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연산동 24살 청년 안창환입니다. ^^
여기 가입한지는 좀 된 것 같은데 거의 유령회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여기 게시물 보고 몰래몰래 갔다 온 곳이 제법 됩니다. ^^
이제서야 처음으로 맛집을 올려 봅니다.
친구들끼리 가끔 모여서 가는 맛있는 삼겹살집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삼겹살을 개발살 내버리자!" 입성 전 단체샷 입니다.
1층~2층 안에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2층에서 먹을시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고기에 집중할 수 있고
사람들과 대화에도 집중하기 좋습니다.
이 날은 2층에 자리가 계속 안 나서 1층에서 먹었습니다.
주말 저녁은 줄을 서야할겁니다. 1층, 2층 꽉 찹니다.
양쪽 신발장이 저렇게 됩니다.
메뉴 및 가격표입니다. 볶음밥은 필수 코스입니다.
양념오리불고기 후 볶음밥을 안 먹을 수가 없듯이..
버섯 많이 달라고 하세요. 정력에 좋은 므흣~ 버섯.
인기 만점이랍니다.
식탁 위에 있는 음식물은 모조리 쌈 싸먹어야 진정한 쌈이거늘..
대구에서 행차하신 친구의 여자친구가 전수한 고추한입 쌈 싸먹기(제 손입니다.)
고추 매니아라면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다만 입이 작으신 분들은
넣다가 고추가 목젓에 걸려 그 자리에서 오바이트 가능.
행복한 쌈 싸먹기^^
접니다. 친구들과의 맛집기행은 항상 제가 대장입죵.
대장하니까 신돈에 노국대장공주가 생각납니다.
솔로 완전 뽐뿌 커플 러브쌈!
식탁 위의 모든 음식물을 쌈싼 후 드실때는 이런 모습이 됩죠.
마치 먹던 것을 다시 뱉어내는 듯한 광경. - _-
소주 한잔 들이키기 전에 미리 쌈을 싸두는 센스를 겸비한 우리 친구들.
'소주 후 쌈 시식' 고기집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 아닐까..
주는 소주는 감사히 받아 먹는 것이 인지상정이거늘~
(제 옆에 친구는 저 와중에도 V를 하고 있군요. 완벽한 센스...)
볶음밥은 손수 이모님이 해주십니다. 완전 맛 있습니다.
구들장 위에 미리 겹살기름에 김치를 구워 뒀다가 같이 먹으면 일품!
행복한 모습~ ^^
즐거운 시간~ ^^
나름대로 단체샷인데 저를 비롯해 2명이 빠졌군요. -0.-;
개인적으로 고기맛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실내지만 왠지 여기만 가면 다들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현상도 좀 있고요. ^^; 주말저녁에는 줄 조금 서게 될지도 모릅니다.
상호 : 자연황토 구들장 삼겹살
전화번호 : 051-501-2706
메뉴,가격 : 사진참조
카드 : 될 듯하나 확인 못 했습니다. 전화로 확인하면 될 듯 ^^
주차 : 적당히
위치 : 사직야구장 정문 앞 맥도날드거리에서
사직야구장을 등지고 왼쪽으로 오르막길 50m
정도 올라가시면 사진에 보이는 큰 간판이 보입니다.
첫댓글 너무 재미있는 후기네요^^ 앞으로도 좋은곳 많이 소개시켜주세요...
왜,뭐땀시!!! 지금까지 유령으로 지내셨나요?기분좋게 드시고 모두들 행복해 보여 보기 좋아요.^^ 소개 많이 해주3...
ㅋㅋㅋ 우~와~ 이런후기는 첨입니다. 담에 함 뵙고싶네요. 근데 친구분들은 이 사실을 아시나요? ㅎㅎㅎ
제 친구들은 초상권이 없는 인간인들인지라 ㅋㅋ
뻘갱아 얼굴 조아보인다~ 잘 지내지? 나 핸드폰이 박살나서 사람들 전화번호 다 날라갔다. 흑흑 T.T 문자로 너 전화번호 넣어줄래?! 건강해라~!!
