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난로에서 장작이 잘타고 있음에도 연기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완전연소된다는 뜻이다.
열효율과 완전연소하면 북유럽 난로를 최고로 친다.
한국은 물론 일본난로조차도 북유럽난로를 따라갈 수는 없다.
그런데 그좋은 북유럽 난로는 가격이 너무 너무 비싸다
비싸니 쓰니와 같이 연금생활자들은 전원주택등의 남에게 보여주기위한 공간에 어렵사리 고민해 단한대 설치하는거도 버겁다.
그런데 우리나라 겨울은 세계에서 가장 추운 시베리아 냉 기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화목난로는 필요한 곳이 참많다.
농장구석에도 한개
놀이터 구석에도 한개
시골내집에도 한개
비닐하우스 한켠에도 한개
...
나는 총 6대의 화목난로를 갖고 있으니 진짜도사님들이 보시면 비웃겠지만 화목난로에 대해선 도가 튼 사람쯤에 해당될듯하다.
난로의 도사라함은 연기안나게 난로를 착화시킬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오늘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화목난로 무연착화비법을 소개한다.
내말대로만 하면 난로입구로 연기가 나와서 마눌에게 구박받는 일이 없을 것이다.
화목난로 무연착화 바보 속담
Top1. 난로속에 장작넣고 바로 불붙이는 바보!
Top2. 난로는 한번 설치하면 청소한번 안하고 한계절 보낼수 있다고 생각하는 왕초보
Top3. 연기 안나게 하겠다고 연통에 토치질하는 서툰고수
그럼 무연착화 비법을 공개합니다.
무연착화의 핵심은 연돌이 기능을 제대로 하는것입니다.
연돌에서 연기만 잘 빠져나간다면 연기가 난로의 입구로 나올수 없지요.
이것을 핵심으로 짐작하면 답이 바로 나옵니다.
장작을 난로에 먼저 넣지 마시고 다음 단계로 불을 붙이시기 바랍니다
1. 무연착화 1단계 - 장작을 난로내부에 넣지 말고 난로내부의 공기에 토치질을 한다. - 연통에 하지 마세요... 왜 연통에 하나요? 에너지의 낭비입니다.
2. 무연착화 2단계 - 2분정도 토치질을 할때 난로의 내부 벽면이나 아래에 쌓인 재에 토지질을 계속합니다.
3. 무연착화 3단계 - 장작이 아닌 잘타는 종이나 박스 대나무 아니면 얇고가는 장작 한주먹을 토치질한 난로에 넣고 불을 붙인다.
찬공기가 난로나 연통속에 남아 있으면 절대로 굴뚝으로 연기는 빠져나가지 않고 장작을 넣는 구멍으로 꾸역꾸역 나옵니다.
장작을 미리 넣으면 장작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난로내의 공기가 달궈지지 않아 많은 연기를 마시게 됩니다. 장작을 넣기전에 무조건 난로내의 공기온도를 높인다가 핵심이 되겠습니다.
4. 가장 중요한 무연착화 4단계 - 굴뚝으로 연기가 빠지는 것을 확인한후... 굴뚝으로 잘나가면 난로의 불멍창에 이슬이 끼었다가 마르기 시작하고 어두었던 난로내부가 투명하게 밝아지고 난로속이 잘보이는 순간...그때 작은 장작을 하나 넣는다...작은 장작에 불이 붙으면 계속 굵은 장작을 넣는다. 장작을 넣을때 아래쪽 불문을 닫는다. 굴뚝에 연기가 잘나가고 있을때는 연기가 난로밖으론 잘안나옵니다.
끝