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박과 오세훈이 뿌린 씨가
죄없는 청년을 죽였네요... ㅠㅠ
°°°°°°°°°°°°°°°°
▶▶▶▶
1조 5천억 벌고 법인세 0원, 맥쿼리 실소유주는?
http://impeter.tistory.com/m/post/2952
불법을 묵과하는 정부
이명박의 똥내가 난다 ....풀 풀...
~존재이유 없다. 통행료 받는 나라
▶▶▶▶피 빨아먹는 1프로 한국인들◀◀◀◀
맥쿼리의 주주현황을 보면 군인공제회(11.8%), 신한금융그룹(11.2%), 대한생명(7.2%) 등 국내 기관투자자가 61.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는 20.8%이고, 외국인 지분은 17.6%입니다. 호주맥쿼리의 지분은 3.8%에 불과했습니다.(2011년 기준)
스크랩] 맥쿼리 이명박씨 시장 때 서울 알짜배기 사업들 따내 `특혜 의혹`
gojin4|12.05.09|53목록댓글 0가가
맥쿼리, MB 시장 때 서울 알짜배기 사업들 따내 ‘특혜 의혹’
지하철 9호선·우면산터널 수입 보장
나머지 민자사업은 재협상 통해 없애
경향신문|문주영 기자|입력2012.04.19 22:14|수정2012.04.20 02:14
서울시가 소유한 도로·교통시설 등의 사회기반시설 중 민자사업은 총 9개다.
지하철 9호선, 우면산터널은 공사가 완료돼 이미 개통됐고, 용마터널, 강남순환도로, 우이경전철, 서부간선지하도로 등은 현재 공사 중이거나 민간사업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외국계 금융자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가 대주주로 참여한 지하철 9호선과 우면산터널 등 2개의 사업만이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을 적용받아 막대한 세금을 재정지원금으로 챙기고 있다.
최근 특혜 의혹이 불거지는 이유다. 국내 자본이 투자한 강남순환도로·용마터널에는 최소운영수입보장을 적용했다가 나중에 이를 삭제한 것과 대비된다.
최소운영수입보장은 민간사업자의 자본이 투입된 도로·철도·항만·다리 등 사회기반시설의 실제 통행량이 예측치의 일정 기준에 못 미칠 때 세금으로 그 차액을 메워주는 제도를 말한다. 1998년 정부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으나 혈세 낭비라는 지적에 따라2006년 폐지됐다.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맥쿼리 코리아 본사 건물 외부에 계열사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실제 금천구 시흥동~강남구 우면동을 연결하는 강남순환도로는 서울시가 두산건설 등과 최초 실시협약을 체결했던 2002년 6월 최소운영수입보장을 80%로 적용했다. 이후 민자사업자의 배만 불려주는 특혜조항이라는 논란이 일자 2006년 6월 실시협약 변경을 통해 이 조항을 삭제했다. 용마터널도 2003년 8월 최초 협약에서 80%로 체결했던 최소운영수입보장을 재협상을 통해 2009년 11월 아예 없앴다. 하지만 지하철 9호선에 대해선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 중인 2005년 5월 실시협약을 체결해 최소운영수입보장 비율을 90%로 해줬다.
서울시는 다른 사업과 달리 지하철 9호선은 금융약정을 체결한 후라서 협약을 변경할 수 없었다고 말하지만 터널 공사의 사업자 인계 시점이 2008년이라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우면산터널 사업도 마찬가지다. 우면산터널은 1998년 5월 최초 협약을 통해 최소운영수입보장을 90%로 체결했다가 맥쿼리가 1대 주주 지분을 인수한 2005년 3월 재협약을 통해 85%로 조정했다. 그러나 운영기간을 기존 19년에서 30년으로 연장해 오히려 3700억원의 추가 이익을 챙기게 했다. 게다가 지하철 9호선은 최소운영수입보장 적용기간이 15년이지만 우면산터널은 30년 내내 적용되는 구조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건호 국책사업감시팀장은 "두 사업 모두 이명박 서울시장 재직 때이자 최소운영수입보장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안 좋은 시기였는데 강남순환도로는 관련 조항을 삭제했고 우면산터널과 지하철 9호선에 대해선 재협상을 하지 않은 것은 누가 봐도 의혹이 생긴다"고 말했다.