그러고보니 정작 맛집소개에 대한 응대가 하나도 없었네~ ㅋ 저기 우리가 자주가던 그집 맞어?! 한때 참 뻔질나게도 들락거리던 그 고기집.. 잊을수가 없구나.
자주 가던 그 집 맞아요~ 이상하게 올라왔을 법 한데 안 올라와 있더군요. ^^;
행복해 보이삼......... 삼겹살의 행복~~~~칭구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군여~~~~앞으로도 마니마니 올려주세여~~~
우와~~얼굴 확 드러낸 용감한(?) 후기네요...친구들과의 정겨운 시간이 사진으로도 다 느껴지네요^^
아, BlueDay님의 친구분이시군요....BlueDay님처럼 친구분도 사진내공이 장난이 아닐 듯.....^^
파트라슈님 방가방가~ 넘 올만이예요. 잘 지내시죠?! 사진 동호회 같이 활동하던 동생이예요. 저보다 훨씬 실력이 좋은 아이랍니다. ^^
흠....정말 과감하신듯...ㅋㅋ 맛집소설 잘보고 갑뉘다~~~ㅎㅎ
친구들과 넘 잼있어 보입니다...이집은 예전에 회식때 함 가봤던 집인거같은데 삼겸살이 괜찮았던거같네요...^^
ㅎㅎㅎ 잼있는 후기네요... ^^ 저도 저기... 삼겹살 좋아라합니당.. 그리구 볶음밥~ 맛나죠~ 돌판에 볶아먹는맛...최고~ 요즘은 다요뚜한다고... 고기랑 연끊고 살아서... 침만 꼴깍~~~
완전 맛잇겠네요^^
24살에 정력에 조은 것을 찾다니...내가 그 나이엔 정력떨어지는 음식만 찾았는데....
요새 전자파에 환경오염에 젊은사람들도 조심해야합니다. ㅋㅋㅋ ㅠㅠ
미래를 위해 에너지를 비축해 두는 것이죠. ㅎㅎ
저희 친구들끼리는....'소주 후 쌈 시식'...ㅋㅋ 左쌈右잔 준비!!!! 이지요....
우리 해운대비니루봉다리派는 左쌈右주 라는데 동네마다 다르군요~^^;
오우~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꼬리글~ ㅜㅜ 제 얼굴이 좀 들이대죠? ㅋㅋ 뿔데횽 저도 몇일 전에 폰 분실해서 전화번호도 싹 잃어버렸습니다. ^^; 이를 어쩌나 ㅋㅋ
이 집 저도 두 번 가봤는데 괜찮더군요~ 24살.. 참 아름다운 나이입니다~ ㅠ.ㅜ
저두 이집가봤는데.. 고기는 맛있던데.. 볶음밥은 저희친구들은 별로라고 그랬었는데;;;;;;;
고기맛은 일등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는집인데 맛있는 부위만 싹 손질해서 나오기때문에 맛나죠. 하지만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 가격이 좀~~ 왠지 양이 적은듯한.. ㅋㅋ (대식가입니다.) 신랑이랑 둘가면 4인분 거뜬합니다. 아무리 단골이라도 절대~ 써비스 없더군요.. 쩝~ 돈독~ㅋㅋ
오호~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ㅎㅎ 양이 약간 적긴 적은편이죠. 참고하셔야 할 듯. ^^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참고로 전 이집 수영반에서 자주 회식하는집인데여 .. 고기맛 일등급은 좀 그렇구여 낫벳정도 근데 이집사장님 인심이 넘 야박 그리 단체로 가고 안면있어도 음료수 서비스 하나 안줌 글구 엄청 팔아줘두 과일아니 차한잔 서비스 제로 가격 끝다리나 어케 해주던지 누굴 비방하는게 아니라 서비스도 음식평가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기에 참고로 돌판에 구워진 고기는 맛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