소년 범죄인증사건도 방화예고글 작성으로 검거되어 소년교도소에서 10개월 복역후 나와서 법무부와 검찰청에 대한 테러 예고까지 한 바 있다.
깽판을 쳐서 관심을 받는 습관이 깊이 박혀 거의 본능적으로 깽판을 치는게 이유일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이럴경우 재범확률이 높다. 해결방법은 아예 싹을 끊는 것이다. 인터넷 자체에 접속을 하지 못하게 스마트폰을 부수거나 변기에 버리는거 말고는 답이 없다.
3.7. 부작용
본래 관심병은 관심을 받고 싶은 마음이 너무 지나쳐서 어그로나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일컫는 단어로 사용됐으나, 신조어가 대부분 그렇듯이 오래 사용되면서 의미와 사용례가 확대되어 특별히 민폐를 끼치지도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사용되고 있다. 인간인 이상 타인의 관심이나 주목을 받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이 정상이며, 타인이 나에게 관심을 표시하지 않는 것은 집단에서 배척당하는 것으로 느껴져 충분히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방금 쓴 글이 무플인 게 너무 싫다. 으아 나 관심병인가?'식으로 생각하진 말기를 바란다.
규모가 크지 않은 사회 안에서 아웃사이더 쪽인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 자칫 그 일이 커지고 심각해져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면 바로 관종으로 낙인찍히기도 한다. 굳이 커지고 심각해지는 게 아니어도 자기가 느끼기에 탐탁찮게 느껴지는 아웃사이더 쪽인 사람이 뭐라고 말만 했다 하면 관종 취급을 하며 무리에서 도태시키려 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런 무리는 인성이란 걸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동물의 집단이니 빠르게 빠져나오자. 이는 감탄고토, 우월의식과도 유관한 문제이다.
종종 마이페이스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관심병으로 오해되기도 하지만 이쪽은 원래 성격이 그런 거고, 관심을 요구하는 것과는 다르다. 도리어 마이페이스 기질인 사람들은 남들이 주는 관심에 관심이 없다.
4. 현실에서까지 관심을 받으려는 경우
매우 심각한 경우이자 대놓고 악당이 되겠다는 셈이다. 온라인에서 관심을 못 받으니 현실에서까지 관심을 받으려고 온갖 행패를 부리는 경우. 만약은 관심을 받기 위해 폭력을 쓰면 단순히 한심한 정도를 넘어서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대개 어릴 때 잘 나타나며, ADHD가 있을 경우에도 잘 나타난다. ADHD가 있어서 그럴 경우에는 관심을 받고 싶은 충동이 원인이다. 중학생 이상이 되면 자기 자신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돌아옴을 잘 알기 때문에 이런 형태는 잘 안 나타난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이어질 경우에는 인실좆이 될 수 있다. 작게는 학교폭력을 저질러서 처벌을 받는 선에서 크게는 교도소에 갈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경우다. 그리고 현실이 된 사례도 있었다.
5. 대처법
병먹금. 아무리 설득이나 제지를 해봐도 소통이 되지 않고 오히려 그걸 더욱 즐기는 이가 관종인데, 관종한테 악플보다 더 심한 약점이 무플 및 무관심이다. 냉대 및 무관심은 생각하는 것보다 위력이 세다. 관종에게는 무관심이 곧 정당한 차별 겸 왕따 행위이다. 관심을 바라며 초조하게 새로고침을 연타해도 0개를 유지하는 공감/비공감, 댓글, 좋아요, 어그로가 있는지도 모르는 것처럼 평화로운 게시판은 관종에게 어마어마한 수치심과 허탈감을 안겨준다. 간혹 관종이 도리어 멀쩡한 사람을 관종이랍시고 적반하장을 시전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강철멘탈의 관종 계급론으로 놓으면 관심종자는 제일 밑바닥인 불가촉천민인 셈.
관심병은 무능감을 느끼는 인간이 통제감을 갖고 싶은 일환으로 부적응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다. 관심병에게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하면 '관심병짓을 하자 다른 사람들이 움직였다. 자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맥락이 작동하게 된다. 이 패턴에 휩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맥락에 휘말려들어가지 않게 방어하는 것만으로도 관심병자의 패턴이 악화되지 않도록 선의를 베풀고 있는 것이다. 관심병의 부적응적인 패턴을 고치고 정신을 보듬어 주는 것은 전문가의 몫이다. 괜히 직접 고쳐주겠다고 나서다가 패턴에 덩달아 휘말리지 말고, 관종을 잡는다고 폭력을 휘두르지도 말고 그저 무시하자. 만약은 주변의 사람이 관심병에 걸린 것 같으면 전문가의 손길에 맡기자. 결국 관종은 사회에서 양분을 얻지 못해 말라죽어 도태되고 말 것이다.
