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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도 세븐도 시가총액에서 모두 참패!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년 후에도 일류로 남는 「일본 유일의 거대 기업」의 이름 / 5/28(화) / 현대 비즈니스
◇ 일본 경제는 어떻게 하면 부활할 수 있을까…?
재차 경제평론가 스즈키 타카히로(鈴木木貴博)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가장 자주 묻는 '어떻게 하면 일본 경제는 다시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전편 '일본 침몰은 아직도 멈추지 않고 있다…! 도요타도 소니도 애플, 테슬라, 아마존을 '이길 수 없는 이유'를 철저히 생각해 보았습니다!'에 이어 생각해 봅시다.
일본 기업이 세계를 석권하고 있던 1980년대에 비해, 좋은 회사는 많이 존재하지만 대단한 회사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미국이 자랑하는 마그니피센트 세븐과 일본의 우량 기업 7사를 대비해서, 어디가 다른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보이는 것은 일본이 결코 뒤지지 않았는데도 미국 기업에 엄청난 차이가 난 세 가지 포인트입니다.
대비하는 기업은 소니와 애플, 도쿄 일렉트론과 엔비디아, 세븐앤아이와 아마존, 소프트뱅크 G와 구글, 도요타와 테슬라, 리크루트와 메타, 그리고 미쓰비시 상사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전편에서는, 1 소니 vs. 애플, 2 도쿄 일렉트론 vs. 엔비디아를 대비해 보았습니다만, 그 계속을 생각해 봅시다.
덧붙여 각사의 시가 총액은 일본 시간 5월 20일 시점에서 산출했습니다.
◇ 세븐이 아마존을 이길 수 없는 이유
3 세븐 앤 아이(시가총액 5조엔) vs. 아마존(299조엔)
소매업계에 이노베이션을 가져왔다는 점이 공통된 이 두 회사인데 역시 시가총액은 크게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그 차이는 심플하게 생각하면 2개가 있고, 글로벌 전개가 늦어지고 있는 점과 IT의 우위성을 사내에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점이 세븐의 열위를 가져오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EC와 편의점이라는 점에서 비즈니스 모델도 다르고, 결과적으로 글로벌 전개를 진행하는 속도도 (현지인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편의점 쪽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단지 말하는 주주가 주장하고 있는 것도 당연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편의점 사업에 경영 자원을 집중하지 않으면 세계 시장은커녕 아시아 시장도 제패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IT에 관해서는 세븐 앤 아이는 결제 앱의 오류 등 과거 몇 번의 실패로 신중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다만 IT에 대해서는 노무라 소켄과의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강점을 평가하는 것이라면, 2사 연합으로 보는 것이 좋다고 하는 의견은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경우에도 노무라 소켄의 시가 총액은 2.4조엔이기 때문에 두 회사 연합으로도 10조엔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역시 글로벌 전개를, IT를 무기로 하이 스피드로 진행하는 아마존 쪽이, 몇보 앞을 행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4 소프트뱅크 그룹(시가총액 12조엔) vs. 구글(동시 340조엔)
일본을 대표하는 IT기업이며, 일본에서 가장 AI에 주력하고 있는 경영자가 이끌고 있는 것이 소프트뱅크 그룹입니다. 보고 있는 세계선은 가까운 이 두 회사도 시가 총액으로 비교하면 큰 차이가 생기고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구글은 AI 기업을 줄줄이 지배하에 두고 가는 반면 소프트뱅크G는 투자자 입장에서 마이너 출자를 주전장으로 삼고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출자한 기업이 성공해 주식 매각으로 큰 리턴을 가져오는 것이 소프트뱅크G의 성장의 원동력으로, 과거에는 보다폰을 인수한 휴대폰의 소프트뱅크 등 휴대폰 회사, 톱끼리의 연결로 투자해 온 중국의 알리바바, 그리고 최근 상장해 소프트뱅크G의 시가총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영국의 암 등 투자가 이익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단지 이 방식으로는 기업으로서는 돈을 벌어도, 세계를 바꾸는 중심에는 위치할 수 없다. 그것이 구글과의 차이를 낳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도요타도 안전하지 않다...
