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홍역 의심 환자 선별진료소 운영
상주시보건소(소장 임정희)는 최근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이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상주시보건소(☎537-5119, 5112), 상주적십자병원(☎530-3171, 3068), 상주성모병원(☎530-7735, 7775)에 홍역 의심 환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진, 발열이 있는 등 홍역이 의심되는 사람은 선별진료소에 전화 연락 후 내원해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최근 국외 여행력, 발진환자 접촉력, 예방 접종력 없음 등)을 감안해 혈액 및 인후 검사 등 바이러스 검체를 채취,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의심환자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입원이나 자가 격리 조치된다.
상주시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이종진)은 “홍역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기침예절 지키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벌면, 퇴강리 새마정 현판식 개최
사벌면(면장 이상춘)은 2월 1일(금) 퇴강리 마을정자인 새마정에서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마을 주민의 화합과 안녕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6월에 설치된 팔각정은 낙동강의 풍광이 뛰어난 퇴강리경관지 일원에 위치해 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새마정이라는 현판을 달았다.
특히 마을에 거주하는 시인인 김숙자씨가 팔각정을 주제로 지은 시를 현판으로 만들어 붙여 더욱 의미를 갖게 되었다.
김홍기 퇴강리장은 “그간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가는 단순한 휴식공간으로 이용되었는데 이름표를 달아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검면, 자매도시 구로구에서 상주 농특산품 판촉
상주시 공검면(면장 김종두)은 민족 최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자매도시 서울 구로구(구로구청 광장)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공검면발전협의회(회장 김혁섭)에서 주최하고 이장협의회, 대표농가 및 생산자단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인 곶감, 쌀, 오이, 감자 등 우수한 상품을 홍보․판매해 준비한 물량을 전량 소진했다.
그 외 감말랭이, 시래기, 호박죽 등 기타 농산물 및 가공품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1,75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아울러, 도시민 유치를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 사통팔달의 편리한 내륙 교통망, 낙동강과 백두대간이 지나는 지형적 장점에 의해 다양한 농산물 재배가 가능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해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했다.
김종두 공검면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애써 주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등 대도시와의 도농교류를 보다 활발하게 전개해 활기 넘치고 주민이 행복한 공검면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상주시새마을부녀회, 설맞이 이웃사랑 운동 전개
상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유명숙)는 지난 1월 31일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북문동에 거주하는 다둥이 가정(4남매)을 방문해 쌀 20kg(5포대), 라면 1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새마을부녀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상주시협의회(회장 이문수)는 설을 앞둔 2월 1일 상주경찰서를 방문해 의무경찰들에게 위문품(치킨, 피자, 과일, 핫팩 등)을 전달했다.
<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