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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천주교 잠원동 교회 - 공식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조병철제르바시오
2015년 5월 26일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성무일도
초대송
+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제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목자들의 으뜸이신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 송가를 부르며 주님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목자들의 으뜸이신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아침기도
찬미가 고매한 지도자며 어진아버지 빛나는 최후승리 공경하오니 당신은 가이없이 기뻐하시며 개선한 증거자로 군림하시네
빛나는 영도자요 스승으로서 거룩한 생활로써 사표되시고 그마음 한결같이 정결했기에 하느님 기뻐하실 성인되셨네
성인들 의지하여 간청하오니 자비로 우리죄를 씻어주시고 성인의 전구로써 천국에까지 데려가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한분인 하느님께 찬미드러세 온누리 섭리로써 다스리시니 그분께 영예권능 모두드리세 드높은 하늘에서 영광빛나러.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주여,당신께 노래하리이다. 티없는 길을 걸으리이다.
시편 100 (101) 의로운 임금님의 선언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것이다. (요한 14 , 15 )
1 노래하리이다 사랑과 정의를 * 주여 당신께 노래하리이다. 2 티없는 길을 걷고자 하오나 * 언제나 나에게 오시리이까. 티없는 마음을 지닌 채로 * 내 집안에서 걸으오리다. 3 불의한 일을 내 눈앞에 아니 두오리다 + 악을 저지르는 자를 지겨워 하오니 * 나에게 붙지를 않으리이다. 4 악한 마음을 내게서 멀리하오리니 * 악한 것을 알지 않으리이다. 5 제 이웃을 몰래 흉보는 자를 * 그런 자를 나는 없애리이다. 교기 부리는 눈에 마음이 불손한 자를 * 그런 자를 나는 참지 않으리이다. 6 내 눈은 나라의 충성된 자를 살펴 + 나와 함께 있게 하오리니 * 티없는 길을 걷는 자 내 신하가 되리이다. 7 사기를 하는 자 내 집에 살지 못하고 * 거짓을 말하는 자 내 눈앞에 서지 못하리이다. 8 나라 안의 악인들을 아침마다 족쳐 내어 * 악을 하는 자들을 주님 고을에서 다 없애 버리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여,당신께 노래하리이다. 티없는 길을 걸으리이다.
후렴 2 주여,우리에게서 당신 자비를 거두지 마소서.
찬 가 다니 3,26-27.29.34-41 불 가마 속에서 울리는 아자리야의 기도
그러므로 회개하고 하느님께 돌아와 여러분의 죄가 지워지게 하십시오.(사도 3 , 19 )
26 우리 조상들의 주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당신의 이름은 길이 찬미 찬송 받으소서. 27 당신은 오롯하게 모든 일을 다루시고 * 당신의 업적은 공정하시나이다. 29 우리는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져 악을 행하고 * 가지가지의 죄를 거듭했나이다. 34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영원히 우리를 저버리지마시옵고 * 당신의 계약을 어기지 마옵소서. 35 당신이 사랑하시는 아브라함과 당신 종 이사악과 + 당신의 소중한 이스라엘을 보시어 * 우리에게서 당신 자비를 거두지 마옵소서. 36 당신은 그들에게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 알처럼 * 그 후손을 붇게 하시리라 약속하셨나이다. 37 주여 우리는 이 세상의 가장 작은 민족이 되었사오며 * 우리는 우리의 죄로 온 누리의 멸시를 한껏 받나이다. 38 이제 우리에게는 으뜸도 군주도 없사옵고 * 예언자도 지도자도 없나이다. 번제물도 희생물도 봉헌물도 향도 없사오며 * 39 당신 자비를 얻기 위하여 당신 어전에 맏물을 바칠 곳도 없나이다. 40 염소와 황소의 사르는 번제와 살찐 수천 마리의 양처럼 * 주여 통회하는 정신과 낮추인 마음을 받아 주소서. 주여 오늘 우리가 어전에 드리는 이 제사를 기꺼이 받아들이시고 * 당신께 의탁하는 이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41 우리는 마음을 다하여 당신을 따르며 * 당신을 경외하고 당신 얼굴을 찾으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여,우리에게서 당신 자비를 거두지 마소서.
후렴 3 하느님,내 당신께 새 노래를 부르리다.
