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3.3.21.목요일.날씨:맑음.
산행코스및 주요지점 통과시간.
11:40.소석문에서 산행시작.
12:48~13:03분까지 359봉 안부에서 중식.
13:28.동봉.
13:58.서봉.
14:18.수양마을 갈림길.
15:04.주작산 갈림길.
15:16.첨봉 삼거리.
15:40.주작산(덕룡봉).
16:12.흔들바위.
16:31.자연휴양림.
16:50.수양마을 회관앞에서 산행종료.
산행거리:
산행시간:5시간 10분.(중식,휴식,사진촬영 포함)
누구와:무척산악회 47명의 회원중 1진 후미로 동행자 7명.
덕룡산,주작산 산소개.(한국의 산천에서 발췌)
덕룡산 주작산은 전남 해남군 삼산면 오소재에서 북동향으로 강진 도암산 석문산 못미쳐 봉황천까지 직선거리로
약 10 km 걸쳐 있는 산이다.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날고 있다해서 이 산의 이름은 주작산이다.
산의 지형이 다채로워 거친 암릉길과 억새능선이 반복된다. 위험하고 힘든 산행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암릉길과
억새밭으로 이어진다. 주작 덕룡산은 산이 반드시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 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하여주는 산이다. 400m를 넘는 산이지만 산세는 1000m급의 어느산에도 뒤지지 않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날카롭고 웅장한 암봉의 능선에 걸쳐서 산이 표출할 수 있는 모든 것 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산이다.
전남 강진에서 가까운 만덕산은 백련사와 다산초당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만덕산에서 남쪽에 굵게 뻗은 산줄기는 험한 암릉으로 이루어졌으며 아름다운 덕룡산과 주작산이 있다.
이 능선은 해남의 두륜산에까지 이어지며 달마산과 도솔봉을 거쳐 땅끝에 이른다.
이 산줄기는 땅끝까지 서남 방향으로 일직선을 이루고 있으며 기기묘묘한 산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 능선은 만덕산에서 석문천을 건너 강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석문산으로 이어지며 봉황천이 흐르는 소석문 협곡을
건너 덕룡산 줄기에 닿는다. 덕룡산은 아기자기한 암릉의 산이라기 보다는 험한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줄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암릉이 아닌 암봉으로 이어진 산이기 때문이다.
안내도에선 1봉, 2봉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실제론 1봉,2봉을 구별하기 어렵고 봉우리 수를 헤아릴 수조차 없다.
암릉등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시원하고 장애물이 없는 조망을 즐기며 낭떠러지와 벼랑 위에 서서 아슬아슬한 등반의
묘미를느끼길 좋아한다.특히 바위봉의 아름다운 모습과 하나하나 이어진 암봉들을 오르는 기쁨은 제일이라 하겠다.
이곳 덕룡산은 한국의 암봉들이 그렇듯 낙락장송과 어우러진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설악산의 공룡능선과
용아능선을 아름다운 암릉의 상징으로 삼아왔다. 하지만 덕룡산과 주작산의 암릉 역시 이에 뒤지지 않는다.
물론 434m란 높이가 하찮게 보일지 모르지만 암릉을 오르내리는 것이 아주 어렵고 힘들다.
덕룡산은 진달래가 많은 곳으로 4월 중순이면 온 산이 진달래 밭을 이루곤 한다. 또한 덕룡산 맨 남쪽의 암봉과 첨봉
사이 잘록이는 넓은 초원이라 여름철이면 색다른 멋을 내곤 한다. 규모는 작지만 넓은 초원과 시원한 바람이 이국적인
맛을 느끼게 한다. 덕룡산이 좋은 또 하나의 이유는 내내 바다를 조망하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월출산은 물론이며, 수인산, 제암산, 천관산, 완도의 상황봉이 보이고 해남 두륜산의 노승봉과 백운봉 등 산행중
줄곧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덕룡산 산행지도.
11:37.소석문에 도착 산행준비.
11:40.봉황천을 건너 산행시작.
오름길 반대쪽 석문산의 위용.
11:54.첫줄타기가 시작.
진행방면 오른쪽 아래로 봉황저수지를 쳐다보며.
