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9-178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9-178
법정스님 옮김
2568. 1. 17
178
오늘 우리는 눈부신 태양을 보고,
아름다운 새벽을 만나
상쾌한 기분으로 새날을 맞이했다.
거센 흐름을 건너 번뇌의 때가 묻지 않는,
깨달은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다.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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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 옮김
2568.01.17.
178. 오늘 우리는 찬란한 태양을 봤다. 아주 기분 좋은 아침이다.
이 고뇌의 바다를 건너간 사람, 욕망에서 자유로운 사람을
우리는 비로소 만났기 때문이다.
관세음보살()()() 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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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9-178
김운학 옮김
2568. 1. 17
178 "오늘 우리는 훌륭한 태양을 보고 아름다운 새벽하늘을 맞이하여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났다. 이는 사나운 물결을 건너 번뇌의 때가 묻지 않은 깨달은 자를 만났기 때문이다.
자비심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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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제자 이은정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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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8. 1. 17
178.
오늘 우리는 아름다운 것을 보았습니다.
여명이 밝아지고 빛이 떠올랐습니다.
거센 흐름을 건너 번뇌의 때가 묻지 않은, 올바로 깨달은 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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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1. 17
178
참으로 오늘 우리는 훌륭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찬란한 동이 터 오고, (우리는) 기분 좋게 일어났습니다. 번뇌에서 벗어나고 (윤회의) 홍수를 건너신 온전히 깨달은 분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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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8. 1. 17
9-24
히말라야 [야차]가 말했다.
"심오한 이해력을 갖추고
미묘한 [진리를] 볼 수 있으며
아무것도 갖지 않고
감각적 쾌락에 집착하지 않으며
모든 면에서 해탈한 사람,
신성한 길을 걷고 있는
저 위대한 성인을 보라.
자비심 사경 합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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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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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 니파타 9-178 자림 가사단상] - 뱀의 품
9. 헤마바따의 경
178. [설산야차]
저희들은 오늘에야 아름다움 보았으며
빛난아침 쾌적하게 일어나는 기분처럼
몸과마음 가벼우며 편안하고 좋습니다
거센흐름 건너시고 번뇌때가 묻지않은
올바르게 깨달으신 붓다친견 했으므로
----2568. 1. 17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9-178 자림 시조단상]
저희는 오늘 참으로 아름다움 보았네
여명처럼 밝게 빛나 떠오르듯이
번뇌의 때 묻지 않은 거센 흐름 건너신
올바로 깨달으신 분 붓다 친견했네
세상의 그 어떤 아름다움과 견주랴
세상의 어떠한 빛이 이보다 찬란할까
●●●더하는 말○○
석가 세존을 향한 두 야차의 찬탄은 설산야차가
중심이 되어 말한다.
요즘의 버젼으로 표현한다면 진실하고 선량하시며
아름다움[진선미] 모두 백점 만점에 만점을 받으시고
플러스 성스러움까지 갖추신 완벽한 분 저희들은 석가
세존을 친견하고 진리의 말씀을 듣고 진정으로 감동
하였습니다.
마치 빛나는 아침의 아스라하게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 같으신 붓다를 뵙고 진리의 말씀까지 들으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며 날듯이 가볍고 기분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석가 세존이시여 거센 흐름의 돌고도는 윤회의
바다를 건너셨고 안과 밖으로 당신의 그 어떠한
번뇌의 때를 하나도 발견하지 못하였으니 석가
세존은 참으로 청정하심 그 자체이며 성스러운
그대로 이시니 올바르게 깨달으신 붓다를 친견
하는 저희들 야차는 참으로 영광스럽습니다.
