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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라지의 콤프방 원문보기 글쓴이: mirageknight [왕성국]
2014년 현재 미라지의 리뷰의 종류와 특징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지라 리뷰하고 제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재는 프리뷰가 중심적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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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해부터는 실력이 있는 분들에게 킷을 무료 제공해서 제작을 맡기는 시스템을 시험운영 해볼까 고려 중입니다.
이는 아무리 잘 만들어진 리뷰라 할지라도 직접 킷을 만들어 보기까지는 자세한 내용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즉 리뷰는 킷을 살펴보는것이지 그것이 마치 전체적인 제품을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게 저의 생각 여기에는 킷상태로 보는것과 실제로 만들어보는 완성하는것 많은차이가 있기 입니다. (대표적으로 모노그람 이나 에어픽스 제품의 경우 런너상태나 사출상태는 한숨 나오는수준이지만 완성하면 뭔지모를 실기체의 그 느낌을 제대로 잡아낸 수작이 많다)
진정 모델러로서 제대도 된 정보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최근 섣부른 리뷰로 인해 킷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전달과 더불어 제품을 제작하는 메이커에 대한 잘못된 루머를 형성하여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합니다.
특히 국산 메이커에 대한 무조건적인 질타가 대표적인데 여전히 국산제품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오해 그리고 리뷰어 자체의 무지(?) 가 빛어낸 비극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4. 리뷰어의 자세에 대해
최근 블로그나 까페등의 온라인 활동이 일상화 되면 제품에 대해 간단한 리뷰를 올리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리뷰는 어떤 제품을 구매라는데 꽤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앞서 이야기 한대로 그릇된 가치관이나 정보를 가진 소수의 리뷰어에 의해 정말 괜찮은 제품이 오해받거나 덮여버리는 불행한 일이 발생하기도해서 안타까운을 주고 있습니다.
저 역시 리뷰를 즐기는 리뷰어로 미라지가 생각하는 리뷰어의 자세를 말씀코져 합니다.
(1) 정보의 정확성
[미라지의 리뷰의 다른 근원은 방대한 데이타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아예 뚜껑을 얄고 쓰는 개인 피씨에는 500기가 하드디스크만 7개를 연결 10테라 이상의 자료를 수집중에 있습니다. ]
[각 데이타는 일목묘연하게 정리해두고 있습니다. 다큐먼터리.. 일러스트.. 자료집 등..]
[미라지의 리뷰의 근간이 되는 제품 사진도 이렇게 메이커별로 차곡차곡.. 방청소는 안하는게 자료에 대해서는 엄청 열심히죠 ^^"]
[ 킷 사진들만 어느덧 20기가가 넘네요.. 킷 하나 리뷰하는데 대략 5~6메가 정도니 대충 환산해도 킷 촬영한게.. 몇개래..? 미라지는 틈나는대로 킷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
진정한 리뷰어는 무엇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좋은 리뷰란 킷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이 주가 되어야지 마치 자기가 아는것을 자랑하려는것처럼 변하거나 개인의 성향이나 편협된 의견이나 편파적 관점 등이 포함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이는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혀 리뷰의 진정한 목표인 정확성이 실종되는것으로 리뷰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 전달이 결여된 리뷰는 살아있는 리뷰가 아닌 죽은 리뷰라 생각 합니다.
(2) 눈으로 하는 리뷰보다는 손으로 직접 만드는 리뷰가 존중받아야 한다
최근 올라오는 리뷰중에서는 대충 런너상태나 킷 사출상태만을 부고 마치 그 제품이 전부인양 말하는 리뷰도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 물론 리뷰에 있어 가장 먼저 보는것은 그런 사출상태나 부품 상태일것입니다.
[주로 스튜디오는 거실을 이용하고 아이들이 다 잠든 새벽시간에 이불 한장 깔고 사진 촬영을 하지요..]
하지만 진정한 가치있는 리뷰는 그런 보이는 부분보다는 안보이는 킷의 잠재력을 바로 볼수 있는 시전이 살아있는 리뷰가 진정한 리뷰라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킷을 바로 볼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고 그 능력이라는것은 결국 많이 만들어 볼때 키워지는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최근 일부 인기에 편중한 리뷰어 중에는 단수히 보이는것이 다인것으로 눈으로만 리뷰하는 리뷰어가 보이고 있어 아쉽습니다. 아무리 리뷰가 좋다고 하나 직접 만들어 보는것 보다 나을수는 결코 없습니다.
신제품이라 그런지 유독 사출과정중 기술적 문제점으로 생긴 사출돌기가 돌출되어 있는데 이게 얼핏 보면 접착핀으로 보여 일일히 잘라내야 합니다.
[랜딩기어는 조립만 해두고 도색전 나중에 접착해주는게 좋습니다. 메뉴얼상으로는 먼저 끼우게 되어있는데 그냥 끼우면 조립중 걸치적 거려 부러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리뷰를 잘해도 직접 만들어 보는것만 못한것은 자명한 사실!! 이렇게 실제 제품을 제작해보면서 겪는 문제점과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 정리하려는게 원래 미라지의 리뷰의 목표 입니다. 다만 혼자 이일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라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제품을 만들어 볼때 진정한 리뷰가 살아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입으로만 만드는 인간들이 넘 많아저셔.. 고추 잘라주고 싶습니다. 입으로만 킷 만드는 아즈씨들... 정말 고추 잘라주고 싶어요.. 만들란 말야!! 조둥이로만 동동 대지 말고... 확 잘라 벌라..]