시 편 143(144),1-10 승리와 평화를 위하여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필리 4 , 13 )
1 내 바위 주님은 찬미 받으소서 + 나아가 치는 데에 내 손 익게 하시고 * 싸움에 손가락들 익혀 주셨나이다. 2 주님은 나의 사랑 내 성채 + 나의 산성 구원자 방패시요 나의 피난처 * 백성들을 내 밑에 두셨나이다. 3 인간이 무엇이기 주여 마음 쓰시옵고 * 그 종락 무엇이기 생각해 주시나이까. 4 인간이란 하나의 숨결 같은 것 * 지나가는 그림자 그의 날들이외다. 5 하늘을 기울이사 주여 내려오소서 * 산들을 스치소서 연기 자욱하오리다. 6 번갯불 치시어 원수를 흩으시고 * 화살을 쏘아뜨려 혼 빠지게 하소서. 7 위로부터 거룩한 손 내리뻗으사 * 많은 물 이방인 손에서 나를 건져내소서. 8 그들은 입으로 거짓을 말하고 * 그른 것을 바른손으로 맹서하나이다. 9 하느님 내 당신께 새 노래를 부르리다 * 십현금 병창으로 노래부르오리다. 10 왕들에게 승리를 주시는 당신 + 당신 종 다윗을 구하셨으니 * 악독한 칼에서 나를 구원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하느님,내 당신께 새 노래를 부르리다.
성 경 소 구 히브 13, 7-9a 하느님의 말씀을 여러분에게 일러준 지도자들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이 어떻게 살다가 죽었는지를 살펴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또 영원히 변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여러 가지 이상한 교훈에 속지 마십시오.
응 송 ◎ 예루살렘아, 네 위에 나는 파수꾼을 세웠도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 밤낮으로 언제나 주님의 이름을 선포하리라. ◎ 알렐루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예루살렘아, 네 위에 나는 파수꾼을 세웠도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즈가리야의 노래,후렴 말하는 이는 너회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성령이시로다. (알렐루야.)
즈가리야의 노래 루가1,68-79 68 주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예부터 말씀하신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즈가리야의 노래,후렴 말하는 이는 너회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성령이시로다. (알렐루야.)
청원기도 + 자기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착한 목자이신 그리스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 거룩한 목자들 안에서 당신의 자비와 사랑을 보여 주신 그리스도여, 그들을 통하여 끊임없이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길러 주소서.
- 당신의 대리자들을 통하여 오늘도 영혼의 목자로서 그 직무를 수행하시는 그리스도여, 우리 지도자들을 통하여 항상 우리를 지도해 주소서. ◎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길러 주소서.
- 거룩한 목자들을 통하여 영혼과 육신의 병을 고쳐 주신 그리스도여, 언제까지나 우리의 생명과 성덕을 더해 주소서. ◎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길러 주소서.
- 성인들의 지혜와 사랑으로 당신의 양 떼를 기르신 그리스도여, 우리 목자들을 통하여 언제나 우리의 성덕을 길러 주소서. ◎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길러 주소서.
-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청하면서 기도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당신께 충성스러운 종들을 언제나 성덕의 영광으로 들어 높이시는 천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성 필립보의 마음을 기묘히 불태우신 그 성령의 불꽃으로 우리 마음도 타오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세세에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천주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주님은 우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독서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목자들 가운데서 으뜸이시며 목자들 임금이신 예수그리스도여 경사론 축일맞아 성인기리며 맞갖은 노래불러 기리나이다
당신이 봉사자로 뽑아주시고 당신의 사제직도 나누어주사 충실한 지도자로 백성을돕고 착하신 양육자가 되게하셨네
무리의 지도자로 모범되시고 눈먼이 보게하는 빛이되시니 궁핍자 위로하는 아버지같이 모두의 모든것이 되시었도다
천상의 화관으로 갚아주시는 우리주 예수그리스도 살아계시니 우리도 스승님의 생활본받아 마침내 같은종말 맞게하소서
높으신 아버지께 찬미드리세 임금님 구세주께 찬미드리세 온세상 퍼져가는 성령의영광 세세에 무궁토록 찬미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내 부르짖음이 주께 이르게 하시고, 당신의 얼굴을 숨기지 마옵소서.