5 도요타(시가총액 56조엔) vs. 테슬라(88조엔)
시가총액으로 보면 일본 경제 중 머리가 하나도 둘도 없는 기업이 도요타입니다. 그리고 토요타는 일본 기업에서 유일하게, 최근 1~2년 이내에 마그니피센트 세븐의 일각과 지위 교체가 실현될 가능성을 가지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최근 몇 년간 테슬라는 EV 시장의 성장을 배경으로 급성장했고, 심지어 매출액 영업이익률에서 도요타를 뛰어넘는 고수익을 내며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시가총액 1위의 지위를 구축했습니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그 EV에 역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시가총액은 100조엔 밑으로 떨어지는 상황에 빠져 있습니다.
한편의 토요타는, EV나 하이브리드, 연료 전지차 등 전방위로 신에너지차를 목표로 하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차의 호조도 맞물려 일본 기업 최초로 영업이익이 5조엔을 넘는다는 좋은 결산을 내놨습니다.
도요타의 우려점은 멀티패스웨이 전략이 잘 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신에너지 차량에서의 성공이 미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상이 EV가 아닌 PHV에 시프트 하는 것이 있으면, 상황은 토요타에 유리하게 전개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그 경우에도 HV와는 다른 PHV에서의 결과를 지금부터 내는 것이 요구될 것입니다.
6 리크루트 홀딩스(시가총액 13조엔) vs. 메타(동시 186조엔)
정보를 세계에 발신하는 정보 출판사이며, 그 일을 통해서 광고 수입으로 돈을 번다는 점에서 이 두 회사는 비즈니스 모델의 근간이 비슷한 것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리크루트는 젝시이야란, 리크나비 등 국내 정보 서비스 이미지가 강한 회사이지만, 사실 시가 총액으로 생각하면 그 대부분은 글로벌 IT 서비스인 Indeed가 기업 가치의 상당 부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Indeed는 일본 자본의 기업으로서는 가장 많은 AI 인재를 안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리크루트는 기업의 성격상으로는 가장 매그니피센트 세븐에 가까운 일본 기업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Indeed가 주력으로 하는 사업 도메인을 인재 영역으로 좁히고 있다고 하는 점에서, 소셜 네트워크라고 하는 넓은 시장을 비즈니스의 대상으로 하고 있는 메타사와의 규모의 차이는 문제가 아니라고 느낄지도 모릅니다.
다만, 리크루트는 「인재 영역 세계 제일」을 노리고 있는 것 치고는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 기업 가치가 마그니피센트가 되지 않는 근원의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동일하게 사업 도메인을 B2B의 기능 영역으로 좁히고 있는 세일즈포스닷컴과 비교를 하면 리크루트의 작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판매 영역 세계 제일」로, 그 대상 시장의 조리개 방법은 「인재 영역 세계 제일」과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은 43조엔으로 리크루트의 4배 가까이 있습니다. 비교감으로 말하면 리크루트는 인재 영역 세계 제일이 아니라 채용과 파견에서 강할 뿐, 예를 들어 인적 자본 경영이라고 하는 세계적인 경영의 핵심 조류 부분에 강점이 만들어지지 않아 환금화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가 세계 1위와의 차이가 아닐까요?
◇ 세계인의 '주목받는 상사' 아쉬운 대목
7 미츠비시상사(시가총액14조엔)VS.마이크로소프트(동시 486조엔)
마지막으로 시가총액 최대의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일본의 일류 기업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유사점이 있는 회사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 저의 본심입니다. 단지 미츠비시 상사는 전세계의 기업과 관계하고 있다는 점, 비즈니스의 서플라이 체인에 그 존재가 불가결하다는 점에서, 이름을 들었습니다.
또 하나 말하자면, 매그니피센트 세븐과 그 규모가 맞먹는 미국 기업인 버크셔 해서웨이, 이것은 미국 최대급의 사업 투자 회사이기도 합니다만, 아니면 맞먹는다는 점에서도 종합 상사의 수컷의 이름을 들어 두어야 한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실은 이번에 든 일본의 일류 기업 7사 중에서 「20년 후에도 역시 일류의 거대 기업이며 계속 되고 있다」라고 하는 조건에 확실히 들어갈 것이라고 제가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이 미츠비시 상사 한 회사 뿐입니다.
그 강점은 인적 자본 경영에 있습니다. 해외의 투자 펀드와는 달리 사내에 유력한 인재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그 인재가 투자 포트폴리오의 비즈니스를 확대함으로써 종합상사는 성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더 말하면 5대 상사가 경쟁할 뿐만 아니라 만일 경영 통합했다고 하면 일본의 종합상사는 시가 총액으로 매그니피센트 세븐에 필적하는 존재가 되는 데다가, 세계 유일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의 기업이 될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런 식으로 세계 정상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5개 회사에서 벌써 수십 년째 항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 종합상사의 한계일지도 모릅니다. 금융업계에서 일어난 것처럼, 순식간에 합병으로 메가상사가 탄생하지 않으면, 매그니피센트(대단한)의 존재에는 도달할 수 없다. 그것이 미쓰비시 상사의 결점일지도 모릅니다.
