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금요 기도회.
이사야 30장을 강해했습니다.
이사야 30장에 그렇게 많은 좋은 구절들이 있을줄, 그렇게 깊은 은혜가 있을줄 어제 알았습니다.
이사야 30장을 통해서 많은 도전을 주고 은혜를 주는 구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기도시간보단 강해의 시간을 많이 가졌고, 역시 말씀에 능력이 있습니다.
말씀자체에 능력이 있습니다. 말씀이 위로해주십니다. 말씀이 상한 마음 치유해주십니다. 말씀이 강하게 들어가면 기도의 문이 터지고 기도의 영들이 살아납니다. 아멘 할렐루야!
이사야 30장을 유심히 보시면...여러가지 영적 조언들이 많습니다.
어제 강해했던 설교는...
1.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의 힘을 의지하는 자의 어리석음. 1절-3절. 7절. 16절
하나님은 앗수르를 들어서 이스라엘 백성을 징계하시겠다고 하시는데 이스라엘은 영적 지도자의 말과 하나님의 의중을 순종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은 말. 듣기 좋은 말만 하라고 선지자에게 요구합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듣기싫다는 거죠. 그래서 오히려 이웃나라 애굽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애굽의 의지함을 아주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말을 타고 빨리 도망할지라도 이미 적군의 말이 더 빨리 달리게 되고, 애굽을 의지할려고 긴 장거리 여행을 하고 많은 은금보화를 가져간다고 해도 결국 무용하다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의 열심에 의지하는 자의 어리석음을 지적하십니다.
2.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라. 15절.
그러면서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힘은 잠잠히 가만히 있어서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라고 하십니다. "너희가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쓸데없이 분주하고 쓸데없이 우왕좌앙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죠.
우리 인생에 힘이 들고 문제가 생길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잠잠히 자기를 돌아보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죠.
3.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18절, 19절, 26절
그러나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니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기다리는 자는 응답의 축복이 있고, 그 축복은 단순한 축복이 아닙니다.
28절에 하나님이 우리의 상처를 싸매실 그 날에는 "달빛이 변하여 햇빛과 같이 환해질것이요, 햇빛도 변하여 7배나 더 밝은 빛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의 광선을 만들어주십니다.
4. 진정한 축복은 무엇인가? 20절, 21절
그런데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은 "달고 맛있는 떡"이 아니라 "시원한 물"이 아니라 "고난의 떡과" "고난의 물"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왜일까요? 맛고 단 떡이 아니라 고난과 환란의 떡을 주신다고 합니다. 그러나 굶어죽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떡을 주시는데 그 떡이 설탕이 잔득묻어있는 떡이 아니라 고난의 떡이라고 합니다.
20절에 고난의 떡을 먹어도...그래도 그 속에 하나님의 인도가 있는데 "스승을 숨기지 아니하신다"고 하십니다.
스승을 숨기지 아니하고 우리가 어긋난 길을 가더라도 뒤에서 음성이 있어서 - 21절 - 여기가 바른 길이다. 정도다 라고 우리 주변에서 늘 말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늘 우리를 돌보시고 가르치신다고 합니다. 바로 그분이 누굴까요? 예수님, 성령님이 바로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스승이 되어주시는 그런 은혜죠.
금요기도회....
말씀이 충만하면 됩니다. 그러면 기도의 영도 충만합니다.
가장 간절히 기도하는 두 명의 신학생입니다. 몽족입니다. 라오스에서 왔습니다. 가장 가난한 학생들입니다.그래서 늘 기도회마다 서로 눈물로 기도합니다. 바로 은혜가 깊은 것은 가장 고난의 떡을 먹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신학생 한 명이 잦은 기침과 질병으로 다시 라오스로 돌아갔습니다. 약을 먹어도 안되고, 주사를 맞아도 안되고 해서 집으로 가서 요양하고 돌아오겠다고 하고 갔는데 역시나 라오스에 잡혔습니다.
감옥에서 4일만에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간절히 기도했죠. 벌금 4천밧 주고 감옥에서 나왔습니다.
고난의 떡을 먹고 고생의 물을 먹더라고 주님이 우리 곁에 계셔서 우리의 삶이 7배나 밝아지고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이 비추어지는 그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
첫댓글 아멘, 말씀 충만, 기도 충만, 은혜 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