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 예방사업 본격화에 나서
- 옥외 광고물, 올 연말까지 강릉지역 10곳에 설치될 예정
강원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가 강릉지역 정신건강 위기관리 연계사업에 본격 나섰다.
강원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이하 강원센터)는 강릉시정신보건센터와 함께 강릉 경포해변, 주문진항 방파제, 교동 분수공원 등 3곳에 자살 및 도박문제 상담전화 안내 옥외 광고물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의 네트워크사업은 강릉시민과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도박·자살·정신건강 문제와 관련한 상담전화를 안내해 `힐링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첫 번째 사업인 옥외 광고물은 올 연말까지 강릉지역 10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강원센터와 강릉시정신보건센터는 지난 7월 강릉지역의 정신건강 위기관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 도박중독·자살 문제에 대해 공동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강원센터는 이에 앞서 개소 직후 인 올해 초 강원랜드 부설 KLACC(KL중독관리센터), 민간단체, 도광역정신보건센터와 협의체를 구성해 정선지역 도박으로 인한 자살 위기 개입을 위한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도 전역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 참조 : 강원일보 최성식 기자님(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