시편 101(102) 유배자의 서원과 기도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2고린 1,4).
I
2 주여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 또한 내 부르짖음이 주께 이르게 하소서.
3 내 불행한 날에 얼굴을 숨기지 마옵시고 * 내 부르짖을 때 귀기울이시와 빨리 들어주소서.
4 연기처럼 내 세월은 스러지고 * 내 뼈는 불덩이처럼 타고 있나이다.
5 시들은 풀과 같이 말라 버린 이 마음 * 먹기조차 이 몸은 잊고 있나이다.
6 호되고 호된 장탄식에 * 뼈들이 살가죽에 붙었나이다.
7 나는 마치 사막의 펠리칸인 듯 * 마치도 폐허의 부엉이인 듯,
8 지붕 위의 짝을 잃은 새와도 같이 * 시름에 잠기며 잠 못 이루나이다.
9 원수들은 쉴 새 없이 나를 욕하며 * 미치듯 날치면서 나를 저주하나이다.
10 내 먹는 빵은 재와 같사옵고 * 마시는 것 눈물에 섞여 있으니,
11 주께서 크게 진노하심이니이다 * 날 들어올리셨다가 내려놓으심이니이다.
12 나의 세월은 석양의 그림자 * 풀처럼 말라 드는 이 몸이로소이다.
후렴1내 부르짖음이 주께 이르게 하시고, 당신의 얼굴을 숨기지 마옵소서.
후렴2주여, 앗기운 자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시편 101(102) 유배자의 서원과 기도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2고린 1,4).
II
13 주여 오직 당신만은 영원히 계시옵고 * 당신의 이름은 대대에 미치나이다.
14 어서 일어나소서 시온을 어여삐 여기소서 + 불쌍히 여기실 때가 왔나이다 * 마침내 그때가 왔삽나이다.
15 당신의 종들은 그 돌들마저 사랑하고 * 폐허의 슬픔을 함께 나누나이다.
16 주께서 시온을 다시 이룩하시고 * 당신의 영광 속에 나타나실 때,
17 앗기운 자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 그 애원을 버리지 않으실 때,
18 그때에는 만백성이 주님의 이름을 * 세상의 임금들이 그 영광을 두려워하리다.
19 오는 세대를 위하여 이것을 적어야 하오리니 * 새로운 백성이 주를 찬양하리이다.
20 주께서 드높은 성소에서 내려다 보시고 * 하늘에서 땅을 굽어보시고,
21 포로들의 탄식을 들으셨나이다 * 죽기로 작정된 자들을 살리셨나이다.
22 그 이름 시온에서 울려 퍼지고 * 그 영광 예루살렘에 빛나시게 될 때,
23 천하의 만민들이 한데 모이어 * 주님을 섬기게 되오리다.
후렴2주여, 앗기운 자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후렴3주여, 당신은 태초에 땅을 만드시고, 하늘도 손수 만드셨나이다.
시편 101(102) 유배자의 서원과 기도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2고린 1,4).
III
24 이 내 몸은 도중에 힘이 다하였고 * 내 세월도 짧아지고 말았사오니.
25 아뢰나이다 “내 주여 + 한평생 반고비에서 나를 거두지 마옵소서” * 당신의 세월은 영원하니이다.
26 태초에 당신은 땅을 만드시고 * 하늘도 손수 만드신 것이니이다.
27 그것들은 없어져도 당신은 남으시니 * 모든 것은 옷처럼 낡아지리이다.
옷처럼 바꾸실 제 그것들은 바뀌어도 * 28 당신은 같으시고 그 세월은 끝이 없으리이다.
29 당신 종들 그 자손은 편안히 살며 * 그 후손도 당신 앞에 항상 있으리이다.
후렴3주여, 당신은 태초에 땅을 만드시고, 하늘도 손수 만드셨나이다. ○ 네가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듣고, 알렐루야, ◎ 내 이름으로 다른 이에게 전하리라. 알렐루야.