민간사업자가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요금 결정권이 계약된 점도 맥쿼리에 쏟아지는 또 다른 의혹이다. 강남순환도로와 용마터널의 요금은 매년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100원씩 인상할 수 있지만 반드시 서울시의 승인이 있어야 인상이 가능하다.

반면 지하철 9호선은 별도 조항을 통해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징수'할 수 있도록 했고, 우면산터널도 최초 2000원에서 2010년 2500원, 2015년 3000원으로 올린다고 협약에 명시했다. 민자사업일지라도 국고 등 막대한 재정지원이 투입됐지만 사업자 마음대로 요금을 인상할 수 있어 서울시가 불리한 계약을 맺었다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이다. 지하철 9호선은 투입된 3조4580억원 중 민간자본이 5631억원으로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맥쿼리가 서울시의 알짜배기 민자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일부에선 맥쿼리가 이들 사업에 참여한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맥쿼리는 우면산터널 지분을 두산건설 등으로부터 2003년 12월 인수했다. 앞서 한 달 전인 2003년 11월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인 이지형씨가 맥쿼리의 계열사인 IMM자산운용 대표로 선임됐다. 맥쿼리가 지하철 9호선의 2대 주주로 등극한 2008년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첫해이기도 하다.
이 같은 특혜의혹에 대해 새누리당 이상득 의원 측은 19일 "아들 지형씨가 대표로 있었던 맥쿼리IMM자산운용은 맥쿼리한국인프라와는 관련이 없는 별개의 회사"라면서 "특히 지형씨가 2007년까지 맥쿼리IMM자산운용을 경영하다가 그만뒀으며 그 이후에는 맥쿼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seoul/newsview?newsid=20120419221406777&cateid=100004
................................................................................................................................................................................
누가 봐도 뻔한 특헤인데 무슨 거기다 의혹이란 꼬리표를 항상 붙이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제대로 조사만 하면 거의 9할이 의혹이란 말도 안되는 면책 단어를 떼어낼 수 있다.
항상 하는 얘기지만 우리 가카께서는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 일에는 관심이 전혀 없으시다.
다시 말해 맥쿼리인프라의 투자자 명단만 확보해도 왜 특혜를 줄수 밖에 없는지 금새 알 수 있을 거란 의미다.
민간사업 영역에 대해서는 불가침적인 요소가 있다는 검찰과 주무기관의 변명은 권력자에 대한 암묵적인 배려일뿐....
부패 덩어리 우리 가카께서는 외국업체를 전면에 내세우고 뒤에서 직간접적으로 소위 말하는 검은머리 외국인을 동원해 투자를 하신다.
론스타의 불법성에도 불구하고 5조원을 알뜰히 챙겨줘야 하는 구조....ㅋㅋㅋ 뻔한거 아닌가?
론스타를 내세우고 뒤에서 투자한 검은머리 외국인을 챙겨주고 배려해 줘야하기 때문에 상식을 뒤엎는 일들이 대명천지에 벌어진다.
그 검은 머리 외국인이 과연 누구일까?
그것 또한 뻔한 것 아닌가?
매쿼리인프라는 이명박씨가 서울시장 일때부터 특혜의혹에 휩싸였던 워낙 유명한 SOC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호주투자회사 아닌가?
인천공항 민영화때도 어김없이 등장하고....
뻔한 사안에 대해서 자꾸 의혹으로만 기사 작성하지말고 지금은 검찰 조사를 촉구할 때이다.
하긴 검찰이 몰라서 안 하겠는가?
론스타때도 투자자명단 다 확보하고도 눈감아버리는데....
기가 막힌 세상 아닌가?
그렇게 말도 많은 매쿼리를 임기말까지 알뜰히 챙겨주시는 가카의 이 무모한 특헤는 용감함 인가 아님 무식함인가?
아직 그가 임기중 챙겨야할 예상 퇴직금이 모자른 모양이다.
걸려도 잠시 쪽팔이면 그만이고 전두환처럼 뻔뻔하게 우기고 차명 관리만 잘 하면 자손대대로 번영을 누릴텐데....
