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은 우리 입산회의 앞 마당 역할을 담당하고있다. 언제든 그곳은 우리를 편안하고 다정하게 맞아준다.
6월의 때이른 폭염이 한풀 꺽이고 청명한 날이다. 오전 10시 반 청계산 입구역에서 11인이 만나 옥녀봉을 향하여 오른다. 계곡파, 중도파, 그리고 정상파로 3분이된다.
옥녀봉은 아마도 서울에서 제일 많은 사람이 쉽게 가는 곳이다. 70~8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많지만, 그 못지않게 몸매를 자랑하려 온 것 같이 보이는 젊은 여성들도 눈에 많이 띤다.
옥녀봉 올라갈 때 내려오는 松山(이종찬)을 만난다. 옛날 외환은행 시절 같이 근무했던 서울고 동문들과 함께 하는 산행이란다.
옥녀봉에서 저 멀리 관악산을 배경으로 5인의 단체사진을 찍고 내려와 계곡팀에 합류한다. 물은 많지 않아도 발을 담구기엔 충분하다.
오후 1시 경, 하산하여 추어탕 식당에서 補陽 식사를 즐긴 후 2시가 좀 넘어 해산한다.
멀리 양평에서 새벽같이 출발하여 참석한 찬응이 고마웠고, 우연히 만난 종찬이 반가웠다.
다음 달 7월에는 관악산으로 물놀이 갑니다..
참석자(11):강준수/김영/김종국/김준호/김풍오/김호석/박승훈/박찬응/석해호/송주은/이수한
당일 수지(천원):
회비: 0 (zero)
식비: 178
----------------------
(-) 178
첫댓글 "입산회 6월4수회에
무더운 날씨에도
11명이 참석하여 청계산
계곡에서 시원한 음료를 들며 환담을 나눴다.
김풍오동기회장이 참석
하여 자리가 빛났다.
청계산 원터골의 유명 음식점인 추담집에서
추어탕과 튀김 게장
으로 맛있는 점심도
들고, 커피도 들며~"
-석해호-
"오랜만에 입산회원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빛나는 전통의 입산회가 우리 20회 동창회의 핵심적인 모임이 되도록 기원합니다."
-김풍오-
"특히 모처럼 보고
싶었는데 풍오회장님!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백남식-
소생은 당일 도곡동에 있는 식당에서 오후 5시 반에 모임이 있었습니다. 청계산 입구 역에서 따릉이 자전거를 타고 여의천을 따라 내려가 양재천으로 들어가 오르락 내리락 자전거를 16km 타다가 시간에 맞추어 약속 장소까지 갔습니다. 모임이 끝난 후 다시 자전거를 타고 양재천으로 나와 한강으로 연결/ 잠수교를 건너 성산대교 부근에서 불광천으로 들어와 집 근처 따릉이 반납장소까지 약 3시간 걸려 36km 하여
당일 총 52km를 따릉이로 달렸습니다. 따릉이로 서울의 거의 모든 곳이 연결됩니다.. 따릉이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