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애 "봄날은 간다" Han Young Ae
@제37회 심곡암 산사음악회 http://youtu.be/tW28L5eOxhw
▲ 제37회 심곡암 산사음악회 봄 산꽃축제 @2017년 4월23일 일요일 오후 12시30분~
첫댓글 봄날은 간다 ~곡도 좋지만가사가 한 편의 좋은 시네요~~
그래서 인가요.... 한국문인들이 뿝은 최고의 옛노래가 바로 이곡 "봄날은 간다" 라네요.
봄날은 간다 - 한영애 Han Young Ae===========작사:손로원작곡:박시춘노래:백설희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초대가수 한영애 요청으로 공연 영상을 내립니다. 2017.10.13.
첫댓글 봄날은 간다 ~
곡도 좋지만
가사가 한 편의 좋은 시네요~~
그래서 인가요....
한국문인들이 뿝은 최고의 옛노래가 바로 이곡 "봄날은 간다" 라네요.
봄날은 간다 - 한영애 Han Young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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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손로원
작곡:박시춘
노래:백설희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초대가수 한영애 요청으로 공연 영상을 내립니다. 201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