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처지가 너무 어려워 여러분께 문의를 드릴까 합니다.
아내와 딸아이 그리고 저 이렇게 3식구입니다. (현재 37세 아내 34세 아이 6세)
가게를 하면서 빚을 내어 하다가 이지경이 되었습니다.
현재 아내는 집을 가출한 상태이구요, 아이는 제가 키우고 있습니다. 이혼을 할려고 해도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저의 부채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1.신한은행 (전세자금 대출 1,400만원 이자 5만원 가량)
2.국민은행 카드론 500만원중 이자 3개월 내고(15개월 3개월 거치후 12개월 분활 상환)원금+이자 50만원 넘는돈
3.현대카드 카드론 500만원중 이자 3개월 내고(15개월 3개월 거치후 12개월 분활 상환) 원금+이자 50만원 넘는돈
4.지인 2,300만원
5.각종 공과금 미납 의료보험 90만원,지방세,과태료등등 100만원
6.아내이름으로 낸 대출2,000만원 보증 이자 월 10만원(아내가 갚지 않을시, 제가 연대 보증인이라..ㅠ.ㅠ)
지금은 이자만 내고 있어서 별 탈이 없었는데, 아내가 못갚을것 같습니다...
위와 같이 신한은행은 이자만 납입중이라 괜찮은데, 캐피탈의 압박에 못이겨 힘이드네요.
그리고 전세자금 대출및 아내의 연대보증인으로 인해 채무 독촉이 우려됩니다.
그럼, 저의 재산 현황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경북 고령에 선산이 있는데 공동명의로 되어 있습니다...저포함 2명더 있습니다..(이건 재산이 아니라 혹입니다..)
보증금 300/22만원 월세 입니다.( 보증금 3백만원이 제가진 전부입니다.ㅠ.ㅠ)
아반떼 97년 구형 (50만원 줄라나..ㅠ.ㅠ)
8시 반에서 4시에 끝나는 일 120만원(월급) 4대 보험 무적용
특이 사항으로는 아이 놀이방 지원을 받고 있는데요,17만원 정도 이고 나머지 부분은 제가 내야 합니다.
제 사정이 정말 죽지 못해 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이때문에 어떻게 할 도리가 없네요..
나이 37에 벌려논게 많아서 일이 이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신용 관리는 잘해놔서 그런지 빌릴땐 좋았는데, 갚으려니 앞이 막막하고 재기를 못할 지경에 이른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국민은행 , 현대카드 추가 현금서비스를 받아서 (한 200만~300만원) 연체를 할까...
지금 제 심정이 남의집 담벼락이라도 뛰어 넘고 싶은 심정입니다..ㅠ.ㅠ
딸아이를 보면서 부끄럽지 않는 아비가 되고 싶은 맘뿐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첫댓글 분명 길이 있을거예요. 저도 님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죽을 각오로 열심히 살면 분명 희망이 있습니다.
여기에 계신 분들과 잘 상담하시고 조언도 받아보세요. 힘 내세요!
힘들어도 길을 생각해 보면 분명히 길이 있습니다...제 생각에는 개인희생 하셔도 될듯 한데요..카드론 대출 날짜가 궁금 하네요...애를 생각해서..길을 찾아 보시길 바래요..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개인회생 신청해보도록 하세요. 연체전이라도 신청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