이래서 전두환같은 케이스를 만들면 이를 롤모델로 나라 팔아먹으려는 도둑놈들이 계속 생기는 법...
하여튼 이모든 것을 단죄할 수 있는 기회를 4.11총선으로 다 날려버렸으니... 국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이런 양아치 대통령에 딱 걸맞는 천박하고 우매한 국민들 이로세.....
하지만 희망은 여전히 우리 대한민국에 있지... 여전히.... 아니 영원히....
그건.....!!!!!
스크랩출처 :어리버리 와치도그 (Watchdog)글보관 | 신고
▲▲▲
피켓 들었던 '컵라면 청년'..서울메트로 앞 시위, 왜?JTBC|유선의
입력 16.05.31. 21:05 (수정 16.05.31. 21:05)
[앵커]
지난 주말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19살 청년, 그의 공구 가방에서 나온 컵라면 하나는 근무 요건이 얼마나 열악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이 최근 두 달간 쉬는 날이면 서울메트로 본사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해왔다고 합니다.
청년이 왜 피켓을 들게 된 건지 유선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4월 중순 서울 방배동 서울메트로 본사 앞. 19살 청년 8명이 피켓을 들고 서 있습니다.
'갓 졸업한 공고생 자르는 게 청년 일자리 정책인가'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청년은, 바로 지난 28일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김모 군입니다.
김 군은 3월 중순부터 쉬는 날마다 고졸 출신 동료들과 메트로 본사 앞에 모였습니다.
메트로가 자회사를 설립할 때 심사를 통해 일부 용역 직원들을 채용하지 않고, 그 자리에 서울메트로 퇴직자를 채용하겠다는 문건이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김 군과 같은 공고 졸업생 23명이 병역 미필을 이유로 채용되지 못할거라는 방침도 전해졌습니다.
[정비용역업체 직원들 : 60세 이상, 군대미필자 이런 규정이 있어요. 아예 (채용) 방침에도 없었어. (병역미필자 대신) 신규자를 뽑는다는 거예요.]
유족들은 김 군이 애써 얻은 직장에서 쫓겨날까봐 불안해했다고 말합니다.
[유가족 : (자회사에 채용되면) 군대에 갔다와도 다시 취업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힘든 걸 견디고 희망을 바라보면서 일을 했던 것 같아요.]
취재가 시작되자 메트로 측은 "병역미필자를 채용하지 않을 방침은 처음부터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졸 출신 직원들이 두 달동안 항의했음에도, 고용승계 여부를 일절 설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당시엔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年 9% 수익 보장"..서울메트로 '수상한 계약'KBS|박혜진
입력 16.05.31. 21:35 (수정 16.05.31. 21:35)
지난 주말, 스크린 도어를 수리하던 한 청년의 죽음에는 안전마저 용역업체에 떠맡긴 서울 메트로의 외주화 정책이 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그런데 KBS의 확인결과 서울메트로가 이 용역업체와, 연 9%가 넘는 고수익과 최대 22년의 독점사업권을 보장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혜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구의역 사고에 앞서 지난해 8월 서울 강남역에서는 스크린도어를 고치던 29살 조 모 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조 씨는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유지, 보수해주는 대가로 광고사업권을 따낸 한 용역업체 소속이었습니다.
지난 2004년과 2006년 이 업체가 서울메트로와 맺은 사업 실시협약서입니다.
강남역을 포함해 2호선 12개 역사는 오는 2028년까지 22년, 1~4호선의 다른 12개 역사는 2024년까지 16년 동안의 독점 계약입니다.
특히 연 9%가 넘는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돼 있습니다.
이후 이 업체는 한해 최대 48억 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등 연평균 13%의 높은 수익을 내는 알짜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업체가 관할하는 지하철역에서도 스크린도어 오작동 사고는 이어졌습니다.
24개 역의 올해 스크린도어 오작동 사고 건수는 97건에 이릅니다.
서울 메트로 측은 잦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장기 독점사업권을 부여한 이상한 계약에 발이 묶여 사고 대책조차 강제할 수 없었습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음성변조) : "그만큼 수익이 났으면 안전이라든지 시설관리에 좀 더 많이 철저하게 해야 되는데, 너희가 해라 이렇게 강제를 할 수는 없었던 것 같아요."