◇ 일본기업 극적 부활 단 하나의 처방전
자, 이렇게 대비를 함으로써 일본의 일류 기업이 왜 매그니피센트 세븐이 될 수 없는지, 요소를 들 수는 있습니다. 그럼 반대로 어떻게 하면 우리는 매그니피센트 세븐을 낳을 수 있을까요.
포인트는 3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글로벌 시장을 지배하는 야망을 갖는 것.
두 번째로 IT 내지는 AI를 절대적인 무기로 싸우는 것.
그리고, 이 둘 이상으로 중요한 3번째 요소가, 우리 일본세와 마그니피센트 세븐의 차이를 낳고 있습니다.
그것은 가장 고부가가치를 낳는 부분을 지배해 나가는 것입니다. 엔비디아를 예로 들면, 그들은 제조업이면서, 일본 기업처럼 만들기를 비즈니스 모델로서는 외부에 내고 있습니다.
제조업으로서 가장 큰 부가가치는 칩의 설계 부분이며, 칩을 도입하는 고객사에 대한 컨설팅 부분임을 깨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도 마찬가지로 제조사이면서 제조는 외부이며, 부품의 대부분은 일본제입니다. 하지만 만들어 내는 애플의 브랜드 이미지는 자사 최대의 강점으로서 내부에 보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 대비하면 이번에 꼽은 일본의 7명의 사무라이 기업들은 모두 자사의 강점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언뜻 보기에는 비슷한 기업 행동으로 보이지만, 현실에는 그 강점과 최대 부가가치의 부분이 일치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시가 총액으로 해서 10배 이상의 차이가 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 기업이 매그니피센트 세븐이 되고 싶다는 야망을 가진다면, 역시 「최대의 부가가치를 낳는 모델」의 본연의 자세로 고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연재 기사 '신·V포인트'의 파괴력이 너무 대박이다. ..! 세븐에 로손, 맥에 사이제, 도토루에서도 '7% 환원'의 충격'에서는 일본 내 포이활동 전쟁에 대해서도 해설하고 있으니 꼭 참고해 주십시오.
스즈키 타카히로(경영전략 컨설턴트)
https://news.yahoo.co.jp/articles/0aa63e1bcf2ed39af9764caeab1bf26e6b7a0607?page=1
トヨタもセブンも時価総額でみんな惨敗…!それでもなお、20年後も一流であり続ける「日本唯一の巨大企業」の名前
5/28(火) 6:33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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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ビジネス
日本経済はどうしたら復活できるのか…?
photo by gettyimages
再び、経済評論家の鈴木貴博です。
今回は、私が一番よく尋ねられる「どうすれば日本経済は再び成長できるのか?」という問いに答えたいと思います。
【一覧】5年後に「株価が5倍」もありうる「日本企業10社」の実名を大公開する…!
