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랑 청대..다르죠. 암요.
근데 적어도 유소년 부분의 시스템을 평가할 수 있는 척도가 청대인 것도 사실입니다.
시스템의 정돈을 떠나서 그 연령대 애들이 얼마나 하나 뭐 이정도는 판단할 수 있는거죠.
일본 지금 3번 연속으로 U-20 월드컵 못 나가고 있어요.
그러니까 89 91 93 세대인데..
일본도 이 세대는 기대가 컸습니다.
우리처럼 02 월드컵을 겪으면서 축구를 '시작'한 애들이라서 여러가지 환경적인 부분에 있어서
가장 좋을 때 많은 혜택을 받으면서 성장한 연령대거든요.
물론 89 세대가 런던 올림픽에서 4강까지 갔지만
3회 연속으로 U-20 월드컵을 못 나가는거 자체가 일본이 마냥 미래가 밝다라고 하기도 뭐한 부분이죠.
물론 청대는 청대일 뿐이고 다른 선수들이 나타나서 잘하는게 흔하지만
일본이 투자한 걸 생각하면 지금 이 상황이 말이 안되는거임.
일본이랑 격차가 더 벌어질거라고요?
일본은 일단 지금 전포지션의 미드필더화만 고착화시키는 유소년 시스템 자체를 재고해야할 처지에요.
첫댓글 아챔도 이번에도 겨우 가시와 진출
일본이 대지진 이후 클럽보다 국대를 우선시하면서 방향을 좀 틀었는데..그 부작용은 금방 나올겁니다..
간단하네요. 반발 심한 스플릿만 없으면 다시 살아나네요. 강등걱정때문에 성적잘나왔단 건 말도 안됨
2008년이후 고전하는 건 올핸데 유럽만 봐도 잉글랜드가 몇년 잘하다가 고전하는 거 보면 싸이클이 있는 거죠. 우리나라가 수준이 떨어졌다고는 생각 안함. 중국이나 동남아가 성장한 게 주요한 거 같은데
저 k리그 매주 챙겨보는데요. 빅클럽수준이 떨어졌다고 리그수준이 떨어지는 겁니까. 빅클럽팀들이 경기력 안좋을때야 있을 수 있죠.
근데 일본 유럽파들이 잘나가죠... 국내리그 부진하는걸 해외에서 만회하는듯
딱히 일본 유럽파들도 잘나가는 거 모르겠는데요. 키요타케 이누이 혼다 말곤 올시즌 별로였고. 분데스리가 챙겨봐도 키요타케 이누이말곤 그냥 그저그렇고 리턴하는 선수들이 더 많죠. 차라리 k리그 정책처럼 스타급 선수들만 제값에 내보내는 게 더 좋다고 생각. j리그는 관중수 하락했지만 k리그는 증가했고, 한가지 불만인건 k리그팀들의 전술이 너무 획일적이라는 점..
근데 ㅋㅋ진짜 웃긴게 일본과 우리 격차가 벌어진다고 하는분들 이해가 안가는게
한국 U-23까지 탈아시아급이고 유럽에서도 상위권 수준인데 ㅋㅋ
청대나 올대나 일본VS한국 경기보면 거의 스페인vs중국 정도 경기력인데...ㅋㅋ
유스가 잘받쳐줘야죠 ㅋ
한국 u23이 유럽에서 상위권이라고요? 올림픽 보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 확실하게 말할순 없죠 대게 유럽팀u23들중에는 선수들 클럽에서 차출 잘 안해줍니다. 그래서 올림픽에서 유럽팀들이 죽쓰는이유지요... 유럽팀기준으로 올림픽예선은 u21이하대회 예선인데 그 예선은 성인 a매치기간에 같이 경기하기때문에 클럽들이 차출 해주지만 올림픽 본선에서는 차출 잘 안해줍니다.
이번 올림픽은 23세 이하의 유명 선수들 다 나왔는데요...? 님이 말씀하시는건 예전 얘기임
그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홍명보감독도 초창기에 대학선수들 위주로 썼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