제1독서
사도 베드로의 첫째 편지에 의한 독서 5,1-11 목자들의 직무와 신자들의 의무
1 나는 여러분 가운데 원로로 계신 분들에게, 같은 원로로서 또한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며 장차 나타날 영광을 함께 누릴 사람으로서 권고합니다. 2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겨주신 양 떼를 잘 치십시오. 그들을 잘 돌보되 억지로 할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따라 자진해서 하며 부정한 이익을 탐내서 할 것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하십시오. 3 여러분에게 맡겨진 양 떼를 지배하려 들지 말고 오히려 그들의 모범이 되십시오. 4 그러면 목자의 으뜸이신 그리스도가 나타나실 때에 여러분은 시들지 않는 영광의 월계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5 이번에는 젊은이들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원로들에게 복종하십시오. 여러분은 모두 겸손의 옷을 입고 서로 섬기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사람에게 은총을 베푸십니다.
6 그러므로 여러분은 스스로 낮추어 하느님의 권능에 복종하십시오. 때가 이르면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높여 주실 것입니다. 7 여러분의 온갖 근심 걱정을 송두리째 하느님께 맡기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여러분을 돌보십니다. 8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의 원수인 악마가 으르렁대는 사자처럼 먹이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9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악마를 대적하십시오. 아시다시피 온 세상에 퍼져 있는 여러분의 교우들도 같은 고난을 다 당해 왔습니다. 10 여러분은 잠깐 동안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는 여러분에게 당신의 영원한 영광을 주시려고 불러 주신 하느님 곧 모든 은총의 하느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완전하게 하여 주시고 든든히 세워 주시고 힘을 주시고 흔들리지 않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 11 하느님은 영원토록 권세를 누리실 분이십니다. 아멘.
응송 1고린 4,1-2; 잠언 20,6 ◎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여기며 하느님의 신비를 맡은 관리인으로 생각하기 바라노라. * 관리인에게 무엇보다 요구되는 것은 주인에게 대한 충성이로다. ○ 우의를 지킨다는 사람은 많으나 정말 믿을 사람을 어디서 만나랴? ◎ 관리인에게.
제2독서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강론에서 (Sermo 171,1-3. 5: PL 38,933-935)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사도 바오로는 우리에게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기뻐하라고 말하지 세상을 두고 기뻐하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성서가 말해 주는 대로 “누구든지 이 세상의 친구가 되려고 하는 사람 은 하느님의 원수가 됩니다.”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무도 세상과 주님 안에서 함께 기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 안에서의 기쁨이 승리를 거두어 세상을 누리는 기쁨이 날로 증가하고 세상을 두고 누리는 기쁨은 날로 감소하여 사라지도록 하십시오. 이 말은 우리가 세사에 있는 동안 기뻐해서는 안된다는 뜻이 아니고 오히려 세상에 있는 동안이라도 이미 주님 안에서 기뻐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누가 이렇게 말할는지도 모릅니다. “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기뻐한다면 내가 있는 곳에서 기뻐하는 것입니다.” 아니, 그렇다면 여러분이 세상에 있다고 해서 주님 안에 있지 않다는 말입니까? 사도행전에 기록된 대로 사도 바오로가 아테네인들에게 하는 설교에서 우리 주 창조주이신 하느님께 대해 하는 말씀을 들으십시오. “우리는 그분 안에서 숨쉬고 움직이며 살아갑니다.” 그러면 어디에나 계시는 분께서 계시지 않는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바오로가 “주님께서 가까이 계시니 아무 걱정도 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할 때 바로 이것을 권고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늘 위에 드높이 오르시면서도 동시에 지상에서 살고 있는 이들과 가까이 계시는 분이 참으로 무한한 분이십니다. 멀고도 가까이 계시는 이분이 우리에 대한 사랑 때문에 우리와 가까워지신 그분이 아니라면 누구이겠습니까?
전인류는 강도를 만나 반쯤 죽어 길바닥에 누워 있는데 사제와 레위는 못 본 체 지나가 버리고 지나가던 사마리아인이 부축하여 간호해 주고 돌보아 주었던 바로 그 사람과 같습니다. 불사 불멸이시고 의로우신 분께서는 죄인이고 죽어야 할 우리 인간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셨지만, 멀리 떨어져 계신 그분은 우리의 이웃이 되시고자 우리에게 내려오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죄대로 다루지 않으시고, 우리의 악대로 갚지도 않으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분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우리가 어떻게 증명합니까? 외아드님께서는 외아들로 홀로 남아 계시지 않도록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홀로 죽으신 그분은 홀로 계시고 싶지 않으셨습니다. 하느님의 외아드님은 하느님의 많은 자녀들을 만드셨습니다. 그분은 당신 피로써 형제들을 사들이시고, 당신께서 단죄받으심으로 단죄받은 이들을 구하시고, 팔려 가심으로 그들을 속량하시고, 모욕당하심으로 그들에게 영광을 가져다 주셨으며, 죽으심으로 그들을 살려 주셨습니다.
