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신에 대한 논리적 혼돈이 동양학에 상당히 나타나고 있다고 보는데 은문천부경과 삼일신고의 우주론으로 보면 이렇게 된다.
정(精)은 물질적인 육신을 의미하고 기(氣)는 에너지를 의미하게 되고 신(神)은 정신을 의미하게 된다.
ㅡ<물리학으로 표현하면 신(神)이라는 개념은 빠진 상태로 정(精)과 기(氣)의 변화관계만 나타내는 E=MC2가 된다.
한의학에서는 정과 기를 기혈(氣血)로 표현하고 있다고 본다.>ㅡ
리기(理氣)론으로 표현하면 리(理)는 정신이 되고 기(氣)는 에너지와 물질이 된다.
그러나 동서양의 논리적 틀을 보면 정신에 대한 개념은 거의 빠져 있다고 보는데 에너지와 물질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으로 에너지가 변화하면 물질이고 물질이 변화하면 에너지가 된다.
따라서 이러한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정신이 있게 되는데 이를 종교적으로는 신(神)이라 그러고 수학적으로는 공식이라 그러고 과학적으로는 물리라 그러고 철학적으로는 마음 또는 영혼이라 하는 것으로 말만 다를 뿐 어떠한 법칙을 만들어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으로 같은 의미가 된다고 본다.
앞에 올린 영혼(靈魂)이란 무엇인가? 라는 글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