의문점은 또 있습니다.
당시 영업을 담당했던 서울메트로의 1급 고위간부는 계약이 체결된 직후 퇴직해 이 업체의 전무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박진형(서울시의회 의원) : "20년이 넘는 과도한 기간을 (업체에) 줘서 이런 시설들을 만들게 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해당 업체는 취재진의 확인 요구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오는 8월부터 자회사를 세워 스크린도어를 관리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이미 용역업체와 장기계약이 체결된 상태에서 어떤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
서울메트로 '외주화' 출발은 '경영효율화'..비정규직 노동자들 '열악한 노동환경' 호소
경향신문|김향미·정대연 기자
입력 16.05.31. 17:29 (수정 16.05.31. 17:35)
[경향신문]
31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현장에 추모의 국화꽃이 매달려 있다. /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박원순 서울시장이 31일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작업자 사망 사고 현장을 찾아 “지하철 안전 관련 업무 외주를 근본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 작업 중에 사고로 숨진 정비용역업체 직원 김모씨(19)의 시신이 안치된 병원을 찾아 고인에게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했다. 박 시장은 이어 구의역 사고 현장을 찾아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의 외주화 실태를 조사하고 전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경영효율을 이유로 얼마나 많은 청년 노동자들이 저임금 비정규직 악순환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지, 그 실태를 우리가 제대로 알고 있는지 두려움이 앞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사고 원인이 고인이 아닌 서울메트로에 있다”면서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현장 표지 방법 등 명예회복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이 외주화 중단 방침을 밝힘에 따라 서울메트로(1~4호선 운영)의 안전 분야 강화를 위한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울메트로는 스크린도어 유지관리 업무는 자회사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동차 부품 안전 관리 경정비 등 또 다른 안전 관련 외주 업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서울메트로는 구의역 사고현장에서 “8월부터 자회사를 설립·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자회사로 전환하면 인력 충원, 직원 안전교육, 현장 소통 강화 등으로 외주화할 때보다는 직원들의 노동조건이나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 설립 방침은 지난해 8월 강남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또다른 정비용역업체 ‘유진메트로컴’ 직원 조모씨(28)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뒤 대책으로 내놓은 것이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004년 외주업체인 유진메트로컴과 1호선 시청·서울역, 2호선 강남·잠실·동대문역사문화공원, 3호선 교대·양재역 등 이용객이 많은 24개역에 대한 스크린도어 설치·유지·보수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민자투자사업(BOT) 방식으로 업체가 스크린도어 설치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광고 수익을 가져가는 것으로,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다. 나머지 97개역은 은성PSD가 맡고 있다. 은성PSD와의 계약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다.
2001년 당시 행정자치부의 경영개선명령과 2002년 감사원 감사 등에서 경영효율화 추진 요구를 받은 서울메트로는 2008년 12월 고비용·저효율 구조 개선과 과다인력 해소, 재무 건전성 확보를 내세우며 전동차 경정비 업무 일부를 민간위탁했다. 용역업체는 서울메트로와의 계약조건상 서울메트로 퇴직 직원들을 고용하고 이들의 임금을 일정 수준 보장해줘야 한다. 서울메트로와의 계약은 최저 입찰가로 진행됐기 때문에 용역업체에선 직원들의 인건비를 낮게 책정했다. 잦은 고장에 업무량은 늘어나는데도 신규 인원 충원을 하지 않은 채 업무를 유지해 그동안 안전사고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외주화 이후 부실한 안전과 열악한 노동조건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지난해 4월29일 당시 이정원 서울메트로 사장,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등이 ‘서울메트로 경정비용역 노동자 근로조건 개선대책을 위한 민생실천위원회’에서 “2012년 12월7일 ‘서울시 제2차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대책’에 의거 양 공사 통합계획에 반영해 2017년 1월1일부로 서울메트로 정규직화 하기로 한다’”고 합의했다.