前編「日本沈没はまだまだ止まらない…! トヨタもソニーも、アップル、テスラ、アマゾンに「勝てない理由」を徹底的に考えてみました!」に続いて、考えていきましょう。
日本企業が世界を席巻していた1980年代に比べて、いい会社はたくさん存在するけれど凄い会社はほとんどなくなりました。そのことを理解するためにアメリカの誇るマグニフィセントセブンと日本の優良企業7社を対比して、どこが違うのかを考えています。
その結果、見えてくるのは、日本が決して劣っていないのに、アメリカ企業に途方もない差をつけられた3つのポイントです。
対比する企業は、ソニーとアップル、東京エレクトロンとエヌビディア、セブンアンドアイとアマゾン、ソフトバンクGとグーグル、トヨタとテスラ、リクルートとメタ、そして三菱商事とマイクロソフトです。
前編では、1 ソニーvs.アップル、2 東京エレクトロンvs.エヌビディアを対比してみましたが、その続きを考えていきましょう。
なお、各社の時価総額は日本時間5月20日時点で算出しました。
セブンがアマゾンに勝てないワケ
グローバル展開とIT化が遅れている…Photo/gettyimages
3 セブンアンドアイ(時価総額5兆円)vs.アマゾン(同299兆円)
小売業界にイノベーションをもたらしたという点が共通しているこの2社ですが、やはり時価総額は大きく差が生まれています。
その差はシンプルに考えると2つあって、グローバル展開が遅れている点と、ITの優位性を社内に保持できていない点がセブンの劣位をもたらしているように見えます。
ECとコンビニということでビジネスモデルも異なりますし、結果としてグローバル展開を進めるスピードも(現地の人を育てていかなければいけないという点で)コンビニの方が時間がかかるというのは理解できます。
ただ物言う株主が主張していることももっともで、だからこそもっとコンビニ事業に経営資源を集中しないと世界市場どころかアジア市場も制覇できないかもしれません。
またITに関しては、セブンアンドアイは決済アプリの不具合など過去何度かの失敗で慎重になっている感があります。ただITについては野村総研との協業で進めていることから、強みを評価するのであれば、二社連合で見たほうがいいという意見はあるかもしれません。
その場合でも野村総研の時価総額は2.4兆円ですから二社連合でも10兆円に届かないという事実があります。やはりグローバル展開を、ITを武器にハイスピードに進めるアマゾンの方が、数歩先を行っていると考えるべきでしょう。
4 ソフトバンクグループ(時価総額12兆円)vs.グーグル(同340兆円)
日本を代表するIT企業であり、日本で一番AIに力を入れている経営者が率いているのがソフトバンクグループです。見ている世界線は近いこの二社も、時価総額で比較すると大きな違いが生まれています。
一番大きな違いは、グーグルはAI企業をつぎつぎと支配下に置いていくのに対して、ソフトバンクGは投資家の立場でマイナー出資を主戦場にしているという点でしょう。
出資した企業が成功して、株の売却で大きなリターンをもたらすことがソフトバンクGの成長の原動力で、過去にはボーダフォンを買収した携帯のソフトバンクなど携帯会社、トップ同士のつながりで投資してきた中国のアリババ、そして最近上場してソフトバンクGの時価総額のかなりの部分を占めているイギリスのアームなど、投資が利益につながっていることは事実です。
ただこのやり方では企業としては儲かっても、世界を変える中心には位置できない。それがグーグルとの差を生んでいると考えられます。
トヨタも安泰ではない…
トヨタの豊田章男会長 新エネルギー車の覇権を握れるだろうか… Photo/gettyimages
5 トヨタ(時価総額56兆円)vs.テスラ(同88兆円)
時価総額で見れば、日本経済の中で頭がひとつもふたつも抜きんでている企業がトヨタです。そしてトヨタは日本企業で唯一、この1~2年以内にマグニフィセントセブンの一角と地位交代が実現する可能性を持つ企業でもあります。
ここ数年、テスラはEV市場の成長を背景に急成長し、さらには売上高営業利益率でトヨタを上回る高収益を叩き出し、世界の自動車業界で時価総額でのトップの地位を築きました。
ただ今年に入ってからは、そのEVに逆風が吹き始めたことで時価総額は100兆円を割り込む状況に陥っています。
一方のトヨタは、EVやハイブリッド、燃料電池車など全方位で新エネルギー車を目指すマルチパスウェイ戦略が功を奏しています。ハイブリッド車の好調もあいまって日本企業として初めて営業利益が5兆円を超えるという好決算を叩き出しました。
トヨタの懸念点は、マルチパスウェイ戦略がうまくいっているとはいえ新エネ車での成功が先送りになっている点です。世の中がEVではなくPHVにシフトすることがあれば、状況はトヨタに有利に展開することが考えられますが、その場合でもHVとは異なるPHVでの結果をこれから出していくことが求められるでしょう。
6 リクルートホールディングス(時価総額13兆円)vs.メタ(同186兆円)
情報を世界に発信する情報出版社であり、そのことを通じて広告収入で儲けるという点でこの2社はビジネスモデルの根幹が似たものに依存しています。