형제들이여, 세상을 두고 기뻐하지 말고 “주님 안에서 기뻐하십시오.” 죄 안에서 기뻐하지 말고 진리 안에서 기뻐하십시오. 허영의 꽃을 두고 기뻐하지 말고 영원의 희망 안에서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이 어디 있든 얼마나 오래 살든 간에 “주님께서 가까이 계시니 아무 걱정도 하지 마십시오.”
응송 2고린 13,11; 로마 15,13a ◎ 형제들아, 기쁘게 살고 온전하게 되기를 힘쓰며, 서로 권고하고 뜻을 같이하여 평화롭게 살아가라. * 사랑과 평화의 하느님께서 너희와 함께 계셔 주시리라. 알렐루야. ○ 희망을 주시는 하느님께서 믿음에서 오는 온갖 즐거움과 평화를 가득히 안겨 주시고, ◎ 사랑과.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당신께 충성스러운 종들을 언제나 성덕의 영광으로 들어 높이시는 천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성 필립보의 마음을 기묘히 불태우신 그 성령의 불꽃으로 우리 마음도 타오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015년 5월 26일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성무일도
저녁기도
†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덕행의 모범이신 성인이시여 우렁찬 찬미노래 받으옵소서 당신을 마땅하게 공경하오며 하느님 크신업적 기리나이다
영원한 대사제신 구세주예수 멸망할 우리인간 구해내시고 새로운 계약으로 평화주시며 하느님 아버지께 봉헌하셨네
그분이 당신뽑아 섭리하시고 그분의 봉사자로 삼으셨으니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고 그생명 백성에게 주심이어라
왕다운 높은지위 오르시어서 주님의 말씀으로 스승되시고 놀라운 성덕으로 뛰어나시니 사제요 제물이신 주님 닮았네
하늘에 올라가신 성인목자여 현세의 성교회를 기억하시어 양들이 예수님을 찾게하시며 기름진 목장안에 들게하소서
열심한 봉사자인 당신을뽑아 높고도 영예로운 직무맡기고 합당한 기쁨으로 갚아주시는 성삼께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내 만일 예루살렘 너를 잊는다 하면,내 오른손 그 솜씨도 잊혀지거라.
시편 136 (137) ,1-5 바빌론 강가에서
백성들이 육체적으로 포로가 되었다는 이 말은 영적인 포로를 가리키는 것으로 알아들어야 한다 (성힐라리오) .
1 바빌론강 기슭 거기에 앉아 * 시온을 생각하며 눈물졌노라. 2 언덕의 수양버들 나뭇가지에 * 우리의 수금을 걸어 두었노라.
3 우리를 잡아갔던 그 사람들이 * 노래를 거기서 부르라 하고, 우리를 괴롭히던 그 사람들이 + 신명을 내어 보라 조르면서 * “시온의 노래를 한가락 들려 달라” 하였어도,
4 우리 어찌 주님의 노래를 * 남의 나라 땅에서 부를까 보냐. 5 내 만일 예루살렘 너를 잊는다 하면 * 내 오른손 그 솜씨도 잊혀지거라. 내 만일 예루살렘 너를 생각 않는다면 + 으뜸가는 기쁨으후 내 삼지 않는다면 * 차라리 내 혀가 입천장에 붙거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내 만일 예루살렘 너를 잊는다 하면,내 오른손 그 솜씨도 잊혀지거라.
후렴 2 내 하느님,천사들 앞에서 당신께 노래하오리다.
시편 137 (138) 감 사
땅의 임금들이 자기들의 보화를 그 도성으로 가져 갈 것입니다. (묵시21,24 참조)
1 내 마음 다하여 주님 기리오리다 + 내 입의 말씀 들어주셨기에 * 천사들 앞에서 당신께 노래하오리다. 2 성전 앞에 엎드려 어지심과 진실하심 우러르며 * 당신 이름을 찬양하오리니, 당신 이름과 언약의 말씀을 * 모든 것 위에 높이셨음이오이다.