[미라지도 입으로만 킷 만드는 쓰렉이 안되기 위해 틈나는대로 작품을 만들어 보곤 합니다. 눈으로 리뷰 할때와 또 다른 맛이 있죠.. 대신 시간관계상 다작을 합니다. 한번에 10여개씩..아무리 리뷰를 잘한들 직접 만들어 보는것만 하겠어요..?]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옛 고사성어가 틀리지 않음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아무리 눈으로 본들 직접 만들어 본 사람만이 진정한 킷의 장단점을 가장 잘 알수 있을것 입니다.
(3) 진정한 리뷰어는 항상 겸손해야 한다 !!
이는 윗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기도 한데 간혹 올라오는 리뷰중에는 지나치게 자신이 아는 정보를 보여주려는듯 소위 잘난척 하는데 치중하는 리뷰들이 종종 보이곤 합니다. 물론 리뷰에는 실기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것은 결국 킷 정보를 알려주는것 이라는것을 알아야 할것 입니다.
[지난 10여년간 미라지콤프방과 공방을 운영하면서 정말 수많은 제품을 직접보고 만지면서 킷들의 대한 나름대로 안목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어느킷이던 존재가치가 없는 제품은 없다는게 지난 10년간 얻은 작은진리중 하나 입니다. 모델러 (리뷰어) 는 항상 겸손해야 하며 내가 보지못한 다른가치가 있다고 늘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모든 사람이 그 부분에 다 잘알수는 없습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있을수 있고 그토록 자신하던 리뷰가 틀린 내용일수도 있습니다.
진정한 리뷰어는 자신의 지식을 뽐내고 자랑하는것이 아닌 항상 남에게 겸손할줄 알고 또 겸허히 남의 지적을 받아들일수 있는 리뷰어가 진정한 리뷰어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5. 미라지의 리뷰
까페 회원들에게 뭔가 볼거리를 제공해야 겠다는 서비스로 시작된 미라지의 리뷰도 어언 9년차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리뷰를 쓰고 있지만 저는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좀더 재미는 글 좀더 유익한 정보 를 전달할 방법을 찾아 매일매일 연구하다보니 리뷰도 모형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로 변한듯 합니다.
매일매일을 힘들지만 하루에 일기를 쓰듯 그렇게 리뷰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미라지의 리뷰는 미라지콤프 & 미라지미니부스 와 함께 미라지의 콤프방의 보물 입니다.
[미라지의 리뷰도 어느해 10년차를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비를 들여 제품을 구입하여 무료로 올리고 있지만 저도 다섯식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의 입장이라 최근 불경기에 킷 구매하기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공방을 통해 킷을 구매해주시고 또 리뷰를 위해 기꺼이 제품을 제공해주시는 회원분들이 있어 그나마 어려움을 덜고 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합니다.]
[행여 리뷰하는 제품이 문제가 있을까 걱정하시는분들이 있지만 이렇게 안전하게 재포장하여 보내드리고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여러분의 작은 성원이 보다 많은 리뷰와 다양한 정보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누구는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그렇게 정성글여 써서 뭐가 남느냐고.. 글쎄요.. 한달이면 평군 적게는 40만원 에서 많게는 기백만원씩 킷 구입비로 쓰고 있습니다. 물론 이 비용은 전액 제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행히 꾸준히 미라지콤프 와 미라지미니부스가 판매되고 있어 많은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전 이일을 누군가는 해야할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벽 한켠에 수북히 쌓여있는 킷을 보는것만으로 행복할지 모르지만 그 킷을 일일히 열어 사진을 찍고 작은 기록이라도 남기는것... 이건 내일 죽을 운명이라 해도 "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일" 이라고 봅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누군가가 정성들여 남는 기록들은 훗날 좋은 자료로 남아 이 취미를 즐기려는 후세들에세 좋은 모범이 될것이라 생각 하며 오늘도 한편의 리뷰를 정성들여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일생을 마칭때 까지 과연 몇편의 리뷰를 더 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생을 마감하는 그날까지 미라지의 리뷰는 끝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죽어 세상에 없어지고 나서는 저의 아들들이 그 기록을 남겨주길 바라는건 역시 아버지의 마음 이기도 합니다.
언제가는 이런 저의 노력이 팔만대장경 처럼 후대에 길이 남길 바랍니다. 국보급 리뷰로 남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이 까페에서 리뷰는 보는모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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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볼 킷이 있다면 아래 주소로 보내주세요..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1동 235-1 번지 미주아파트6동 703 미라지의 콤프방 (010-3209-6098 카톡 문자 24시간 가능)
왕복운임은 제가 부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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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이자리를 빌어 항상 리뷰에 대해 기꺼이 새 킷을 제공해주시는 많은 회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좋은 킷을 다같이 볼수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Wright By Mirageknight (2014.3.15 ver 1.0)
(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www.compmania.co.kr)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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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331@hanmail.net 으로 메일 주시길 바랍니다. 단 개인적 사용하시는건 마음껏 퍼가
셔도 됩니다. 다만 출처는 꼭 밝혀주시길… 틀린내용이나 수정부분의 대한 지적은 언제
나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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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라지의 콤프방 원문보기 글쓴이: mirageknight [왕성국]
첫댓글 글 내용중 오타나 애매한 부분이 있어 일부글을 수정해 다시 올립니다. 리플 달아준 분들께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