リクルートはゼクシイやじゃらん、リクナビなど国内の情報サービスのイメージが強い会社ですが、実は時価総額で考えればその多くはグローバルITサービスであるIndeedが企業価値のかなりの部分を叩き出しています。
そして、Indeedは日本資本の企業としては最も多くのAI人材を抱えている企業でもあります。そう考えると、リクルートは企業の性格的には一番マグニフィセントセブンに近い日本企業だとも言えるかもしれません。
Indeedが主力とする事業ドメインを人材領域に絞っているという点で、ソーシャルネットワークという広い市場をビジネスの対象にしているメタ社との規模の違いは問題ではないように感じるかもしれません。
ただし、リクルートは「人材領域世界一」を狙っている割には実際にはそうではないという点が、企業価値がマグニフィセントにならない根源の原因かもしれません。具体的に言うと、同じように事業ドメインをB2Bの機能領域に絞り込んでいるセールスフォースドットコムと比較をすれば、リクルートの小ささがよくわかります。
セールスフォースは、「販売領域世界一」で、その対象市場の絞り方は「人材領域世界一」と大差ないにもかかわらず時価総額は43兆円とリクルートの4倍近くあります。比較感でいえばリクルートは人材領域世界一ではなく採用と派遣で強いだけで、たとえば人的資本経営といった世界的な経営のコア潮流の部分に強みが作れておらず、換金化できていない。
ここが世界トップとの差ということではないでしょうか。
世界から「注目される商社」の残念なところ
7 三菱商事(時価総額14兆円)VS.マイクロソフト(同486兆円)
最後に時価総額最大のマイクロソフトについて考えてみます。
日本の一流企業でマイクロソフトと類似点のある会社を見つけるのは難しいというのが私の本音です。ただ三菱商事は世界中の企業と関係しているという点、ビジネスのサプライチェーンにその存在が不可欠であるという点で、名前を挙げさせていただきました。
もうひとつ言えば、マグニフィセントセブンとその規模が匹敵するアメリカ企業であるバークシャーハサウェイ、これはアメリカ最大級の事業投資会社でもあるのですが、それとも匹敵するという点でも総合商社の雄の名前を挙げておくべきだとも考えました。
実は今回挙げた日本の一流企業7社の中で「20年後もやはり一流の巨大企業であり続けている」という条件に確実に入るだろうと私が予測できるのは、この三菱商事一社だけです。
その強みは人的資本経営にあります。海外の投資ファンドとは異なり、社内に有力な人材を多数抱えており、その人材が投資ポートフォリオのビジネスを拡大することで総合商社は成長を続けています。
さらに言えば五大商社が競争するだけでなく仮に経営統合したとしたら日本の総合商社は時価総額でマグニフィセントセブンに匹敵する存在になるうえに、世界唯一のユニークなビジネスモデルの企業になるはずです。
逆に言えば、そのような形で世界のトップを目指すのではなく、国内の五社でもう何十年もの間抗争を繰り広げているという点が総合商社の限界かもしれません。金融業界で起きたように、あっというような合併でメガ商社が誕生しなければ、マグニフィセント(凄い)な存在には到達できない。それが三菱商事の欠点かもしれません。
日本企業が劇的復活するたった一つの「処方箋」
日本には何が足りないのか…Photo/gettyimages
さて、このように対比をすることで日本の一流企業がなぜマグニフィセントセブンになれないのか、要素を挙げることはできます。では逆に、どうすればわれわれはマグニフィセントセブンを生むことができるのでしょうか。
ポイントは3つあります。
ひとつはグローバル市場を支配する野望をもつこと。
ふたつめにITないしはAIを絶対的な武器に戦うこと。
そして、このふたつ以上に重要な3つめの要素が、われわれ日本勢とマグニフィセントセブンの差を生んでいます。
それは最も高付加価値を生む箇所を支配していくことです。エヌビディアを例にとれば、彼らは製造業でありながら、日本企業のように物作りをビジネスモデルとしては外部に出しています。
製造業としての最大の付加価値はチップの設計部分であり、チップを導入する顧客企業へのコンサルティング部分であることに気づいているからです。
アップルも同じでメーカーでありながら製造は外部であり、部品の多くは日本製です。でも造り上げるアップルのブランドイメージは自社最大の強みとして内部に保有しているのです。
それと対比すれば、今回挙げた日本の7人の侍企業たちはいずれも、自社の強みに頼り過ぎているように感じます。一見似た企業行動に見えますが、現実にはその強みと、最大付加価値の箇所が一致していない。だから時価総額にして10倍以上の差がついてしまっているわけです。
日本企業がマグニフィセントセブンになりたいという野望をもつのであれば、やはり「最大の付加価値を生むモデル」のあり方に改める必要がありそうです。
さらに連載記事「「新・Vポイント」の破壊力がヤバすぎる…! セブンにローソン、マックにサイゼ、ドトールでも「7%還元」の衝撃」では、日本国内のポイ活戦争についても解説していますので、ぜひ参考になさってください。
鈴木 貴博(経営戦略コンサルタン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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