3 주님을 부르던 날 당신은 내게 응답하시고 * 내 영혼의 힘을 북돋아 주셨나이다. 4 당신 입의 말씀을 듣자올 적에 * 온 세상 임금들이 주를 찬양하리이다. 5 주님의 도를 노래하며 이르기를 * “주님의 영광이 정녕 크시다” 하리이다. 6 정녕코 주님은 높으시어도 + 낮고 낮은 사람을 여겨보시며 * 멀리서도 거만한 자를 아시나이다.
7 내 비록 고생길을 걸을지라도 * 당신은 이 몸을 살려 주시고, 당신 손을 펴시어 원수의 분노 막으시고 * 당신 오른손으로 나를 구하여 주시나이다. 8 날 위해 시작하신 일 * 주는 마치시리다. 주여 너그러우심이 영원하시오니 * 손수 하신 당신 일을 버리지 마옵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내 하느님,천사들 앞에서 당신께 노래하오리다.
후렴 3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영예와 영광을 받으실 자격이 있나이다.
찬 가 묵시 4,11; 5,9.10.12 구속된 이들의 찬가
4,11 주님이신 우리 하느님 * 당신은 영광과 영예와 권능을 누릴 만한 분이시니이다. 당신은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 만물은 당신 뜻에 의해 생겨났고 또 존재하나이다. 5,9 당신은 두루마리를 받으실 자격이 있사옵고 * 봉인을 떼실 자격이 었나이다. 당신은 죽임을 당하셨고 * 당신 피로 값을 치러, 모든 민족과 언어와 백성과 나라로부터 * 사람들을 구해 내셔서 하느님께 바치셨나이다. 10 당신은 우리로 하여금 한 왕국을 이루어 + 우리 하느님을 섬기는 제관이 되게 하셨으니 * 우리는 땅 위에서 다스리리이다. 12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 권능과 부귀와 지혜와 힘과 * 영예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실 자격이 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영예와 영광을 받으실 자격이 있나이다.
성 경소구 1베드 5,1-4 나는 여러분 가운데 원로로 계신 분들에게, 같은 원로로서 또한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며 장차 나타날 영광을 함께누릴 사람으로서 권고합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겨주신 양 떼를 잘 치십시오. 그들을 잘 돌보되 억지로 할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따라 자진해서 하며 부정한 이익을 탐내서 할 것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하십시오. 여러분에게 맡겨진 양 떼를 지배하려 들지 말고 오히려 그들의 모범이 되십시오. 그러면 목자의 으뜸이신 그리스도가 나타나실 때에 여러분은 시들지 않는 영광의 월계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응 송 ◎ 그는 형제를 사랑하고 백성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하는 이로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 자기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쳤도다. ◎ 알렐루야. ○ 영광이. ◎ 그는.
성모의 노래, 후렴 이는 충실하고 슬기로운 관리인이니, 주인이 그에게 자기 가족을 통솔할 책임과 제때에 양식을 공급할 책임을 맡겼도다.(알렐루야.)
성모의 노래 46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 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모의 노래,후렴 이는 충실하고 슬기로운 관리인이니, 주인이 그에게 자기 가족을 통솔할 책임과 제때에 양식을 공급할 책임을 맡겼도다.(알렐루야.)
청원기도 +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사람들을 대표하는 대사제로 뽑히신 그리스도를 찬미하며 겸손되이 기도합시다.
- 거룩하고 탁월한 목자들로써 당신의 교회를 빛나게 하신 그리스도여, 신자들로 하여금 항상 그 광채로써 기쁨을 삼게 하소서. ◎ 주여,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소서.
- 거룩한 목자들이 모세처럼 기도할 때에 백성의 죄를 용서하신 그리스도여, 그들의 전구를 들으시어 끊임없이 당신의 교회를 씻으시며 거룩하게 하소서. ◎ 주여,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소서.
- 당신 성인들에게 형제들 가운데서 기름을 바르시고 성령을 부어 주신 그리스도여, 당신 백성의 모든 지도자들에게도 성령을 가득히 부어 주소서. ◎ 주여,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소서.
