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일 보궐선거가 막을 내렸다.많은 언론 들의 "한나라당의 참패"로 머릿기사를 장식했다. 물론 한나라당은 패했다. 그러나 이유가 무엇이었느냐가 중요하다. 한나라당 지지율 50% 한나라당 대선주자 합계70%(이명박 45% 박근혜25%) 도저히 질수 없는 여론의 지지율이다. 그러나 결과는 어떠했는가? 국회의원의 선거구는 빼고 기초의원의 선거구만을 놓고 비교를 해보자. 서울 양천, 경기동두천,가평,양평,충남서산,경북봉화 6곳 중에서 충남 서산만 간신히 당선이 되었다. 5곳 모두 무소속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당의 지지율과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높다고 하는대 왜 출마한 후보들이 낙선을 하였나? 이것이 바로 여론조사의 함정이 아닐까 한다. 대선에서는 당과 후보를 동시에 선택 해야 한다. 지금처럼 당지지율50% 후보지지율70%는 나올수가 없다. 지금의 지지율은 한마디로 허수가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허수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 선거 기간중에 많은 네티즌들이 여론조사와 현지 반응에 많은 의문이 있다고 주장을 하였다. 실제 한겨례의 보도를 보더라도 그런 현상이 있다는 것을 알수있다.
이 전 시장이 먼저 단상에 오르자 300여명의 청중들이 ‘이명박’을 연호했다. 그는 “저는 말만 근사하게 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일을 하는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30여분 뒤 박 전 대표가 도착할 무렵엔 모여든 사람들이 세배 가까이 늘어났고, 연호도 더 잦아졌다. (한겨례 신문 4.20일 인용)
인터넷 상(한나라당 네티즌 토론방)에서는 전남 무안에서 30분 간격으로 유세한 모습의 사진을 비교해 올리기도 했다.
실제 체감인파의 차이는 곳곳에서 감지되었다는 것이 유세를 다녀온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그러면 왜 언론이나 여론조사 기관에서 발표한 수치와 유세현장에서 나타나는 실제 체감이 차이가 나는 것일까? 이 물음의 답이 바로 정당지지율과 후보지지율의 차이에 있다는 생각이다. 20%에 가까운 허수의 가상지지가 자리잡고 있다고 본다. 그들은 지지는하지만 표는 주지 않는 허상의 지지자들 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4.25 재 보궐선거를 통해서 이러한 사실이 표면으로 나타난 것이 하나의 특징이라고 본다. 선거 관계자나 당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주의 깊게 파악하여 12월 대선에 임해야 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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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참 좋은 대통령은? 원문보기 글쓴이: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