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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개막한 어린이 두뇌 자극 체험전 ‘모래야 놀자’에 참여한 아이들이 모래 놀이를 하고 있다. |
어린이 두뇌 자극 체험전 ‘모래야 놀자’가 17일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막이 올라 첫날부터 구름관중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원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제이티컬쳐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관한 이날 체험전에서는 평일임에도 지역 어린이집 단체 관람객 등 150여명이 방문했다.
이날 체험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이야기방- 모래야 넌 어디서 왔니’ 등 6개 테마 체험장을 돌며 모래 생성과정을 배우고, 진흙 목걸이 만들기와 샌드 아트 등 다양한 오감 발달 놀이 및 예술 체험을 통해 즐거운 한때를 만끽했다. 특히, 자유놀이방인 ‘모래야 모여라 체험장’에서는 700℃~800℃의 고온에서 구워 제작해 위생상 안전한 모래를 이용한 장난감 놀이가 펼쳐져 평소 모래와 접할 수 없었던 도시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이날 체험장을 찾은 김태호(5)군은 “매끌매끌한 모래를 갖고 놀아서 즐거웠다”며 “엄마에게 점토로 만든 목걸이를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령 원주문화재단 프로젝트 매니저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체험장을 찾은 과람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아이들의 오감발달 체험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험전은 평일은 오후 1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4차례 운영되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14차례 운영된다.
원주/이승훈 lshoo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