12:17.3번째 봉에 오르고.
12:48.~1:03.359봉 지나고 넓찍한 안부에서 중식.
1:09.산행시작 1시간 30분만에 1.57km.
1:12.산에서 봄의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해주는 생강나무 군락지 앞을 통과중.
곰이 새끼를 안고 있는것 처럼 보이는 바위를 쳐다보며.
1:16.왼쪽 아래에 보이는 만덕광업(덕룡산 바위속에 유리성분이 많아 바위속에서 유리가루(규소)를 가공 하는 공장)을
내려다 보고.
1:17.동봉 오르기 직전의 암봉에 오른 일행.
1:24.동봉을 향해.
줄타는 캔디.
안전한곳으로 올라 여유를 부리고.
1:28.동봉에 오른 산대장님과 김총무.
동봉의 일행.
동봉에서 꽃밭에 노는 신선바위.
동봉의 이정표.
1:31.동봉에서 내려선 통천문.
1:32.고사목과 여우비.
1:33.지긋 지긋한 줄의 연속.
때로는 ㄷ자 철빔도 밟고.
1:38.지나온 동봉을 배경하여.
1:39.필자가 악어바위라 명명한곳에서 포즈를.
줄을 타도 신이 나는지 웃음꽃이 활짝.
캔디와 여우비도 줄타는중.
서봉 가려면 또 철빔을 밟고.
1:53.동봉에서 우회길로 와서 다시 서봉에 도전하는 일행.
멀리 월출산이 보인다며 포즈를 취한 캔디.
서봉에서 가야할 주작산과 덕룡산 끝봉을 배경하여.
서봉의 이정표.
1:58.서봉에 오른 일행.
서봉에서 필자도 한컷.
서봉에서 지나온 동봉을 비롯한 암봉이 일렬로 줄지어 도열.
서봉에서 뒤따라 동봉에 오른 무척 바우님들도 당겨보고.
서봉에서 하산지점의 봉양제와 수양마을을 내려다보고.
2:08.오똑바위도 쳐다보며.
2:18.서봉을 내려와 수양마을 최단거리 이정표.
진행방면 왼쪽 아래 작은암봉도 쳐다보며.
2:27.줄을 타도 얼굴엔 웃음가득.
폼 좋지요.
암봉을 샅샅이 차아 다니는 송암님.
2:43.필자가 공룡바위라 명 했죠.
사람있는곳을 보면 코주부 바위같고,아래바위 있는곳으로 보면 사람얼굴 같기도 하죠.
2:46.독수리 바위 같기도,
3;04.주작산 가는 삼거리(수양마을 하산하면 2.2km)
3:16.첨봉 삼거리를 통과중.
동백꽃이 봄을 시샘하는 추위에 꽃잎이 얼었네요.
3:38.흔들바위 갈림길.
3:40.주작산(덕룡봉)에 도착.
4:12.흔들바위 도착.
안내글.
4:21.임도길로.
임도길가의 동백과 캔디.
4:31.자연휴양림을 지나고.
수양마을 입구에서 지나온 덕룡산 전경.
4:50.수양마을 회관앞에서 산행종료.
첫댓글 산행때마다.예쁜꽃임들과단니시니.젊어지시는갇았요.보기좋습니다
산행때 항상 동행 짝지를, 덕룡산 산행시는 볼수가 없었으니,꽃밭이 범인인가?
사진 감사합니다 신선바위님 담에뵐게요^^
좋은모델을 모셨지만 사진찍는 기술이 부족한점 이해해 주시길~~~~
ㅎㅎ 여기서는 후미가 되셨네요. 완주 축하드립니다.
출발시 선두에 서지 못하여 일렬로 쭉 늘어서 올라가며 주도권을 잃었나봅니다.
그리고 고바우님이 서두리지 말고 천천히 동행하자고 했다오.
신선바위님 멋진사진과 재미난설명 잘보고갑니다 캔디예요
오래전 두륜산 산행시 캔디와 로즈가 동행하여 산행후
실로 오랬만에 함께하여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오.
활기차게 산행하시는모습 보기좋아요 항상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