- 거룩한 목자들의 몫이 되신 그리스도여, 당신의 피로 구원된 사람은 아무도 당신을 떠나는 일이 없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소서.
- 교회의 목자들을통하여 양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그리스도여, 아무도 당신의 양들을 당신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하시고, 죽은 이들을 위해서도 당신이 목숨을 바치셨으니 그들을 구원해 주소서. ◎ 주여,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소서.
- 이제 주의 기도로 우리의 찬미와 기원을 마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당신께 충성스러운 종들을 언제나 성덕의 영광으로 들어 높이시는 천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성 필립보의 마음을 기묘히 불태우신 그 성령의 불꽃으로 우리 마음도 타오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세세에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천주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주님은 우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끝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 또는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3. 또는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찬미가 우리의 구세주신 예수님이여 높으신 아버지의 말씀이시며 무형의 빛에서난 빛이시오니 당신의 자녀들을 지켜주소서
만물을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낮과밤 모든시간 구별하시니 하루의 노동으로 피곤한이몸 이밤의 휴식으로 새힘주소서
지옥을 쳐부수신 주님이시여 당신의 붉은피로 구원된우리 원수의 손길에서 구해주시어 유혹을 이기도록 도와주소서
육신을 입고사는 우리의생활 잠시후 지나갈것 분명하오니 육신은 잠을자도 영혼은깨어 죄악에 빠지는일 없게하소서
죽음을 이기시고 빛나시오니 예수여 크신영광 받으옵소서 성부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영원히 무궁토록 받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시편 85(86) 어려움 중에 있는 가난한 이의 기도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우리를 위로해 주시는 하느님을 찬양합시다(2고린 1,3. 4).
1 주여 귀를 기울이시어 들어주소서 * 가난하고 불쌍한 이 몸이외다.
2 주께 바친 몸이오니 내 영혼 지켜 주시고 * 당신께 바라는 이 종 주여 살려 주소서.
3 밤낮으로 당신께 부르짖고 있사오니 * 주는 나의 하느님 어여삐 여기소서.
4 내 마음이 당신을 향하여 있사오니 * 주여 이 종의 영혼에게 기쁨을 주소서.
5 주여 당신은 좋으시고 인자하시며 * 당신께 비는 자를 크게 어여삐 여기시오니,
6 주님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 이 간구하는 소리를 여겨 들어주소서.
7 내 기도를 들어주시옵기에 * 괴로운 날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8 하고많은 신들 중에 당신 같으신 이 없사옵고 * 당신이 하신 일에 견줄 일 또 없나이다.
9 주께서 창조하신 모든 백성이 다 오리이다 * 당신 앞에 엎드려 당신 이름을 찬미하리니,
10 과연 당신은 위대하시고 기적을 많이 하시오며 * 당신만이 홀로 하느님이시니이다.
11 주여 당신의 길을 내게 가르치시어 * 그 진리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마음을 이끌어 주사 * 당신 이름을 두려워하게 하소서.
12 하느님 내 주시여 이 마음 다하여 감사하리이다 * 영원토록 당신 이름을 찬양하오리니,
13 내게 베푸신 자비가 너무 크시고 * 지옥의 심연에서 내 영혼 건져 주셨음이니이다.
14 주여 거만한 자들이 당신을 거슬러 일어났으며 + 광포한 무리 내 목숨을 노리고 있사오며 * 그들의 눈앞에는 당신이 보이지 않았으나,
15 주여 당신은 너그러우시고 어여삐 여기는 하느님 * 진노하심 더디시고 자애와 진실이 충만하시니이다.
16 나를 돌아보시와 불쌍히 여기소서 + 이 종에게 당신 힘을 내리옵소서 * 당신 종의 자식을 구하여 주소서.
17 나를 아끼시는 표적을 내리소서 + 주님 날 도우시고 위로해 주심을 * 내 원수들 눈여겨보고 부끄리게 하소서.
후렴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성경소구
1데살 5,9-10
하느님께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살아 있든지 죽어 있든지 당신과 함께 살 수 있게 하시려고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응송
◎ 주의 손에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 알렐루야. ○ 영광이. ◎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알렐루야.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알렐루야.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이 몸을 편히 쉬게 하시고, 우리가 오늘 애써 뿌린 씨가 영원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심,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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