유성권 서울지하철노조 비정규직지부장은 “서울시가 약속한 대로 자회사 방식이 아닌 직접고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지부장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전동차 중정비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은 자회사로, 1년마다 수의계약을 맺기 때문에 역시 비용절감을 신경써야 하는 처지”라며 “자회사로 운영해도 원청 직원들과 현장에서 소통의 어려움은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회공공연구원 이영수 연구위원은 “철도운영시스템은 협업과 통합적인 운영이 ‘안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직접고용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퇴직 직원들의 재고용 문제 등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직영화는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다. 박 시장은 이날 “돈 보다 사람의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고 우선하는 행정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조만간 지하철 뿐만 아니라 서울시설공단 등 투자·출연기관의 안전 부문에서 외주화 실태를 점검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이 연구위원은 ‘서울지하철 전동차 정비 외주화의 문제점과 직영화 필요성’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메트로의 전동차 경정비 민간 위탁업체인 ‘프로종합관리’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43명과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자회사인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82명 등 12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최적의 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108명(88.5%)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인력이 고정돼 있는데 일감이 계속 늘어난다’는 응답이 84명(74.3%)이었고, 원청 즉 서울메트로나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원활한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답이 71명(55.5%)으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 대부분(125명·98.4%)은 ‘최근 1년간 업무수행에 필요한 비상대응 직무관련 교육훈련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 조사에서 직업만족도에 대해서는 16명(12.7%)만 만족한다고 답했고, 117명(93.6%)가 이직을 고려했다고 답했다. 이직을 고려한 이유 1순위로 노동강도에 비해서 임금이 적다고 답한 사람은 84명(71.2%), 고용불안정을 꼽은 사람은 26명(22%)이었다.
안철수, 19세 노동자 사망에 “여유 있었다면…” 발언 논란
기사입력 2016.05.31 10:25
최종수정 2016.05.31 10:30
댓글(101)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최근 지하철 스크린도어 수리 중 숨진 19세 노동자에 대해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택했을 것”이라고 밝혀 논란을 빚고 있다. 안 대표는 발언을 뒤늦게 수정했지만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
안 대표는 지난 30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추모글을 올려 “20살도 채 되지 않은 젊은이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수많은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하다가 당한 참담한 일”이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이어 “가방 속에서 나온 컵라면이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며 “조금만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택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 대목을 두고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정준영 전 청년유니온 정책국장은 자신의 SNS 글을 통해 “여유라고는 느낄 수 없는 절박함 속에서 누군가가 선택한 ‘가장 나쁜 일자리’여도 일하다 목숨을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찾아보았을 ‘덜 위험한 일’이란 도대체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위험한 일은 가난한 자들 전담이란 거냐” “여유가 없어서 죽은 게 문제가 아니라, 스크린도어 수리 업계의 잘못된 시스템이 문제 아니냐”는 등의 비판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안 대표는 1시간 뒤 글을 수정했다. 안 대표는 “앞으로도 누군가는 우리를 위해 위험한 일을 해야 한다”며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위험을 줄여줘야 한다. 그것이 우리 모두가 할 일”이라고 글을 고쳤다. 그는 “아픈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대표가 30일 밤 올린 트위터 글

수정된 안 대표 트위터 글


facebook16kakao1twitter15
댓글 (101)
댓글쓰기
HyeSeong Ji2016-05-31 22:24:32죽음에 대한안타까움을 비꼬긴... 이것역시 메트로와 대행업체와의 장기비논리계약에 희생된것이다. 엄청난 수익을올렸음에도 보수는엉망 메트로간부가 대행업체이사로??? 세월호와다른게없다. 배신한박원순뭐했나? 어떻게몰라?치킨2016-05-31 22:08:38철수야, 니가 정신 판 사이에 젊은이들이 죽어나가는 거야. 뭐라고 덜 위험한 일 하라고? 그럼 니;가 대신 위험한 일 할래? 철수는 대통령 될 깜냥이 증말 아니지 말입니다.sagesse20012016-05-31 21:45:38철수야 내 입에서 욕
첫댓글 아직 고난의행군 목적지 가 멀었습니다.. 이제 초입을 지난 상태인데 .. 국민30%가 입에서 단네가 날정도로 못살게다 하며 길거리에 자진했서 항거하는 그날이 바로 이 나라는 새롭게 탄생될것입니다. 백성모두가 원하는 자주세계가 열릴것입니다.,
동감 ! ~~
@나인 고난의 연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