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노래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인데...이렇게 올려주시다니..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전 안그래도 지금 기분이 너무 행복한데..이렇게 동물원의 노래까지..
이 노래는 가사가 저의 어떤 경험과도 너무 비슷해서 더 가슴에 와 닿는 노래랍니다.
군대가 있던 동안 잊고 지내던 한 친구가 어느날 전화해서 그 친구를 만나러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혜화동으로 향하던 기억이, 지난 여름에 있던 그 일이 이 노래만 들으면 꼭 생각납니다. 그날 제가 이 노래를 처음 들었었죠. 그래서 가사가 참 신기하게 나와 맞다...하면서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좋은 노래 올려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
제가 지금 행복한 이유는..
오늘 관악산에 등산하고 저녁에는 제가 좋아하는 동숭동 學林에서 눈내리는 저녁을 맞이하고(역시 혜화동이군요^^) 자정에는 보신각 타종을 보고 환상적인 불꽃놀이도 보고....그리고 지금 또 이렇게 동물원 노래도 듣고..내일은 또 동물원 콘서트도 갈지 모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