우리가 사람으로 태어나기 어렵고, 건강하고 온전한
사람되기 어려우며, 불법을 만나기 어렵고, 부처님을
만나기 어려우며, 진리의 말씀 듣기 어렵다고 하는
여러가지 어려움 중 앞의 몇 가지만 옮겨 보았으나
우리는 다행스럽게도 그 어려운 여건을 모두 충족한
사람으로 단 하나 부처님을 직접 친견하지 못하였지만
부처님 말씀을 보고 듣고 사경하고 외우고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은 부처님을 친견한 것과 다름이 없는것은
분명하지만 이 시에 등장하는 두 야차는 직접 친견하게
되니 감개무량한 것은 짐작하고도 남으리라.
요즈음 미디어 시대가 되면서 각종 매체를 통하여
방송되는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인 유명한 배우나
감독 혹은 유명한 가수나 스포츠 스타를 직접 만나면
갑자기 팬으로 돌변하여 그 유명한 사람 가까이 가서
악수라도 한 번 하거나 인증샷이라도 남기거나 싸인
이라도 받으면 마치 가문의 영광처럼 우스게 소리로
악수한 손은 몇 일 그 영광을 보존하기 위해 씻지않고,
싸인은 가보로 물려주며 인증샷은 자신을 홍보하고
유명인과 함께한 자체가 엄청난 일인 것처럼 자랑하나
그 내면의 내용으로 들어가 자세히 자기자신과 그
유명인을 들여다 보며 깜짝 쇼이며 순간의 즐거움이고
충동적 우연의 행운으로 기억될 뿐이다.
사실 진정한 팬이라면 그 작가의 작품 정도는 다
읽어 보아야 하고 그 감독이나 배우의 작품은 다
보고 장단점을 잘 알고 감독의 의도와 배우의 연기
까지 분석할 줄 알아야 팬이지 지나다 만나서
팬은 팬이 아니다.
유명한 가수도 마찬가지이다. 그가 어떠한 쟝르의
음악을 하며 나의 취향이나 스타일과 맞는지와 그
가수의 노래가 좋은지 춤이 좋은지 아니면 외모가
좋은지등의 여러 측면으로 본다면 그 가수를 잘
알지도 못하니 조그마한 나쁜 소문만 나돌면
그때부터 나쁜 댓글로 공격을 시작한다.
진정으로 그의 팬이라면 그 원인과 사실부터 확인을
한 후에 건전한 비판은 가능하겠지만 인기를 먹고
사는 그들에게 그대는 너무 많은 요구를 하는것은
아닌지 다시 힌번 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며
그 유명한 가수의 나쁜 소문을 듣고 그가 나의
가족이었다면 나는 어떻게 처신을 할까 생각해
본다면 최소한 비방이나 악플을 달지 않을 듯하며
위로는 해주지 못할망정 기름위에 불을 지르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두 야차로 보면 중간 정도의 신이 해당되나 지위
자체는 그리 높지 않지만 오래된 과거의 불법 인연이
익어 이러한 수승한 성자와의 인연이 되었으니 참으로
희유하고 아름다운 인연이었음을 짐작하고 남을 것이다.
그 만큼 부처님을 직접 친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참으로 소중한 인연이다.
그것도 완전한 깨침을 얻으신 붓다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간으로 태어나 돌고도는 거센 흐름을
스스로 건너셨으며 그 어떠한 번뇌의 때가 없는
청청한 수행자 그 진면목을 친견하였으며 진리의
말씀까지 듣게 되었으니 참으로 기쁘고 찬탄할
만한 일이다.
아홉명의 젊은여성으로 구정된 소녀시대라는
그룹의 소원을 말해봐 라는 노래의 제목과 춤은
한국 사람 아니 한국과 인연이 있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곡이다.
그러나 그 소원을 말하고 그 소원은 이루어졌는가
묻는다면 아무도 그것을 진실하다거나 이루어지지
않아 서운하거나 비방을 하지 않는다.
그것은 말 그대로 한 순간 한 시대를 지나가는
유행가 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리는 유행가가 아니다.
한 때 유행하고 마는 그런 노래가 아니다.
옛날과 지금 2500여년의 시간의 편차와 그 이전의
수 많은 세월과 이 시간 이후의 수 많은 시간이 지나도
진리는 진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