종종 어그로에 끌려서 관종들에게 극딜하는 경우가 있는데, 관종들의 욕구 충족만 시켜주는 꼴이 되니, 그냥 조용히 신고만 하면 된다. 관종에게 반응할 시간에 당신 본인이나 친구,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옳다.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며, 관종에게 줄 정도로 하찮지 않다.
관종을 잡는답시고 지나치게 깽판을 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당신의 행위가 관종의 행위보다 더한 민폐를 끼칠 수 있으며,[17] 제3자가 보기에는 커뮤니티에 관종이 하나 더 늘어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만약 무시로 넘어가기도 힘들 정도로 꾸준한 악플과 비방, 인신모독, 패드립에 시달리거나, 무시하라는 게 미적지근하다는 생각이 들면 댓글을 달아주지 말고 차곡차곡 캡처하여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거나 법적대응에 들어가자. 주의할 것은 "너 님 신고했음"이라는 댓글을 달지 않는 것. 어느 순간은 관심병자가 눈치를 채겠지만 그때는 늦는다. 관심종자가 예고 없이 사이버 수사대의 신고에 걸리면 효과가 크다. 최근에는 남에게 가해를 입히는 악성 관심종자들에게는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는 식의 여론이 더 커지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저렇게 악성 관종이 희귀하기 때문에 주변에 관종이 있다고 바로 악성 관종이라 생각하진 말고 대충 맞장구만 치고 자리를 피하자.
성공적인 대처 사례.
게임 중독 관련 글. 한편으로 무작정 혼을 내거나 병먹금으로 일관하면 황금만능주의에 빠지는 등으로 가정이나 사회가 더 악화될 수도 있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좋은 이유이기도 하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문서에도 관련 내용이 있다.
6. 피해 사례
관종들의 행위 상당수는 억울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친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이들은 피해자 사칭 문자와 말도 안되는 음모론을 지어 내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에 올려 관심을 받으려고 했으며, 특히 피해자 사칭 문자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인 피해자 가족들이 믿어버린다.
2023년 4월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2023년 미국 국방부 기밀문건 유출 사태도 미 공군 정보병이 디스코드에서 관심을 받기 위해 직무상 열람할 수 있었던 군사기밀들을 유출한 것으로 수사 결과 밝혀졌다.
7. 악용
물론 이런 자극적인 표현들이 으레 그렇듯이, 실제론 악인이 아닌 사람을 매도하는 데에도 악용될 수 있다. 넷상에서 별로 좋지 않은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향해 지적을 하면, 관종으로 매도한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그 사람을 깎아내리므로서 자신의 행위가 정당하게끔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굳이 관심병이란 표현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을 매도하는 자극적인 표현은 얼마든지 있으나, 이런 형태의 매도에 대해서는 이후 윗 문단에 서술된 것처럼 "무시가 답!"이라면서 대화 자체를 차단해버리고, 나아가 대중들한테서도 무시당하게끔 유도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그 대중들이 상식이 있다면 어느 쪽이 문제인지 눈에 뻔히 보일 것이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이걸 읽는 여러분마저도 그 대중들에 속하며 대부분의 대중은 당장 앞에 보이는 것만 믿으려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두고 주의하자.
사실 이런 식의 매도 자체는 이미 정신승리의 범주 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신승리 문서로.[18]
8. 창작물에서
위의 정신병적인 의미보다 순화된 캐릭터로 자신의 존재감이 옅거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공기 캐릭터가 관심을 끌기 위해 이것저것 다 해보고 그래도 존재감이 안 나오니까 자학개그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 요즘 유행하는 미친 존재감의 정반대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다른 쪽으로 미친 존재감 다만, 이 경우는 관심병이라고 칭할 수도 없는 수준(...)이므로 이런 캐릭터를 섣불리 '관심병 캐릭터' 등으로 부르는 것은 오해를 불러올 소지가 있다. 현실 속에서도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몇몇 출연자들이 자신의 분량을 챙기고자 뜬금포를 쏘거나 하는 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비슷한 사례.
악역의 요소로서의 관심병 캐릭터 유형도 있다. 이 경우 인기 있는 악역 유형인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에 전면으로 반대되는 케이스. 때문에 실드를 받을 여지가 완전히 사라져버리고 독자들에게 해당 캐릭터가 무한 까임을 당하게 된다. 이 경우 작가가 묘사하기에 따라 찌질함이 극대화되기도 하고, 소름끼치는 카리스마를 주기도 한다.
참고로, 맨 위를 봤다면 알 수 있겠지만, 캐릭터 부분은 토론을 통하여 작중에서 관심병자로 언급된 경우만 근거를 반드시 포함하여 기재하기로 합의되었으니, 증거 없는 작성은 금한다. 정 작성하여야 할 경우 'xx권 yy페이지' 식으로 작성을 바란다.
9. 기타
고려, 조선의 많은 임금들이 ~종으로 끝나는 시호를 썼던 것에서 착안해서 '관종 폐하'와 같이 임금이라고 치세우는 드립도 있다.
2019년에 영화 조커가 흥행하자 한국의 관종들 한정으로 코리안 조커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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